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네 아는 기자 정치부 이남희 선임기자 나왔습니다.
00:05자 치열해집니다.
00:07여론조사가 쏟아지는데 들쑥날쑥해요.
00:09이맘때면 이 여론조사가 잡아내지 못하는 샤이 유권자가 있냐 이게 늘 공방이 벌어지거든요.
00:15있습니까?
00:16자 일단 여론조사가 들쑥날쑥이지만 하나의 경향이 보입니다.
00:20기계음이 묻는 ARS 조사에선 접전, 사람이 묻는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00:28최근 나온 서울시장 조사, ARS 조사에선 0.1%포인트 차, 또 다른 조사도 0.4%포인트 차, 초박빙 접전입니다.
00:38그런데 비슷한 시기 전화면접 조사에선 10%포인트 안팎 차이로 정원호 후보가 앞서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00:47대구도 비슷한 흐름인데요.
00:49ARS 조사와 전화면접 조사 결과 비교해보면
00:53추경호 후보는 ARS 조사에서 김부겸 후보는 전화면접 조사에서 더 잘 나오는 경향이 보입니다.
01:01국민의힘은 이렇게 얘기를 해요.
01:04ARS 조사가 더 맞는 거다.
01:06왜냐하면 샤이 보수가 있기 때문에.
01:08이거 맞는 말입니까?
01:09따져볼게요.
01:10계엄과 탈을 겪으면서 기세가 약해진 보수층.
01:13사람이 물으면 본심을 숨기고 기계음에는 편하게 답을 한다는 주장입니다.
01:18그 사례로 지난 대선을 거론하는데요.
01:22지난 대선 열흘 전 공표된 전화면접 조사에선 당시 이재명, 김문수 후보 격차가 약 15%포인트.
01:29그리고 비슷한 시기 ARS 조사에선 9%포인트였습니다.
01:34정작 뚜껑 열어보니까 득표의 격차 8.2%포인트였습니다.
01:40ARS 조사가 실제와 더 가까웠다는 거죠.
01:43ARS 조사에서 본심을 내비치고 실제로 투표장에 간 샤이 보수가 있다는 게 국민의힘의 주장입니다.
01:53국민의힘 논리라면 지금 이 여론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전화면접보다 ARS가 더 정확하다는 거예요?
01:59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02:01샤이 유권자, ARS 조사 때 더 쉽게 속내 드러낸다는 시각, 여야 모두 동의합니다.
02:09하지만요, ARS가 더 정확하냐? 꼭 그렇진 않습니다.
02:13이 샤이 유권자가 진짜 투표장에 나가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입니다.
02:18오히려 요즘 조사 경영 보면요, 반드시 투표하겠다 이렇게 답한 적극 투표층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더 강세입니다.
02:27대구의 경우 전체론 두 후보가 접전인데 적극 투표층만 떼놓고 보니까 김부겸 후보가 앞서고요.
02:34또 두 후보 격차가 3%포인트인 한 서울시장 조사도 적극 투표층만 떼면 격차가 9%포인트로 벌어집니다.
02:44민주당 지지자들이 더 결집돼 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한데요.
02:48지방선거 투표율은 총선, 대선보다는 낮습니다.
02:52결국 여야가 어느 쪽이 더 결집돼 투표장에 나오느냐가 승부를 가를 걸로 보입니다.
02:59잘 들었습니다. 이남희 선임 기자였습니다.
03:02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