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근데 자유를 찾은 시험 오셨잖아요.
00:02요즘 한국에서 입상하면 어떠세요?
00:05전 지금 딸들과 같이.
00:07아니 잠깐만.
00:08왔어?
00:09네 딸들 데리고 왔어요.
00:16우와 이게 최고네.
00:22아니 어떻게 데리고 오신 거예요?
00:24이게 제가 2018년에, 한국에 출연했고.
00:29그 1년 지난 2019년에 제가 아이들을 데려왔어요.
00:32딸이 항상 눈에 오르면서 매일매일 있는 게 딸이 그냥 꿈속에서 괜히 나타나니까
00:38큰애가 13살이었거든요.
00:40핸드폰이 있다 보니까 나하고 중국말이 대화가 되다 보니까
00:43큰애가 어느 날 울면서 엄마 한국에 데려가 달라고 하면 너무 우는 거예요.
00:48이 집에서 도저히 못 있겠다는 거예요.
00:50애가 그때 사춘기 딱 온 시점 해라.
00:52그래서 펑펑 울었어요. 둘이서 그러다가 안 되겠다.
00:56공장일 보러 청대 갔을 때 일단 공장일을 다 봐 놓고 사장님한테 제가 전화 드렸어요.
01:02사장님 저 딸들 보러 아무래도 이번에 가서 데려와야 될 것 같아요.
01:08그래서 공장일 다녔을까 그래 갔다 해가지고 차를 아예 사서
01:12제가 안다는 그 임원님 저승서 임원님으로 해서 총 3명 저까지 포함 4명이 애들 데리고 간 거죠.
01:18애들을 빼야 한 게 쉽지 않게 그냥 물리치도 빼야죠.
01:21어쨌든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이 한국에 올 수 있나 보네요.
01:25네네네.
01:27알겠습니다.
01:28축하드립니다.
01:28감사합니다.
01:29아이들 자회생활하고 있죠?
01:31큰애는 올해 대학생이 되고요.
01:3521살입니다.
01:36둘째는 중3.
01:38중3?
01:39안 싸워요?
01:40네?
01:40안 싸워?
01:41둘이 난리하네.
01:43알겠습니다.
01:44난리하네.
01:44웃었구나.
01:45잘 살고 계셔서 고맙습니다.
01:47그래도 엄마한테 고맙게 생각하죠.
01:50은경 씨도 사실은 여기 나오신 이유 중에 아내가 동생을 찾는 거잖아요.
01:56동생에 관련된 좀 찾을 수 있는 정보를 좀 주시죠.
02:01혹시라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혜경이라는 애를 찾게 된다면요.
02:1185년생이고요.
02:12어혜경이라고 합니다.
02:142004년 탈북을 했고요.
02:169월에 정확히 탈북을 했고요.
02:18혜경이가 이마 쪽에 흠집이 있어요.
02:21어릴 때 책상 모서리에서 박은 게 너무 커서 크게 났어요.
02:28그래서 저는 언젠가는 얘를 이 흠집, 호물로 찾을 수 있겠다.
02:32일단은 거기 있고요.
02:34일단 혹시 연결해서 들어오거나 아니면 알게 되신 분들은 꼭 연락 좀 부탁드릴게요.
02:41감사합니다.
02:43감사합니다.
02:45한편으로 이 서영 씨에게 가족은 마냥 그립기만한 존재는 아닐 것 같아요.
02:49앞서 날선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해주셨어요.
02:52인생의 목표는 언니를 정말 죽여버리는 거다라는 표현을 주셨는데
02:58그 증오를 가슴에 묻고 이제 한국에 오셨습니다.
03:01그 이후로 북한에 있는 가족들 소식 들으셨습니까?
03:03셋째가 궁금합니다.
03:05그러니까요.
03:06지금 여기서 제일 궁금해요.
03:08저도 여기들 연락을 해봤던 것 중에 하나가 셋째 언니 소식이었는데
03:12연락을 했더니 엄마가 얘기하는 게 한 몇 년 전에
03:151, 2년 전에 언니가 어디 수용소 갔대요.
03:19뭐 어디 수용소 갔는데 경제범 수용소 갔대요.
03:21뭔 경제범 수용소인데.
03:23저 팔아먹었으면 경제범 수용소 안 가거든요.
03:26뭔 경제범 수용소인데 했더니
03:27동, 적동, 황동 아니고 적동이라고 했거든요.
03:31아이고.
03:32적동 780kg 해먹고 10년 경제범에서 들어갔어요.
03:37근데 거기에서는 10년이면
03:38살아나올 수 있다는 희망이 없기 때문에
03:41어느 수용소에 들어갔는지는 알려주진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03:44그래서 엄마도 그렇고 엇과도 그렇고 모른대요.
03:47그래서 저는 약간 그 말 듣는 순간 처음에는
03:49쌤통이다.
03:51그런 느낌이 있는데 얘기를 하면서
03:53그 쌤통이라는 그 말 그 듬함이 드는 순간과
03:57약간 아이러니하게 마음이 한쪽으로 아팠던 게
03:59그냥 난 죽이는 게 목표였던 사람이었는데
04:02또 그렇게 수용소 들어갔다고 하니까
04:04거기 가서 제대로 못 먹고
04:05뭐 수용소 안에서 좀 제대로 된 생활이 안 되잖아요.
04:09먹는 것도 그렇고
04:09안 됐다고 하게 되면 돌아가셨을 거고
04:12반반에 소식은 이후에는 그리고 나서 모르는데
04:15혹시 셋째 언니에게 한마디 남긴다면
04:18무슨 말 하고 싶으세요?
04:21인정해줬으면 좋았을 걸 그랬다.
04:25미안한데 나도 팔았다.
04:27인정해줬으면.
04:30지금까지도 이런 복습은 좀 덜하지 않았을까.
04:34언니한테 그 말은 하고 싶어요.
04:36맛있다.
04:37맛있다.
04:37아.
04:38아.
04:41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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