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사건을 보다 시작합니다. 사회부 서상희 사건팀장 나와 있습니다.
00:04첫 번째 사건 보겠습니다.
00:07CCTV 화면 같은데 지금 몸싸움을 하는 건가요?
00:10몸싸움은 아니고요. 식당 주인의 눈썰미 이야기입니다.
00:13지금부터 영상을 보시죠.
00:14식당 주차장입니다. 한 어르신이 에어컨 실외기 주변을 서성입니다.
00:19그러더니 실외기 밑으로 무언가 쑥 집어넣는데요.
00:23이 시각 이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00:27바로 지금 보시는 식당 주인입니다.
00:30어르신이 두고 간 검은 비닐봉지를 들고 와서 열어보니 현금 따발이 나옵니다.
00:35수상하다고 생각해 112에 신고를 하죠.
00:39그런데 잠시 후 택시를 타고 와서 식당 주차장에 내리는 수상한 남성.
00:45식당 주인은요. 아,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챙기러 온 수거책이구나.
00:49바로 직감을 합니다.
00:51경찰이 출동을 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는 상황인데요.
00:54마침 식당에 온 단골 손님들에게 급히 도움을 요청하고요.
00:58다 같이 검거 작전에 나섭니다.
01:01저항하는 수거책을 제압해 경찰에 넘기는데요.
01:04식당 주인, 경찰이 주는 감사장도 받았습니다.
01:08직감이 날카롭습니다.
01:10다음 사건 이어서 보겠습니다.
01:12차량들이 밀려 서 있는데요.
01:13어젯밤 양화대교 상황인데요.
01:15영상을 보시죠.
01:17차량들이 비상등을 깜빡이며 일방 통행로에서 줄줄이 후진을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01:24지금 보시는 영상, 뒤로 돌린 영상 아닙니다.
01:27양화대교 진입차로에서요.
01:29어젯밤 차량 수십 대가 동시에 후진을 시작한 건데요.
01:33무슨 일일까요?
01:34지금 보시는 영상 다른 각도에서 보니 흰색 차량이 다리 진입로를 틀어막고 서 있습니다.
01:40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차가 진입로를 가로막으면서 뒤따르던 차들의 후진 소동이 벌어진 겁니다.
01:47정말 아찔한 모습입니다.
01:48다음 사건은 연인에게 배신을 당한 사건이라고요?
01:52남들처럼 평범한 연애를 하는 줄 알았던 한 연인의 전화통화 음성을 들어보시죠.
02:16평범한 연인들의 대화 같죠.
02:19그런데 이 중 한 사람, 로맨스 사기 범죄 조직원입니다.
02:23여성 조직원이 피해 남성과 사귀는 연인처럼 접근을 한 다음에 연애 적금을 들자며 돈을 뜯어내고 일본인 여성 행세를 하며 투자 사기도
02:33벌였습니다.
02:34캄보디아에서 활동하던 이 조직, 잡고 보니 피해 금액이 105억 원에 달한다고 하네요.
02:41마지막 사건도 보겠습니다.
02:44어두운 밤에 서 있는 저 남성, 누굽니까?
02:477급 공무원인데요. 역시 영상을 보시죠.
02:50늦은 밤 아파트 CCTV입니다. 잠시 확대를 좀 해볼까요?
02:54휴대전화 불빛이 보이고 아파트 입구로 천천히 걸어 들어가는 남성과 여성이 보입니다.
02:59마약 운반책, 이른바 드라퍼들이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두고 가는 모습입니다.
03:06영상 속 30대 남성, 잡고 보니 시청에서 일하는 7급 공무원이었습니다.
03:12평소에도 필로폰 등 마약을 하다가 직접 운반책을 하며 돈을 벌려고 나선 건데요.
03:19시청에서 도로 청소차 관리 업무를 맡았는데 공무원이라 CCTV 사각지대를 잘 알다 보니 CCTV가 없는 곳으로 다녔다고 합니다.
03:28이렇게 한 달에 1,200만 원을 벌었는데 당심했던 걸까요?
03:33결국 CCTV에 범행 장면이 딱 걸렸습니다.
03:37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서상희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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