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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시간 전


[앵커]
일본에서 재난 대비 훈련이 필수적인데요.

방재청 설치 법안을 통과시킨 직후 국회에서 훈련이 실시됐는데, 한마디로 가관이었습니다.

도쿄에서 송찬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중의원 본회의장.

지진이 발생했다는 경고음이 나옵니다.

[현장음]
"지진입니다. 차분하게 몸을 보호해주세요."

국회의원들이 하나 둘 헬멧을 쓰기 시작합니다.

일본 국회에서 열린 지진 대비 훈련 모습입니다.

기시다, 이시바 전 총리의 옆에 앉은 한 중진 의원.

턱 끈도 제대로 하지 않고 우스꽝스럽게 헬멧을 쓰고 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의 측근으로 과거 방재담당상 등을 지냈던 후루야 게이지 의원입니다.

웃고 떠드는 다른 의원들에게서도 긴장감을 찾아보기는 어렵습니다.

[모리 에이스케 / 일본 중의원 의장]
"훈련을 거듭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모습을 지켜본 관료들은 "한심하기 짝이 없다", "유감이라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같은 날 중의원에서는 일본의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방재청 신설 법안이 통과됐고, 참의원에서도 본격적인 심의가 시작됐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방재청을 중심으로 정부가 하나 되어 재난 대책을 추진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현지에서는 재난과 관련한 법률과 조직이 정비된다고 하더라도 방재 의식이 필수적이라며 의원들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용준
영상편집: 배시열



송찬욱 기자 so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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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일본에서는 재난대비 훈련이 필수적인데요.
00:03방재청 설치법안을 통과시킨 직후 국회에서 훈련이 실시됐는데 한마디로 가관이었습니다.
00:11도쿄에서 송찬욱 특파원입니다.
00:15일본 중의원 본회의장. 지진이 발생했다는 경고음이 나옵니다.
00:27국회의원들이 하나둘 헬멧을 쓰기 시작합니다.
00:31일본 국회에서 열린 지진 대비 훈련 모습입니다.
00:35기시다 이시바 전 총리의 옆에 앉은 한 중진의원.
00:38턱끈도 제대로 하지 않고 우스꽝스럽게 헬멧을 쓰고 있습니다.
00:44다카이치 총리의 측근으로 과거 방재 담당상 등을 지냈던 후루야 게이지 의원입니다.
00:50웃고 떠드는 다른 의원들에게서도 긴장감을 찾아보긴 어렵습니다.
00:58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모습을 지켜본 관료들은 한심하기 짝이 없다, 유감이라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01:09같은 날 중의원에선 일본의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방재청 신설법안이 통과됐고
01:16참의원에서도 본격적인 심의가 시작됐습니다.
01:27일본 현지에선 재난과 관련한 법률과 조직이 정비된다고 하더라도
01:32방재 의식이 필수적이라며 의원들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01:38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천웅입니다.
01:5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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