00:00네,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두 스포츠 스타의 만남이 아닐까 싶습니다.
00:06김연경 선수 측에서 김연아 선수에게 유튜브 출연을 제안하면서 성사된 만남인데요.
00:12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영상으로 만나보겠습니다.
00:17제가 배구 황제, 배구 여제 여러 가지.
00:21그러니까 안 그래도 오늘 황제님 다른 분 오신다고 그러더라고요.
00:24나와주세요. 나 말고 다른 황제님.
00:26안녕하세요.
00:27안녕하세요.
00:31안녕하세요. 전 피규어 스케이팅 공간의 표혁 김연아입니다.
00:35원래 잘 안 나오시잖아요. 유튜브도 그러고 방송도 저랑은 다르게.
00:38지금 대유회는 조금 안 하고 있는데 또 선배님께서 이제 콜을 하셔가지고.
00:45그러니까 나한테 그거 봤어.
00:47디엠 왔더라니까?
00:48히히 뭐 이모티콘도 많이 하시고 언니 안녕하세요 그냥 뭐 이렇게.
00:53그래도 한 번 좀 이렇게 트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00:56그래도 제가 동생이고 하니까 먼저 인사를 드려야 좀 더 오늘 그래도 편할 것 같아서.
01:03왜 이렇게 꼰대야 90인데 왜 이러는 거야.
01:06운동을 좀 하세요?
01:07운동할 때 진짜 내가 운동을 은퇴라면 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01:11저는 그걸 실천을 하고 있는데.
01:12아예 안 해? 아예 안 해? 아예?
01:15이제는 막 건강을 위해서 해야 된다고 생각은 늘 하는데.
01:19그럼 유시를 어떻게 하는 건데? 유시를 어떻게 해?
01:22운동은 이제 최소한으로 하고 먹는 걸로 조절한 걸로.
01:25저는 이제 은퇴하고 나서 야식도 먹고.
01:28이때까지 못 마셨던 걸 이제 다 퍼마시고.
01:30이제 그러고 나서 건강검진 했는데 골지혈증.
01:32그다음에 간 수치 높아지고.
01:34많이 드셨다.
01:35너무 놀았나 봐요.
01:37요즘에는 그래서 관리를 좀 하고 있고.
01:39저는 운동을 되게 꾸준히 하고 있어요.
01:44김연경 선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모습이었는데요.
01:48사실 두 사람은 동계 스포츠 스타 또 하계 스포츠 스타로 서로 종목도 다르다 보니까 제대로 만난 적이 없었다고 하는데.
01:55허주연 변호사님.
01:57이 두 사람의 만남은 어떻게 성사가 된 건가요?
02:00식빵언니 유튜브 채널 굉장히 유명하잖아요.
02:02김연경 선수가 자신의 채널을 좀 놔달라 이렇게 요청을 하면서.
02:06김연아 선수가 여기에 또 흔쾌히 응하면서 이렇게 성사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02:11김연아 선수가 사실 은퇴하고 나서는 방송 활동을 상당히 자제하고.
02:16본인이 이제 홍보하는 이렇게 앰베서드로 있는 명품 브랜드 행사장에서만 우리가 볼 수 있었고.
02:20한창 활동을 할 때도 예능 나와서도 저렇게까지 환하게 웃는 모습을 저 많이 못 본 것 같거든요.
02:27생각부터 털털하고 웃는 모습 많이 보이기도 했지만.
02:30진심으로 저 식빵언니 채널에 나가는 거 굉장히 좋아했나 봐요.
02:33식빵언니를 되게 좋아하는 것 같아요.
02:35그러니까요.
02:36그리고 나가기 전에 김연아 선수 굉장히 적극적으로 먼저 김연경 선수에게 SNS DM이라고 하거든요.
02:42다이렉트 메시지라고.
02:44그 SNS에 우리가 문자처럼 보내는 거 말고 또 있어요.
02:48그 메시지를 먼저 보내서 인사를 했다는 거예요.
02:51처음 인사드리는 것 같은데 사전에 먼저 인사드리고 싶어서 연락을 드렸다라고 하면서
02:55이모티콘도 막 해서 애교 있는 후배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하는데.
03:00김연아 선수는 출연 전에 이 표현도 상당히 김연아 선수다운 표현인데.
03:04얼굴을 트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03:06얼굴을 트고.
03:07그러니까 얼굴은 서로 알지만 그래도 뭔가 안면을 튼다고 하면 개인적으로 좀 접점을 만들어서 가는 게 좋을 것 같았다라고 생각을 했대요.
03:14그리고 이게 스포츠계에서는 약간 그래도 내가 후배니까 먼저 인사드려야 되겠다 싶어서 DM을 보냈다는 거예요.
03:20메시지를.
03:21그런데 김연경 선수가 또 털털한 걸로 또 유명한 선수 아닙니까?
03:24아니 90년대 생인데 무슨 뭐 그런 옛날 사람 같은 소리를 하고 있냐라고 하면서
03:30굉장히 화기애한 분위기로 평소에 어떤 관리법이라든가 은퇴 후의 모습이라든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 털어놨습니다.
03:37결혼 생활 얘기도 묻고 그런 것 같아요.
03:39남여영 기자님이 좀 취재하신 내용이 있다고 하는데 김연아 선수가 출연할 프로그램이라든지 아니면 촬영할 광고 이런 것도 굉장히 좀 고심해서 고른다면서요.
03:49저는 사실 이번에 김연경 선수가 김연아 선수를 픽했다는 것만으로도 그래서 김연아 선수가 한 걸음에 달려왔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대단하다고 봤는데요.
04:00왜냐하면 김연아 하면 그 이름 자체가 브랜드이기 때문에 각계 각층에서 정말 러브콜이 정말 많습니다.
04:08예를 들어서 선거철이 되면 김연아 선수를 약간 영입하려는 게 생각보다 많습니다.
04:14정치권에서?
04:15네, 정치권에서도 굉장히 많고 심지어 시상식이나 굉장히 많은 CF나 어떤 자리에 꼭 좀 특별하게 와달라는 게 굉장히 많거든요.
04:23그래서 저도 과거에 김연아 선수를 섭외를 하려고 물어봤었습니다.
04:27그랬더니 관계자도 약간 한숨을 쉬면서 이렇게 얘기했어요.
04:32너무 여러 곳에서 많이 오기 때문에 본인만의 철칙이 있다.
04:35그리고 누가 가족이나 정말 친인척이 부탁을 해도 그거를 그대로 수용하지는 않는다는 거예요.
04:41그리고 예를 들어서 CF 같은 경우에는 정말 많이 들어오지만 다 하지 않는데요.
04:47단, 글로벌 브랜드나 국가 행사나 이런 경우에는 무조건 한다.
04:52왜냐하면 나라를 빛낼 수 있고 나라를 대표해서 뭔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건 무조건 한다.
04:57그런데 김연아 선수는 보통 어릴 때부터 이렇게 활동한 선수들을 보면 부모님이 좀 관여를 많이 하십니다.
05:04부모님이 중간에 중간다리를 많이 놓기도 하고요.
05:08좀 얘기를 많이 하는데 김연아 선수 같은 경우에는 부모님의 얘기도 듣기는 하지만
05:13그래도 본인만의 철칙이 있기 때문에 그 기준에 벗어나면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05:19그래서 지금의 톱 연예인 못지않는 위치를 하고 있지 않나 저는 생각이 듭니다.
05:27어떤 고민을 하는 지점도 국가대표급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05:31두 사람 모두 마찬가지일 겁니다.
05:33두 선수가 만났다 보니까 여러 가지 얘기 중에서도 아무래도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선수 시절 당시의 추억일 겁니다.
05:40그 얘기도 듣고 오시죠.
05:43왜냐하면 우리가 선수들이 거의 다 본인이 잘했을 때 루틴들이 있잖아.
05:47나 같은 경우는 왼쪽부터 양말 신고 왼쪽부터 신발과 묶고
05:51내가 선수 때는 얘기 안 했거든요.
05:53좀 약해 보일까 봐.
05:54나 강한 이미지인데.
05:56그런데 이제 나도 모르게 한 번씩 오른쪽부터 양말 신을 때가 있어.
05:59벗으셔요. 다시 벗었다 다시.
06:00벗기는 해. 다시 벗었다 다시 왼쪽부터 하기는 해.
06:04그런데 그런 내 모습을 보면서 나 뭐 하는 건지 싶긴 하지만
06:07그래도 마음은 좀 편해져.
06:08확실히 주변에 코치분들이나 트레이너 쌤들이 딱 단번에
06:12제가 긴장했거나 알 수 있는 게
06:14저희는 이제 스케이트 혓바닥 있잖아요.
06:16그게 이제 내가 무게를 확 실었을 때
06:18이제 구겨지는 그 정도를 이제 체크를 하거든요.
06:22이거를 이렇게 일어서가지고 신고
06:23이렇게 눌러봐요.
06:25그래서 이거를 겁나요.
06:28긴장하면.
06:30그래서 이거를 막 미친 듯이 하고
06:31일어나서 또 이거 하고 하면
06:33지금 상태에 뭔가 안 좋다.
06:35약간 그걸로 아시더라고요.
06:37김연아 선수 저렇게 하는 거 많이 본 것 같은데
06:41아마 올림픽이라서 긴장된 모습으로
06:43많이 보였던 행동 아닌가 싶고요.
06:46전설적인 선수들도 저런 징크스가 있었네요.
06:48또 한 가지 눈길을 끌었던 게
06:50아마 선수 시절의 최대 라이벌이었던
06:53아사다마오 일본 국가대표 선수와의 인연이었을 겁니다.
06:57늘 비교가 되다 보니까
06:58두 사람이 좀 친해지기는 쉽지 않았다
07:01이런 얘기를 좀 밝혔는데요.
07:02이현정 의원님
07:03이 얘기 좀 어떻게 들으셨어요?
07:05너무 집요하게 비교 분석하니까
07:07또래인데도 많이 못 친해졌나 봐요.
07:10그러니까 이제 아사다마오 선수하고
07:12제가 잘 모르겠지만
07:13이게 회전 횟수
07:14그건 아사다마오 선수가 더 많이 했잖아요.
07:17그런데 이제 항상 경기에 들어가면
07:20김연아 선수가 또 이기는
07:22이런 구도가 되다 보니까
07:23이게 또 한일전이지 않습니까?
07:25그렇죠.
07:26또 한일전이 되다 보고
07:27또 두 사람 간에 정말 치열한 어떤
07:29여러 가지 기사라든지
07:31어떤 비교 분석하는 거
07:32뭐 그런 것들이 엄청나게 많다 보니까
07:34아마 그 스트레스는 대단했을 거예요.
07:37그냥 일반적인 선수도 그런데
07:38이게 또 한일관계가 되다 보니까
07:41국가적 자존심도 걸려있고
07:43한일전 붙으면 다 큰일이 되잖아요.
07:45그러니까 특히 이제 아사다마오 선수는
07:47일본에서는 정말 자랑하는 선수였고
07:49그런데 늘 이제 마지막 결승전 가서는
07:52또 긴장하고 해서
07:53김연아 선수가 이기고 이런 국면이었잖아요.
07:55아마 그것 때문에 김연아 선수가
07:57좀 친해지고 싶었지만
07:59그때 너무 이게 경쟁을 해서
08:01친해지지 못했고
08:03또 매사에 비교가 되지 않습니까?
08:05두 사람도 좀 생김새도 조금 비슷한
08:08그 측면도 있고 해서
08:09아마 그런 것들이 상당히 아쉬웠을 겁니다.
08:12그렇지만 이제는 두 선수 다 은퇴를 했기 때문에
08:15아마 이제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08:17편안하게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08:19그런 생각도 듭니다.
08:21네. 두 사람이 만나는 모습도
08:23좀 기대가 되는 장면이네요.
08:24오늘의 9위로 만나봤습니다.
08:26감사합니다.
08:27감사합니다.
08:28감사합니다.
08:2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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