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광주 도심에서 여고생을 살해한 20대 남성 장모씨가 오늘 영장심사에 출석하기 위해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00:09공분을 자아낸 그 발언부터 들어보시죠.
00:46여학생인 걸 알고 한 범행은 아니었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주변에서 보던 시민들이 저렇게 욕설을 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00:54조금 전에 영장이 발부가 된 것 같습니다.
00:56속보가 들어와서 좀 전해드리면요. 광주 여고생 흉기 살해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가 됐고요.
01:03발부 사유를 좀 살펴보면 도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영장이 발부가 됐다고 합니다.
01:09계획 범행을 부인은 했지만 일단 계획 범행 정황이 좀 드러나는 상황이어서 아무래도 구속 수사를 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01:18일단 계획 범행 얘기가 나왔으니까 좀 짚어봐야 될 것 같은데 본인은 좀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이다라고 주장은 했지만
01:25여러 가지 정황들을 보면 범행 2일 전부터 흉기를 들고 배회를 했다고 하고요.
01:30어제 전해드린 대로 범행 직후에 이렇게 혈흔이 묻은 옷을 세탁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었습니다.
01:36정혁진 변호사님 뭐 이런 정황들만 봐도 계획 범죄 같거든요.
01:41일단 뭐 구속영장 발부는 당연한 거고요.
01:43그다음에 옆에 시민들도 계셨지만 저도 방송만 아니면 진짜로 어떤 말이 나올지 모를 그런 끔찍한 범행이었다.
01:50그 생각이 들고요.
01:51그다음에 저 사람은 사는 게 재미없어서 우발적으로 범행했다.
01:56이런 취지로 이야기하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01:59일단은 흉기부터 보면 예컨대 길에 떨어져 있는 흉기가 있어서
02:04그거를 들고 그냥 우발적으로 했다.
02:06그러면 혹시 모르겠는데 흉기를 직접 구입했던 거 아니겠습니까?
02:11그것도 하나가 아니라 두 점이나 구입했다는 이야기예요.
02:14그다음에 두 번째는 뭐냐면 핸드폰을 끈 상태에서 범행을 했다는 이야기죠.
02:18그 이야기는 자기 위치가 추적돼 우려가 있으니까 그러니까 핸드폰 끈 거 아닌가.
02:23더군다나 저 사람은 범행하기 전에 차를 가지고 있었어요.
02:27그런데 도주할 땐 어떻게 했느냐.
02:29차를 가지고 도주하다가 차를 버리고 난 다음에 택시 타고 이동한 거 아니겠습니까?
02:34그런 것도 미리 사전에 치밀하게 머릿속에 계획해놨던 것이 아닌가.
02:39그다음에 지금 앵커가 말씀하신 것처럼 범행 직후에 무인 세탁소에 갔는데
02:44그 세탁소가 무인 세탁소였어요.
02:47그 세탁소에 왜 갔겠습니까?
02:48여기 혈흔이 묻어있으니까 그거 지우려고 세탁소 간 것이 아닌가.
02:52이런 몇 가지 점들만 보더라도 치밀하게 계획된 아주 끔찍하고 나쁜, 죄질이 나쁜 그러한 범행이고요.
02:59여기에 합당한 제대로 된 판결이 나왔으면 좋겠다.
03:02이런 바람이 있습니다.
03:04범행을 저지른 직후에 피의자가 포착된 그 모습 어제도 저희가 보여드렸습니다만
03:09다시 한번 좀 자세하게 짚어보겠습니다.
03:12지금 걸어가고 있는 게 피의자 장모 씨인데요.
03:15범행을 저지른 직후에 찍힌 CCTV입니다.
03:17태연하게 발걸음을 저렇게 옮기는데 바로 무인 세탁소로 향하는 발걸음이고요.
03:24이현중 위원께 좀 여쭤보겠습니다.
03:26본인에게는 질문을 했더니 쉬려고 빨래방에 갔다 이런 얘기를 해요.
03:31보통 쉬려고 빨래방에 가진 않잖아요.
03:34참 분노감이 치솟고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진술을 지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3:40일단 본인이 생을 마감하려고 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전혀 그런 흔적들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03:45이미 이야기했지만 이 흉기를 두 종이나 구입을 해서 한 이틀 정도 이미 앞서서 배회를 했다는 것이고요.
03:55그리고 이 끝나고 난 다음에 살인을 저지르고 난 다음에 저 퇴근한 행동들을 지금 보여주고 있는 거 아닙니까?
04:00예를 들어서 본인이 처음 한 거고 이러면 본인 스스로도 굉장히 놀라고 어떤 긴장을 하고 도망을 쳤을 텐데
04:08태연하게 저렇게 걸어서 지금 본인이 묻었던 어떤 흔적을 없애기 위해서 빨래방에 가서 빨래를 다 빨고 또 말려서 직접 입고 갔다는
04:18거 아닙니까?
04:18거기 또 담배, 전자담배 충전도 했고 그런 걸로 보면 저는 이렇게 사이코패스 한번 검사를 해봐야 될 것 같아요.
04:25어떤 저런 끔찍한 일을 저질러놓고 전혀 죄책감이나 또 거기에 대한 긴장도 이런 것들을 느끼지 않고서 저렇게 태연하게 행동했다는 것은
04:33뭐 그런 성향으로 저는 보여지는데 아마 이제 경찰에서 아마 그런 것들을 조사할 가능성이 높은데
04:39정말 이 꽃다운 여고생이 정말 이 택시비를 앗기 위해서 걸어갔다가 정말 저런 악마에게 정말 비참한 그런 최후를 맞이한 게 아닌가
04:50싶습니다.
04:52말씀하신 대로 악마라는 말 외에 어떤 말을 더 할 수 있을까요?
04:56경찰에서는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도 하겠다고 하고요.
04:59이르면 이번 주 안에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05:03이현종 위원이 말씀을 주셨는데요.
05:05귀가 중에 일면식도 없는 저런 악마 같은 남성에게 살해당한 피해 학생은요.
05:11택시비를 아끼려고 걸어가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5:32늦은 밤 시간이었는데요.
05:34스터디 카페에서 친구와 함께 공부를 마치고 집까지 좀 걸어가는 길이었다고 합니다.
05:40정혁진 변호사님.
05:42돈을 좀 아끼지 말고 택시를 탔으면 어땠을까 이런 아쉬움이 너무 남고 너무 안타까운 사연인 것 같더라고요.
05:48어떻게 들으셨나요?
05:49일단 저 여학생이 고등학교 2학년인가 그런 것 같아요.
05:52그러니까 한창 공부를 열심히 해야 될 나이 아니겠습니까?
05:55그러니까 친구와 같이 공부를 한 거죠.
05:58친구랑 같이 공부하면 공부가 잘 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06:01그런데 중요한 건 그 스터디 카페로부터 집까지 무려 4km래요.
06:064km 정도면 최소한 한 4, 50분 이상은 1시간 가까이 걸어야 되는 그러한 거리 아니겠습니까?
06:12그런데 택시비가 얼마나 나왔겠습니까?
06:14광주 택시비 제가 잘 모르겠는데 그래도 그 돈이 아깝다고 집이 이렇게 여유가 있지 않은 그러한 집인가 그건 잘 모르겠는데 새벽에
06:23저 범행이 이루어진 시간이 거의 새벽 0시 정도가 되지 않았습니까?
06:27그 새벽에 그래도 돈 아끼겠다고 열심히 공부하고 집에 돌아오다가 저런 참변을 당했으니 저 여고생의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의 마음은 어떠할 것인가.
06:38참 제가 굉장히 안타깝다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06:43그리고 친구의 마지막 모습을 기억하는 저 학생도 얼마나 받았을 충격이 클지 그 부분도 좀 걱정이 되는 상황인데요.
06:49오늘 눈물에 발인식이 있었다라고 합니다.
06:52응급구조사를 꿈꾸면서 열심히 공부했던 딸을 떠나보내는 부모님의 심정이 어땠을지 그냥 말을 잇지 못했다라고 하네요.
07:01이현종 위원님.
07:01그렇죠. 무슨 말이 나오겠습니까?
07:04정말 곧다운 딸을 저렇게 보내야 하는 부모님 심정은 정말 도저히 이해하려도 이해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07:10오늘 아마 친지들과 또 가족들, 시민들 참석 속에서 발인식이 열렸는데
07:17참 부모님이 그 관을 부여잡고 끝내 참 놓아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07:22아마 학교를 다시 이제 돌아서 학교에서 이제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인사를 하고 그렇게 해서 이제 발인식이 끝이 났는데
07:31정말 이런 일이 다시 또 일어나지 말아야 될 것 같습니다.
07:36여러 가지 어떤 시스템이나 사실 이런 정말 외로운 늑대라고 그래야 되나요?
07:41어떤 이런 돌발적인 범행들, 저지른 범인들이 있는데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사실은 경찰력으로서도 사실 좀 부족한 면이 있어요.
07:50그런데 요즘은 이제 보면 자율반범범라고 해서 어떤 이런 좀 우범 지역 같은 경우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밤에 이렇게 좀 도시거든요.
08:00순찰을 하는 일반 시민들이 계시죠?
08:02그렇습니다. 그런 것들이 좀 더 활성화돼서 정말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를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8:11앞으로 들어오는 수사 속보, 신상이 공개된다면 그것까지 저희가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8:16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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