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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시간 전


[앵커]
이 충격적인 살인 사건, '사건을 보다' 서상희 사건 팀장과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Q1. 장윤기가 처음부터 피해 여고생을 노린 게 아니였네요.

네, 태연하고, 뻔뻔하던 장윤기.

범행 '표적'으로 삼은 대상 따로 있었습니다.

CCTV를 보시죠.

커다란 가방을 맨 장윤기가 골목길을 걸어갑니다.

여고생을 살해하고 무인세탁소에서 옷을 빨아 입으러 이동하는 모습인데요.

경찰 수사결과, 세탁소 안에서 장윤기는 옷을 빨며 담배 피고, 누워있고 태연한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사람을 죽이고 어떻게 이렇게 태연할까 싶은데 치밀한 범죄계획이 있었습니다.

원래 장윤기의 표적, 스토킹해 온 '외국인 여성'이었습니다. 

흉기 2자루에 장갑까지 준비하고 30시간을 쫓았죠.

그러다 혼자 길을 가던 여고생으로 범행 대상을 바꿨습니다.

1km를 미행했고, CCTV 사각지대 초입에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경찰을 따돌리려 택시 갈아타고, 빈 원룸에 숨어 있었는데요.

경찰은 체포 당시 장윤기가 가지고 있던 흉기 1자루.

외국인 여성을 살해할 때 쓰려고 남겨둔 걸로 보고 있습니다.

Q2. 두 번째 사건 보겠습니다. ARS 사기에 당한 건가요?

네. 이런 전화 받으시면요.

의심해봐야 합니다.

[현장음]
"행복을 드리는 ○○금융입니다."
"안녕하세요 고객님 ○○은행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발신자 번호도 실제 은행 ARS 대표 번호인데다 목소리까지 똑같았는데요.

그런데요 이 번호와 이 목소리. 조작된 보이스피싱이었습니다

피싱범 일당, 실제 금융기관 '대표 번호'로 발신번호가 뜨게 하려고 알뜰폰 통신사 직원까지 매수했는데요.

피싱 조직이 뜯어낸 금액 총 94억 원에 달했습니다.

Q3. 마지막 사건을 보죠. 옷더미 속에서 뭘 찾았습니까?

산더미처럼 쌓인 옷 무더기 속에서 중요한 물건을 잃어버린 사건인데요.

부산의 한 공장입니다.

경찰이 출동해 직원들과 옷더미를 들춥니다.

뭘 찾으려고 금속 탐지기까지 동원했을까요?

바로 이 열 돈짜리 시가 천만 원 상당의 금팔찌인데요.

옆에 있던 여성, 왈칵 눈물을 터트립니다.

이 공장 직원이신데 자녀들이 몇 해 전 생일선물로 준 금팔찌를 옷 무더기 속에 잃어버렸던 겁니다.

찾다 찾다 도저히 못 찾아서 애타는 마음에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70대 여성 며느리]
"너무 진짜 기적 같았어요. 눈물이 막 날 정도로 어머님도 마음고생 많이 하셨고. 저희도 진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순금에도 반응하는 금속탐지기가 소중한 추억까지 찾아줬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서상희 기자였습니다.

영상편집 : 김지향


서상희 기자 wit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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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이 충격적인 살인사건, 사건을 보다 서상희 사건팀장과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00:05자, 그러니까 이 장윤기가 처음부터 여고생을 노린 게 아니었네요.
00:09네, 뻔뻔하고 퇴원했던 장윤기, 진짜 범행 표적은 따로 있었습니다.
00:14네, 영상을 보시죠.
00:16커다란 가방을 맨 장윤기가 골목길을 걸어갑니다.
00:19여고생을 살해하고 무인 세탁소에서 옷을 빨아 입으려 이동하는 모습인데요.
00:25경찰 수사 결과 세탁소 안에서 장윤기는 옷을 빨며 담배 피고 누워 입고 태어난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00:33사람을 죽이고 어떻게 이렇게 태어날까 싶은데요.
00:37치밀한 범죄 계획이 있었습니다.
00:40원래 장윤기의 표적, 스토킹해온 외국인 여성이었습니다.
00:44흉기 두 자루에 장갑까지 준비하고 서른 시간을 쫓았죠.
00:48그러다 혼자 길을 가던 여고생으로 범행 대상을 바꿨습니다.
00:521km를 미행했고요. CCTV 사각지대에 초입해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00:58경찰을 따돌리려고 택시를 수차례 갈아타고 빈 원룸에 숨어 있었는데요.
01:04경찰은 체포 당시 장윤기가 가지고 있던 흉기 한 자루 외국인 여성을 살해할 때 쓰려고 남겨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12정말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싶습니다.
01:15다음 사건 보겠습니다.
01:17ARS 사기에 당한 건가요?
01:19이런 전화 들어보시면 먼저 의심부터 해보셔야 합니다.
01:25행복을 드리는 X금융입니다.
01:28안녕하세요 고객님.
01:30은행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1:33발신자 번호도 실제 은행 ARS 대표 번호인데요.
01:38목소리까지 똑같았습니다.
01:40그런데요.
01:40이 번호와 이 목소리 조작된 보이스피싱이었습니다.
01:45이 피싱범 일당은요. 실제 금융기관 대표 번호로 발신 번호가 뜨게 하려고 알뜰폰 통신사 직원까지 매수했습니다.
01:56이 피싱 조직이 뜯어낸 금액 총 94억 원에 달했습니다.
02:01네. 마지막 사건도 보겠습니다.
02:04옷더미 속에서 뭘 찾은 거죠?
02:06산더미처럼 쌓인 옷더미에서 아주 중요한 물건이 사라졌습니다.
02:10네. 영상을 보시죠.
02:11부산의 한 공장입니다. 경찰이 출동해서 직원들과 옷더미를 들춥니다.
02:17뭘 찾으려고 지금 보시는 금속탐지기까지 동원됐을까요?
02:21바로 이 10돈짜리 시가 천만 원 상당의 금팔찌입니다.
02:26알고 보니 옆에 있던 여성 왈칵 눈물을 터뜨리는데요.
02:30이 공장 직원이신데 자녀들이 몇 해 전 생일 선물로 준 금팔찌를 온 무더기 속에 잃어버렸던 겁니다.
02:37찾다 찾다 도저히 못 찾아서 애타는 마음에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02:56순금에도 반응하는 금속탐지기가 소중한 추억까지 찾아졌습니다.
03:02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서상희 기자였습니다.
03:10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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