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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남 5녀 중 막내였던 서영!
생후 3일 만에 친부모의 품을 떠나야만 했다

#이제만나러갑니다 #북한 #인신매매 #지옥 #탈출 #여군 #가족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2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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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서영 씨가 살던 곳이 청진 나남 구역이 시작되는 곳이고 받은 주소는 저 안쪽 내륙지방이었거든요. 그래서 일단 가자. 주소에 있는 그
00:07집으로 갑니다. 그래서 문 좀 열어보십시오. 했더니 어떤 분이 나와요 그 집에서. 정말로 상상도 못했던 인물이 나옵니다.
00:24누구시오 이러면서 문을 열고 나오는 사람이 철근 아저씨였어요.
00:30문을 열고 나오는 사람이 철근 아저씨였어요.
00:34철근 아저씨였어요.
00:38아빠 여기 아빠예요.
00:42그러면 진짜 나랑 살고 있는 분은 친 부모님이 아니었던 거네요?
00:47철근 아저씨였 갑자기 나를 이렇게 도와줬던?
00:50아니 그럼 그 아저씨는 알고 있었다는 얘기잖아요.
00:53나는 지금 철근 아저씨가 이십매매를 하신 분인가 해서.
00:57그러네.
00:58졸업을 하고 있었는데.
01:00챙겨준 게.
01:01그때 제가 받은 거는.
01:03아 나를 알고 있었구나.
01:05아마랑 아저씨 들어와라.
01:06그냥 문 열고 문 닫고.
01:09들어가 앉아있는데.
01:11뭔 말을 해야 될지 정말 모르겠는 거예요.
01:13내가 이 사람을 내 앞에는 할아버지 같은 이 아저씨를 아빠라고 불러야 될지.
01:20당신이 왜 살아있는지 이런 거를 물어볼 수도 없고.
01:23왜 나를 꼭 버려만 했는지.
01:25왜 하필이면 그 많은 형제들 중에 나였는지.
01:28이런 거를 처음에 갈 때는 꼭 물어봐야지.
01:31진짜면 어떡해 막 이런 마음이었는데.
01:33그거를 못 물어보겠더라고요.
01:35그런데 입장을 조금 바꿔 생각을 해보면.
01:38서영 씨의 입장에서 너무 충격적이죠.
01:40그런데.
01:41그 친아버지의 입장에서도 사실은 수많은 생각이 교차했을 것 같아요.
01:47아 이게 올 게 왔구나.
01:49라는 생각.
01:49어땠어요 그 아버지의 반응은.
01:52그때 당시 반응은 그냥 무덤덤했어요.
01:54그냥 얼굴에 표현 하나도 없이.
01:58그냥 들어와라 그냥.
01:59그 말 한마디 앉아있고 담배만 피우시는데.
02:01그 정적이 아마 한 시간 넘게 흘렀던 것 같아요.
02:04그런데 그 한 시간이.
02:06나도 아무 말 안 하고.
02:08진짜 둘이서 정말 빈집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02:11그렇게 있다가.
02:13오빠라는 사람이 온 거예요.
02:14그런데 오빠라는 사람도 와서 저를 보더니.
02:17그냥 그대로 얼어붙는 거예요.
02:18아시더라고요 저를.
02:19오빠는 나이가 많아요?
02:21네 제가 태어났을 때.
02:22오빠는 그때 곧 19살.
02:24아이고야.
02:25완전 나이가 있었어요.
02:26그래서 친아버지가 할아버지 같다고 그랬구나.
02:28네 그래서.
02:29그랬던 분이셔서.
02:30저를 보고 그냥 바로 알아봤는데.
02:33또 보니까.
02:33저랑 그 형제들 중에.
02:35제일 가깝게 생긴 게.
02:36그 셋째 언니라는 분을 만났는데.
02:38야 진짜 진짜 빵떡이더라고요.
02:40똑같아.
02:40시작에서 그러니까 얘기했구나.
02:42네 제가 봐도.
02:44아 어디 가도 이전 먹진 않겠다.
02:45언니랑 나랑 있으면.
02:47막 그런 느낌에.
02:48정말.
02:48정말.
02:49알고 봤더니 일남 5녀 중에 제가 막내라고.
02:52일남 5녀.
02:52일남 5녀.
02:53막내.
02:56그런데 서영 씨 그 친부모님.
02:59언제 서영 씨를 보내게 된 거예요?
03:01제가 나중에 알고 봤더니 저는 태어나서 3일 만에 친부모님이 저를 양부모님 집으로 보낸 거예요.
03:08완전 애인 것 같아요.
03:09네.
03:10당시에는 애기를 데려다 키우면.
03:13애기를 또 임신할 수 있다는.
03:15옛날 속담이 좀 많이 있었어요.
03:17속설 같은 내용이.
03:18네.
03:19저도 지금 뭐 아이 낳고 살아보니까.
03:22태어나서 3일 만에.
03:23자식을.
03:24뭐 자식이 너무 많아서.
03:26다른 집에 준다는 게.
03:28그분들도 쉽지 않은 결심이었겠지만.
03:31지금도 사실은 그 생각을 하면 약간 좀.
03:33용서가 잘 안 되는.
03:35케이스이기도 합니다.
03:36이야.
03:36아마도 이때.
03:39서영 씨 뿐만이 아니라.
03:41부모님들도 사실은 굉장히 혼란스럽지 않았을까 하는 또 생각이 들어요.
03:46이제는 남의 집에다 보냈던 아이인데.
03:48다시 나를 알아보고 찾아오고.
03:50또 평생 내 친아이처럼 키웠는데.
03:53또 친부모가 있다는 걸 알게 되고.
03:54또 배신감을 느끼게 되는 아이를 어떻게 태해야 되는지.
03:57쉽지 않았던 상황이었을 것 같은데요.
04:00찾지 말았을 걸 하는.
04:02그 얘기를 그냥 무시했을 걸 하는.
04:04왜냐하면 지방 공기가 너무 너무 힘들었거든요.
04:09갔다 왔다는 걸 안 알릴 수도 없고.
04:12그렇다고 또 안 알리자니.
04:13가끔 언니 보고 싶어서.
04:15집에 가게 되는 발걸음은 또 이렇게 무시 못하게 되더라고요.
04:18저조차도.
04:19어머니도 알고 나서.
04:21너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냐고.
04:23어떻게 나몰래 거기 갈 수 있냐고.
04:25너 버렸잖아.
04:26우리 너를 키웠다고 막 하면서.
04:28어머니 그거를 봤을 때.
04:29약간 좀 많이 힘들었어요.
04:31그냥 그냥 모른 척.
04:33그냥 안 들은 척 지나갔을 걸.
04:35그렇습니다.
04:36네 네.
04:36되나요.
04:38어찌 됐나 참 처음에는 섭섭한 마음이 들었었겠죠.
04:42그렇지만 그서도 잠시 이제 그 친부모님과 친가족들과 친해지게 됐습니다.
04:48교류도 많았고요.
04:49한 3년 정도 시간이 지났습니다.
04:51그때 이제 그 셋째 언니.
04:52똑같이 생겼다고 하는 그 셋째 언니가 연락을 하신 겁니다.
04:55뭐라고 하시냐면.
04:56서영아 내가 지금 회령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데 물건을 좀 받아야 되는데
05:00지금 일손이 부족하다.
05:02와가지고 좀 도와주면 어떻겠니 라고 셋째 언니가 이제 연락을 하셨다고 해요.
05:06특히 이제 셋째 언니는 그 장사를 할 때 남편이 군관이었다고 하죠.
05:10그래서 물건을 나를 때라든지 그 장사를 할 때 이제 그 중사급 군인들이 와가지고 뭐 일손도 빌려주고 했다고 해요.
05:17그러니까 군인들이 옆에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와서 돈 도와달라.
05:21그리고 도와주면 내가 너 몫으로 돈도 좀 챙겨줄게.
05:24이렇게 말을 했다고 합니다.
05:26그러니까 뭐 군인들도 도와주겠다.
05:28돈도 주겠다 하니까 일단 아무 의심 없이 그렇게 따라주셨던 셋째 언니를 따라서 회령으로 갔다고 해요.
05:35군인들이 도와주니까.
05:37회령이 고향 아닌가요?
05:39네. 저희 고향이에요.
05:41팔복하기 제일 좋은 곳.
05:44북경 지역이니까 바로.
05:45그렇게 되는구나.
05:47그래서 회령에 도착하니까 또 언니가 그러는 거예요.
05:50야 여기까지 왔는데 저기 간 거는 빨간 지붕지 보이지 그러는 거예요.
05:54어? 보인다 했더니 거기까지만 같이 가서 또 가지고 오게 되면
05:58넌 조금 더 줄게.
06:00그러니까 언니랑 같이 가자 그러는 거예요.
06:02이게 셋째 언니.
06:03네 셋째 언니가.
06:04제일 닮았다는 거예요.
06:05그래? 뭐 그까짓 거 여기까지 왔는데.
06:07근데 저는 회령에 온다고 할 때.
06:09사실은 회령에 온다고 할 때 제일 신나서 따라온 게가요.
06:13회령에 오산더.
06:14김정식의 동상 있잖아요.
06:16오산더.
06:18그거를 볼 수 있다는 희망감도 있었고.
06:21근데 가보지를 못했거든요.
06:24그리고 두 번째로는 여기까지 왔는데 언니랑 같이 동행하는 거니까.
06:28그렇죠.
06:28언니 따라 안전한 동행끼리잖아요.
06:32그렇죠.
06:33근데 또 언니도 돈도 준대요.
06:35그러니까 누가 거기서 오심을 할 수 있고.
06:37그렇죠.
06:38친언니들.
06:38간 김에 회령이에서 김정식 동상 보고.
06:40그렇죠.
06:40친구들한테 또 자랑할 수 있는 애 나만의 자랑거리가 생기는 거고.
06:44닮은 언니랑 또 잘 맞아.
06:45네.
06:47그리고 그 셋째 언니가 누굽니까?
06:49처음에 집에 찾아갔을 때 서영 씨를 따뜻하게 안아줬던 언니라는 거.
06:54그렇지.
06:54그래서 철석같이 믿었죠.
06:56좋은 구경 시켜주려나 보다라고 생각하고.
06:58셋째 언니만을 따라서 거기까지 갔던 건데.
07:01한 번도 안 가본 장소로 간 건데.
07:03셋째 언니가 이러더래요.
07:05빨간 집에 도착을 한 거예요.
07:07언니가 저기 가보자.
07:07빨간 집에 도착을 했는데.
07:09웬 남자가 기다리고 있다고.
07:11빨간 집에.
07:12그러더니 셋째 언니가 이번엔.
07:14서영아 이 아저씨 따라서 저기 중국 삼합이라는 곳에 가서 구경하고 올래?
07:19라는 거예요.
07:21거기 시내가 정말 예뻐서 깜짝 놀랄 거예요.
07:23라고 혹하는 말을.
07:25동생인 서영 씨에게 건넨 겁니다.
07:28서영 씨가 이렇게 된 거.
07:30한번 가서 주정도 하고 오자.
07:33언니 말만 믿고.
07:34처음 보는 그 아저씨를 따라.
07:36삼합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07:38아이고.
07:38아이고.
07:38아이고.
07:3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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