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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분 전


정청래 "이 대통령 끝까지 지킬 사람은 저" 
정청래 "걱정 말라… 이 대통령과 의리 지킬 것"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정청래, 연일 당심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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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 첫 소식입니다.
00:02오늘 오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대표직에서 사퇴했습니다.
00:09당권을 내려놓는 사퇴가 아니죠.
00:12당권 재도전을 위한 절차상의 사퇴입니다.
00:16한마디로 사실상 연임 도전을 공식화한 출사표를 던진 의미입니다.
00:22지금까지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당대표 연임에 성공한 사람은 단 두 명뿐입니다.
00:30김대중 전 대통령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이 두 사람뿐이죠.
00:36정청래 대표도 이번에 만약에 연입에 성공을 한다면 세 번째 연임 성공한 당대표가 됩니다.
00:44일단 당대표로서는 마지막 최고위원회의가 오늘 열렸는데요.
00:49최근에 당 내외에서 당대표 사퇴 그러니까 당권 재도전에 하지 말라는 압박이 꽤 있었죠.
01:00정청래 대표 연신 오늘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외치면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01:09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01:14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야 대한민국이 성공합니다.
01:17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야 국민이 행복합니다.
01:20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야 국토균형발전이 이루어집니다.
01:23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야 K-민주주와 인권이 꽃을 피웁니다.
01:27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야 한반도의 평화의 봄이 다시 찾아옵니다.
01:33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여러 차례 외쳤습니다.
01:37그리고 이 정부의 성공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했는데요.
01:42그 혼신의 노력 어떻게 들으면 당대표 연임 도전을 의미하는 것으로 들립니다.
01:48그런데 사퇴를 밝히는 정청래 대표의 발언이 가만히 생각해보면 과거에 어딘가에서 들었던 느낌입니다.
01:57바로 이겁니다.
01:58조금 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직을 사임하게 됐습니다.
02:11국민들과 나라가 당면한 거대한 이 위기 앞에서 과연 민주당과 저 이재명은 어떤 길을 가야 할 것인지를 깊이 고민하겠습니다.
02:25오늘 저의 최고위원 주재회의는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
02:32이재명 대통령과 저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이자 한몸 공동체입니다.
02:37그러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02:39그 길이 비록 험난한 고난의 가시밭길 일지라도 오직 민심, 오직 당신만 보고 저의 길을 갈 테니
02:47국민과 당원, 지지자 여러분들께서는 각자의 위치에서 진정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길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
02:59앞서 들으신 딱 2년 전 오늘입니다.
03:03이재명 당시 당대표가 재도전을 선언하면서 했던 그 발언.
03:09그리고 2년이 지난 오늘 정청래 대표가 당권에 다시 도전하면서 했던 말.
03:14굉장히 분위기가, 느낌이 비슷합니다.
03:18친명계를 중심으로 정청래 대표를 향해서 불출마 촉구가 여러 차례 있었죠.
03:24하지만 정청래 대표는 연임에 도전을 한 겁니다.
03:29결국에 정청래 대표는 자신의 뜻대로 밀고 나가겠다라는 걸 선언한 것이죠.
03:36그러면서도 최근에 이재명 대통령과 자신이 정치적인 공동 운명체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도 갈등을 빚어왔거든요.
03:45그 부분을 의식해서 저렇게 말한 건 아니냐.
03:48뭐 이런 해석을 하기도 합니다.
03:50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굉장히 의식을 많이 했죠.
03:56이재명 대통령이 해외 순방 마치고 돌아올 때 공항에서도 정말 보란듯이 90도 이상 거의 절에 가까운 인사를 하지 않았습니까?
04:08이거는 아마 여러 가지 부담이 있어서겠죠.
04:10지금 보면 여러 가지 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각을 세워온 것이 사실 세상에 다 알려졌어요.
04:17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만 하더라도 얼핏 들으면 비슷해 보이지만 정말 다른 얘기를 쭉 해왔습니다.
04:25이재명 대통령은 그래도 심사숙고해라.
04:27그래도 예외사항이 있는 게 좋겠다.
04:30여러 차례 얘기를 했습니다.
04:32그런데 정청래 대표는 또 여러 차례 반박을 했습니다.
04:37검찰 보완수사권 티끌만큼의 여지도 남겨두면 안 된다.
04:41이거 숟가락을 만든다고 하지만 나중에 이 숟가락을 칼로 만들어서 쓸 사람들이다.
04:46검찰은.
04:47아주 이런 표현까지 쓰면서 계속 부딪혀왔고.
04:50그다음에 일단은 지방선거.
04:5463 지방선거에 대한 결과를 놓고 너무 확연히 다른 평가를 했습니다.
05:00그런 차원에서 또 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를 차기 당대표로 밀고 있지 않느냐.
05:07이건 세상에 다 알려진 거죠.
05:09이런 상황에서 출사표를 던진 정청래 현직 당대표의 마음은 굉장히 불안할 겁니다.
05:15하지만 결전에 나설 수밖에 없는.
05:17그래서 다른 당에서 치러지는 전당대회입니다마는 제가 봐야 이렇게 떨리죠.
05:25굉장히 굉장히 격한 갈등이 좀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05:31야당 쪽에서 바라봐도 굉장히 가슴 떨리는 순간이라고 합니다.
05:35현직 대통령 이제 임기 1년밖에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뜻과 다른 입장을 강력하게 가겠다라고 선언한 정청래 대표.
05:45왜 웃으십니까?
05:46감사해서요. 흥행할 거라고 말씀을 해 주셔서 민주당 전당대회가 흥행할 가능성이 높구나.
05:52타당에서도 그렇게 관심이 많으시니까.
05:55말씀하셨던 것처럼 지금은 저는 오히려 수순대로 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05:59어떤 수순?
05:59그러니까 정청래 당대표 같은 경우는 일관되게 민주당의 권리당원들을 향해서 메시지를 계속 보냈습니다.
06:06지방선거 승리했다. 내가 이 선거를 진두주의한 사람이다.
06:10두 번째가 뭐냐 하면 당원주권시대다.
06:13이런 일표제 아니겠습니까?
06:15그러면서 친노 친문의 역사를 주장을 했었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나는 보안수사권 폐지 1세라는 얘기를 해서
06:22민주당에 있는 권리당원 중에서 좀 강성 입장을 가지고 있는 당원들에게 호소하는 일관된 메시지를 보냈던 측면들이 있는 거죠.
06:31그래서 저는 당연히 얘기된 수순이었고 대신 대통령하고 싸울 수는 없는 거 아니겠어요?
06:37그리고 본인이 뱉은 말이 있지 않습니까?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
06:41내가 출마하지 않으면 대통령이 당무 개입한 것으로 여겨질 수 있다라고 하는 측근의 발언들이 있었지 않습니까?
06:49이런 발언이 나오면 대통령과 갈등을 빚으면서 당대표로 나오려고 하는 거 아니야? 라고 하는 당연한 비판의 논고가 있을 테니까
06:58지금까지 그래요.
06:59난 그렇지 않아. 정치 공동체야라고 하는 수비도 살짝 하면서 일관되게 공격을 해왔다는 생각이 들어서
07:04말씀하신 것처럼 닭공이 좀 재미있거든요.
07:09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민주당이 이번 전당대회에는 좀 흥행하겠구나.
07:14대신 그 흥행이 게임 내용 자체가 너무 좋아서 흥행이 될지 아니면 거칠어서 흥행이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07:21일단 스타트가 그렇게 나쁘진 않다 이런 생각이 들긴 합니다.
07:24알겠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닭공은?
07:26닭치고 공격.
07:29그만큼 강하게 지금 정청래 대표 자신의 소신을 밀어붙이는 상황인 겁니다.
07:37그러면 이렇게 강하게 밀고 나가는 데는 이유가 있겠죠.
07:42이번 전당대회는 정청래 대표의 공약이었던 1인 1표제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전당대회입니다.
07:50그러니까 정청래 대표가 일각에서의 지적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였던 1인 1표제.
07:58이게 바로 당 대표의 권한을 강화하는 아주 대표적인 그런 시스템이었죠.
08:05지난해 전당대회 득표율을 보면 권리당원의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08:10정청래 대표예요.
08:11그러니까 1인 1표제가 실시가 되면 특정 지역뿐만 아니라 당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표심이 그대로 반영이 되는 것이거든요.
08:24특히 호남 지역 권리당원의 약 30%가 포진되어 있기 때문에 여기가 중요합니다.
08:31아니나 다를까 정청래 대표 최근에 호남 방문을 여러 차례 하면서 호남 권리당원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을 해왔어요.
08:42이번 지방선거 때 호남에서 여론이라고 하는 것이 약간 양분된 측면이 있습니다.
08:49공천 과정에 대한 여러 가지 불협화음들이 좀 있었고 특히 전북의 경우는 무소속으로까지 출마가 강행됐었습니다.
08:56그렇기 때문에 지지율 역시도 월등하게 이긴 게 아니라 민주당이 사실상 여기에서 분할 선거를 치렀다라고 하는 결과를 저희들이 받아 아는 건데요.
09:06이 부분과 관련돼서는 어쨌든 이 선거의 총책임자는 당대표 정청래 대표일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09:13그런데 정청래 대표께서 지난 대선 때는 골목골목 선대위원장, 특히 호남 선대위원장을 맡아서
09:19당시에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위해서 엄청나게 열심히 지역을 훑고 다니시면서 호남 민심을 상당히 많이 안았었거든요.
09:28그리고 지난번 전당대회 때는 상당히 많은 득표를 하기도 했고요.
09:32그런데 이번 지방선거 이후로 그 여론이 약간 양분된 채로 지금 삐걱거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공을 안 들일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09:41그것도 그런데다가 더더군다나 1인 1표제가 되다 보니까 30%, 전체 예를 들면 100명의 선거인단이 있다고 하면 30명이 거기에 있는 겁니다.
09:49그러니까요.
09:50그리고 또 절반은 수도권에 있습니다.
09:52그러니까 지방으로 따졌을 때는 영남 지역보다는 훨씬 더 호남에 많이 공을 들여야 된다고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인 것 같습니다.
10:02정청래 대표가 이렇게 호남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10:06어제 전까지만 해도 공개적으로 호남을 방문했는데 어제도 비공개로 또 호남을 찾았습니다.
10:12자신의 SNS에 전라도 사투리로 시민들의 말을 그대로 전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10:17지방선거 결과의 책임론, 당청 갈등 이런 논란에도 호남에 든든한 지지를 받고 있어 나는 이런 거를 강조한 것 같아요.
10:27그렇죠. 대통령께서 유럽에 순방을 가시는 날 그때 청와대 측에서 행사를 작게 한다고 하면서 여당 대표를 부르지 않은 부분들이 나왔었는데
10:37그날 사실상 정청래 대표가 당사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전북에 가서 이원택 당선인을 만났고 그리고 고창 선운사에 가서 스님을 만나는 모습들이
10:48포착되기도 했었거든요.
10:50그때도 이미 호남은 나와 함께 있다.
10:53청와대에서 나를 부르지 않아도 나의 든든한 아군이 지금 호남에 있는 당원들이다라는 메시지를 줬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1:00조금 아까 우리가 지난 박찬두 후보의 결과에서 보면 권리당원 득표가 거의 더블스코어에 가까웠었거든요.
11:09이러한 것들은 저는 작년에 검찰개혁을 추석밥상에 올리겠다라는 것, 이때까지 마무리하겠다라고 이슈를 먼저 선점했던 부분들이
11:18박찬두 후보와의 격차를 굉장히 크게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1:22민주당 당원들에게 검찰개혁이라는 것은 결국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도 연관이 되어 있다라고 봐야 되는데
11:29최근에 정청래 대표가 최고위 회의에서도 노무현 정신이 1인 1표제로 이어지고 있다.
11:36이러한 발언들도 했거든요.
11:37결국에는 민주당의 적통은 본인이고 본인이 민주당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11:43이러한 모습들을 이번 선거 과정에서도 선거 캠페인상으로 계속 쓰지 않을까.
11:48보안수사권에 대한 이야기를 최근에도 굉장히 강하게 하고 있는 것은 권리당원들에게 다시 먹히는 이슈라는 것을 선점하겠다는 의지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11:57말씀하신 것처럼 정청래 대표, 내가 민주당의 정통성을 가지고 있는 존재다.
12:03그리고 적자다. 이 부분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죠.
12:07그러면서 또 존재감을 강조하는 발언들이 계속 이어지는데요.
12:11그게 바로 대표적인 게 하나가 보안수사권 폐지 강조입니다.
12:16이 부분이 대통령의 입장과 대립각을 세운 것으로 해석이 되는 대표적인 발언 가운데 하나죠.
12:23당내 일각에서 공개적으로 논쟁을 삼는 것에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지만 꺾지 않고 있습니다.
12:31다시 또 보안수사권 전면 폐지를 강조하고 있는 겁니다.
12:36이렇게 보면 자신의 존재감 그리고 선명성을 계속 강조하고 있어요.
12:42이런 것들을 보면 오늘 최고위, 마지막 최고위에서 했던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여러 차례 외쳤지만
12:48그 주변에는 본인의 존재감을 강조하는 게 훨씬 더 많지 않은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12:55일단 선거에서는 이기고 봐야겠죠.
12:57정청래 당대표 같은 경우도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말씀하신 강성 권리당원들의 표를 얻어야 되는 거고
13:04민주당 내부 같은 경우는 좀 두 가지로 갈라져 있는 것 같습니다.
13:08보안수사권 문제와 관련해서 보안수사권을 완벽하게 폐지해야 된다.
13:13검찰이 과거에 보여왔던 행태들을 완전히 절연하지 않으면
13:17앞으로도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권리당원들이 계시고
13:21또 반대로 대통령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여러 보안수사권 폐지에 따른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13:27거기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것 같아요.
13:30그런데 대통령이 발언한 내용들을 뒤틀면 안 됩니다.
13:34정청래 당대표 같은 경우는 보안수사권 폐지 문제가 무슨 선명성을 보이는 거라고 얘기를 하는데
13:40전체 대통령은 전체 국민들을 대표하는 겁니다.
13:44대통령 입장에서 보안수사권 폐지에 따라서
13:47그러니까 검찰청이 공소와 수사로 이원화되면서
13:53경찰 권한이 너무 강화될 거라고 하는 우려를 가지고 있는 국민도 계시고
13:57또 보안수사권 폐지에 따라서 피해를 보는 국민도 있을 거라는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에
14:02그분들에 대해서 충분히 설득하고 설명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얘기를 했는데
14:08갑자기 그 얘기를 갖다가 그건 아니고 보안수사권 폐지에 대라고 얘기를 하는 건
14:12대통령의 발언의 진의를 갖다가 휘트려버리는 측면이 있는 거죠.
14:17저는 이런 측면에서는 정청래 대표가 계속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측면이 있는 거다.
14:22이건 전당대회가 흥행할 요소이기도 합니다만
14:26또 반대로 따지면 전당대회가 분열의 전당대회로 갈 수 있는 측면도 분명히 있는 거죠.
14:31저는 그래서 정청래 당대표가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매우 조심할 필요가 있고
14:36대통령의 진의에 맞게 이 부분을 판단할 필요가 저는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14:39아까 교수님 그 말씀하셨잖아요.
14:41일단 선거에서는 이기고 봐야 된다.
14:43그래서 그 이기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다 보니까
14:46대통령과도 저렇게 각을 세우는 발언들을 하게 되는데
14:50그게 좀 너무 지나친 것 같다.
14:52이런 말씀으로 하신 건가요?
14:53아까 핵심은 민주당의 정체성을 얘기하는데요.
14:57DJ 정부부터 민주당의 핵심은 어떤 거냐면
14:59민주적 다수파를 구성하는 거예요.
15:01그러니까 중도개혁주의를 통해서 다수 유권자를 만들려고 하는 겁니다.
15:05자기가 선명하다라고 하는 걸 밝히려고 하는 게 전통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15:08알겠습니다.
15:0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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