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삼성전자는 그간 총파업 쟁의 과정에서 제기된 고소, 고발을 모두 취하하기로 노조와 합의하면서 내부 갈등 봉합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00:09하지만 일부 주주들이 주총에서 특별성과급 합의를 승인받지 않으면 무효소송에 나서겠다고 예고하는 등 또 다른 난관들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00:18이어서 정현우 기자입니다.
00:23노조 쟁의 기간 중 삼성전자 4측은 특정 직원이 노조 미가인 명단을 만들어 배포했다는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고소장을 냈습니다.
00:33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두 차례 압수수색도 벌였습니다.
00:37하지만 성과급 잠정 합의안 도출 이후 4측은 이를 포함 서로에 대한 고소고발을 전부 취하하기로 노조와 합의했습니다.
00:45내부 갈등을 봉합하고 결속 따지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00:51하지만 새로운 난관들은 수면 위로 계속 부상하고 있습니다.
00:55성과급 격차에 따른 내부 논호 분쟁에 더해 외곽에선 주주들의 반발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01:01한 주주단체는 이틀 연속 기자회견을 열고 영업이익의 10.5% 수준 특별경영 성과급을 신설할 권한은 노사 모두에게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01:13주주총회를 열고 안건을 승인받지 않으면 상법 등 위반이라며 무효소송에 나서겠다는 뜻을 거듭 내비쳤습니다.
01:21양측이 함께 주주를 설득하고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승인을 받는다면 저체적 하자는 치유되며 무효확인에서 또한 그 진행의 실익을 잃게 됩니다.
01:31여기에 더해 늘어난 성과급 부담이 신규 투자와 연구개발 축소로 이어지면서 경쟁력을 발목 잡을 수 있다는 우려도 큽니다.
01:39고정 비용으로 영업이익의 10% 이상을 계속 깎아먹는 거잖아요.
01:45반도체는 선행 투자가 없으면 기술 극복이 안 됩니다.
01:49그런 상황에서 지금 최고 절정기 때 기준을 10년 동안 가져간다는 거잖아요.
01:54또 현대자동차 등 다른 대기업 노조들도 잇따라 영업이익 일부를 성과급으로 달라고 요구하는 상황 속
02:01삼성전자가 노조와 합의한 방식 그리고 주주의 반발 국면을 앞으로 어떻게 풀어내는지 등은
02:07우리 경제와 기업 노사 관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02:11YTN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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