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물에 젖은 솜, 딱 저를 두고 하는 얘기네요.
00:07혈당이 200까지 치솟으며 몸이 무겁고 체력도 떨어졌어요.
00:13결국은 인수린 주사까지 맞아야 했는데요.
00:18무엇보다 합병증이 올까봐 너무 무서웠어요.
00:22하지만 오늘 관리하면 내일이 다르겠지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관리했습니다.
00:32저는 69세 박현숙입니다.
00:37오늘의 주인공 박현숙 씨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00:43이름표에 혈당 잡은 체력왕 이렇게 쓰여 있어요.
00:47정말 표정이 활기차 보이시는데 한때 혈당 조절이 잘 안 될 때는 인수린 주사까지 맞으셨다면서요.
00:54지금은 인수린 주사도 안 맞고요. 혈당도 너무 잘 관리되고 있어요.
01:00고문 혈당도 잘 나왔고 식후 혈당도 잘 나왔고 그럼 됐네요.
01:05그런데 혈당 관리 안 되셨을 때 당뇨병 외에 다른 병 진단 만드신 곳이 있어요?
01:10네. 당뇨병 진단도 받고 얼마 안 돼서 고지혈증에다가 고혈압에다가 진단을 받았어요.
01:18그래서 챙겨 먹는 약도 많아졌어요.
01:23그러니까 일반적으로 당뇨 있으신 분들이 박현숙 씨처럼 연세 질환으로 고지혈증, 고혈압 같은 걸로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더 문제이긴 합니다.
01:31그런데 저희 장모님을 보니까 당이 높아지면 두통도 있고 날씨가 조금만 더워져도 식후 땀을 그렇게 흘리시더라고요.
01:41기력이 없다고 하시고.
01:43우리 박현숙 씨는 어떠셨어요?
01:45맞아요. 두통도 있고 기운이 없고 눈도 침침했어요.
01:50합병증이 걱정됐더라고요.
01:53실제로 당뇨병 앓다가 합병증으로 가는 경우가 얼마나 되나요?
01:58생각보다 많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국내 당뇨 인구는 약 533만 명으로 추산되고요.
02:05여기에 당뇨병 전 단계 인구까지 포함하면 약 1,400만 명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02:11사실상 우리 국민 3명 중에 1명이 혈당관리 위험군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02:17그런데 이런 당뇨병 인구 중에 절반 이상은 이미 하나 이상의 합병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02:23그런데 문제는 실명을 부르는 당뇨 막막병증의 경우 고혈당으로 인해서 막막의 미세혈관이 손상이 되면서 생기는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인데요.
02:35특히 더위가 시작되면 탈수 그리고 혈단 변동이 심해지면서 더욱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02:41그래서 평소에 시야가 흐려지거나 눈앞에 검은 점이 떠다니는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안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02:51그리고 이제 더위가 오게 되면 당뇨 환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될 게 바로 족구괴양입니다.
02:57아까 우리 사례자분 이숙자 씨도 보셨듯이 이게 상처가 나게 되면 잘 낫지가 않아요.
03:05그러면서 이게 이제 괴양으로 진행이 되게 되고 여기에 감염까지 겹치게 되면 이게 피부하고 조직 손상이 심해져가지고 다리를 절단하게 되는 그런
03:17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03:18실제로 국제당뇨병연맹 자료에서 보면 당뇨병과 관련된 하지 절단 이게 30초마다 한 명씩 발생을 한다고 합니다.
03:27굉장히 심각한 문제인 거죠. 특히 여름철에 우리가 덥다고 샌들이나 슬리퍼를 많이 신으시게 되고
03:35그런데 발 관리를 잘 안 하시게 되는데 아주 사소한 것 하나라도 당뇨병 환자들은 가볍게 넘기지 말아야 된다라고 하는 거
03:42이거 반드시 주의하셔야 될 부분인 것 같습니다.
03:44작은 상처도 소홀히 하시면 안 되겠습니다.
03:46그런데요. 우리나라 주식이 사실 밥이잖아요. 그런데 이런 식문화 때문에 당뇨병에도 잘 걸리고 이런 거 아닌가.
03:53밥 때문이 아니냐.
03:54맞아요. 식문화도 여러 이유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03:59하지만 더 치명적인 이유가 하나 있어요.
04:02바로 우리가 조금 억울해하지 마세요. 한국인이기 때문이에요.
04:06그건 또 무슨 말씀이에요.
04:08네 맞아요. 당뇨병의 핵심인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을 분비하는 장기가 바로 최장인데요.
04:15한국인의 최장 크기가 서양인보다 많이 짧죠.
04:18짧네. 많이 짧네.
04:19한국인의 최장 크기는 서양인보다 무려 12%나 작고 인슐린 분비 능력이 무려 36%나 떨어진다고 합니다.
04:28우리가 불리한 조건을 갖고 있군요.
04:30너무하네.
04:31그래서 더 혈당 관리를 열심히 하셔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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