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아버지로서 느낀 속상함과 죄책감!
바뀐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웠던 아이들

#이제만나러갑니다 #이만갑 #일가족 #탈북 #휴대폰 #이도건 #야전 #추격전 #군인 #충성분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20시 50분 방송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애들이 여기서 엄청 외로움을 느끼고
00:03한 4개월 됐는데 큰 딸아이가 울면서 어느 기회에
00:09나 압록강까지 다시 데려다주지 못하고
00:12나 혼자서라도 넘어가고 싶다
00:16사람을 못 만나니까
00:18사춘기가 올 때
00:19사람은 종이에 사나 봐요
00:22애들에게는 할머니가 그립고
00:25같이 놀던 사촌 형제들이 그립고
00:28친구들이 그립고 애들이 외로움을 겪고
00:31그럴 때가 내가 왜 왔지라는
00:34제2의 고민이 시작되더라고요
00:36지금은 작년 오보이날인가
00:40막내가 선편지를 써서 보냈더라고요
00:44근데 그 선편지에
00:48내가 만약 아빠였다면
00:50결심을 내리지 못했을 것 같다
00:53저 같아도 그렇네
00:54우리를 위해서
00:57아빠가 정말 큰 결심을 내려서
01:00우리를 여기까지
01:00대한민국에 데려다주셔서
01:02정말로 감사하다라고
01:04막내가 써서 보냈더라고요
01:07그걸 보면서
01:08아... 어길 잘했네
01:11목숨 건 이유잖아요
01:13자녀들
01:15애도 바르게 자랐네요
01:17그걸 안다는 것 자체가
01:18잘 키우신다
01:19그 말 들었을 때
01:21목숨 걸고 탈북한 게
01:22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은데요
01:24아니 그러면 이제 도건 씨는
01:26정착 후에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시나요?
01:29우리 이동헌 선생님은
01:30또 하나 대단히 하셨습니다
01:31아까 그 찍은 영상들 있잖아요
01:33탈북하는 과정
01:34산에서 운막 짓는 과정
01:36누군가 로크에서 도망가는 그 장면
01:39영상들을 모아서
01:41정착 5년 만인 2025년에
01:44다큐멘터리 온 갈
01:47이라는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01:50놀라운 사실은
01:51이 다큐멘터리를 만들기 위해서
01:53조카와 함께
01:56중국을 다시 찾아갑니다
01:58그래서
01:59도강에서 건너왔던 압록강 그 포인트 그 부분
02:02북한이 바라보이는 그 부분
02:04그리고 아까
02:0645일 동안 야전 생활했던 그 산 속
02:08곳곳을 다시 찾아가서
02:10촬영을 진행했습니다
02:13영상으로 만나보시죠
02:14이야 거기로 어떻게 들어가요
02:30진짜 감회가 새롭겠다
02:32저 북한이 이제
02:34건너편이 북한이잖아요
02:35이상할 것 같아요 느낌이
02:56어 여기
02:57쌀포대
02:58어 가자
03:00쌀포대구나 우리 숨겨놨던 거
03:03어머어머어머
03:03이야 여기 다시 찾았네
03:04아직
03:05아직 그대로예요?
03:05오 베닐이 있어?
03:07어머어떡해
03:11이야
03:11청순이 다 먹은?
03:15아 그대로 있네
03:16세상에
03:17그거 막
03:18덮어놨잖아요
03:18처절했다는 생각
03:19그래도 어떻게 다시 찾아가셨네요
03:23어머
03:25애교 옷이 너무 다 있어
03:27엄마
03:27어떻게 하면 좋아
03:28엄마
03:33엄마
03:44쇼라 하려고 세워놨던 큰 돌 한 번 찾고
03:48야, 있구나.
03:50야, 있구나.
03:52졸하려고 우리가 멋있게 채워놨던 거.
03:58아이고, 참.
04:00아, 벌써 이봐.
04:02귀여워.
04:17대단하십니다.
04:18야, 대단하십니다.
04:20아니, 근데 이거 겁이 없는 겁니까?
04:23아니면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신감 때문입니까?
04:27여기를 다시 찾아가요?
04:29자신감은 없었어요.
04:31그런데 꼭 가고 싶더라고요.
04:34그리고 와서 보니까
04:36우리가 이제 많은 아픔에 대해서 탈북민들이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 있고
04:40그것을 국민 앞에, 사회 앞에 많이 어픈을 하는 연기 있는 분들이 많잖아요.
04:46그런데 어떤 분들은 이야기를 해요.
04:48말로 하니까 저 거짓말 아니야? 설마 저렇게까지 했을까?
04:51그러니까 우리에게는 탈북민 사회에 물증이 적어요.
04:55그렇죠.
04:55그런데 그 현장은 너무도 초절하고 사진 한 장 찍을 기회와 여유까지 없는 그런 상황이다 보니
05:03내가 담은 하나라도 남길 수 있다면
05:05이것도 내가 해야 될 일이 아닐까.
05:08그런 생각으로 2023년에 이제 코로나가 7월에 풀리자 바람에 갔는데
05:14이상한 건 사실은 다섯 명이 가자고 팀을 못 댔는데
05:18압록강까지 나가겠다니까 세 명이 못 가겠다고 하더라고요.
05:23겁나서.
05:24결국은 나하고 저카하고 또 죽어도 너하고 나다.
05:29가자.
05:30그래서 이제 갔는데 다 못 돌아보고 한 20%나 봤어요.
05:34그리고 이제 압록강에 나가니까 고치대가 이게 막 떨리더라고요.
05:39그렇죠.
05:40요새 또 촬영도 잘 못 하게 하더라고요.
05:42이제 빨간 굴씨가 촬영하지 말라 이렇게 써놓은 거고
05:46맞아요.
05:46그럼 그것도 걸려요.
05:47이게 엄청 떨리고 무섭고
05:50정말 간첩지라듯이 일종을 짜가지고
05:53하루에 삥 돌아서 그 지옥을 빠져나가고
05:56심량해서 비행기가 날아오르니까
05:57다시 탈북하는 거군.
05:59탈았구나 이런 느낌.
06:04도건 씨 목숨을 건 노력 끝에 대한민국에 오셨고요.
06:08또 웅갈이라는 다큐멘터리 그리고 또
06:10끌일 수 없는 가마라는 책을 또 이렇게 내셨습니다.
06:13어쨌든 이런 뭐 활동들이
06:16북한의 인권에 관련된 많은 부조리함을 알리는 데에
06:20큰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06:22오늘 오셔서 이런저런 말씀해 주신 거 대단히 감사합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