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이 충격적인 살인사건, 사건을 보다 서상희 사건팀장과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00:05자, 그러니까 이 장윤기가 처음부터 여고생을 노린 게 아니었네요.
00:09네, 뻔뻔하고 퇴원했던 장윤기, 진짜 범행 표적은 따로 있었습니다.
00:14네, 영상을 보시죠.
00:16커다란 가방을 맨 장윤기가 골목길을 걸어갑니다.
00:19여고생을 살해하고 무인 세탁소에서 옷을 빨아 입으려 이동하는 모습인데요.
00:25경찰 수사 결과 세탁소 안에서 장윤기는 옷을 빨며 담배 피고 누워 입고 태어난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00:33사람을 죽이고 어떻게 이렇게 태어날까 싶은데요.
00:37치밀한 범죄 계획이 있었습니다.
00:40원래 장윤기의 표적, 스토킹해온 외국인 여성이었습니다.
00:44흉기 두 자루에 장갑까지 준비하고 서른 시간을 쫓았죠.
00:48그러다 혼자 길을 가던 여고생으로 범행 대상을 바꿨습니다.
00:521km를 미행했고요. CCTV 사각지대에 초입해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00:58경찰을 따돌리려고 택시를 수차례 갈아타고 빈 원룸에 숨어 있었는데요.
01:04경찰은 체포 당시 장윤기가 가지고 있던 흉기 한 자루 외국인 여성을 살해할 때 쓰려고 남겨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12정말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싶습니다.
01:15다음 사건 보겠습니다.
01:17ARS 사기에 당한 건가요?
01:19이런 전화 들어보시면 먼저 의심부터 해보셔야 합니다.
01:25행복을 드리는 X금융입니다.
01:28안녕하세요 고객님.
01:30은행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1:33발신자 번호도 실제 은행 ARS 대표 번호인데요.
01:38목소리까지 똑같았습니다.
01:40그런데요.
01:40이 번호와 이 목소리 조작된 보이스피싱이었습니다.
01:45이 피싱범 일당은요. 실제 금융기관 대표 번호로 발신 번호가 뜨게 하려고 알뜰폰 통신사 직원까지 매수했습니다.
01:56이 피싱 조직이 뜯어낸 금액 총 94억 원에 달했습니다.
02:01네. 마지막 사건도 보겠습니다.
02:04옷더미 속에서 뭘 찾은 거죠?
02:06산더미처럼 쌓인 옷더미에서 아주 중요한 물건이 사라졌습니다.
02:10네. 영상을 보시죠.
02:11부산의 한 공장입니다. 경찰이 출동해서 직원들과 옷더미를 들춥니다.
02:17뭘 찾으려고 지금 보시는 금속탐지기까지 동원됐을까요?
02:21바로 이 10돈짜리 시가 천만 원 상당의 금팔찌입니다.
02:26알고 보니 옆에 있던 여성 왈칵 눈물을 터뜨리는데요.
02:30이 공장 직원이신데 자녀들이 몇 해 전 생일 선물로 준 금팔찌를 온 무더기 속에 잃어버렸던 겁니다.
02:37찾다 찾다 도저히 못 찾아서 애타는 마음에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02:56순금에도 반응하는 금속탐지기가 소중한 추억까지 찾아졌습니다.
03:02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서상희 기자였습니다.
03:10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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