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언니 분이 뇌 동맹류 수술을 하셨다고요. 아니 그러면 가족 중에 누가 또 다른 분도 혹시 계신가요.
00:07한 명이 아닙니다. 다른 형제 자매분들이 또 생기셨구나.
00:14가족 3인이 뇌 동맹류라고요.
00:17네.
00:19저희 친정 엄마 저 그리고 바로 밑에 동생 혜숙이 둘째까지 총 3명이 뇌 동맹류가 있습니다.
00:30무섭네요. 이 가족력이라는 게.
00:34바로 밑에 동생 혜숙이가 먼저 뇌 동맹류 발견을 했는데요.
00:39터지기 직전에 계도술을 했어요.
00:43저는 2년 전에 61세에 건강검진을 하러 갔다가
00:47아래 위치가 너무 위험한 곳에 있다고 해서 결국 입원해서 시술을 받았습니다.
00:53진짜 그때 너무나도 놀라셨겠네요. 그렇죠.
00:55제가 원래 간호사였거든요.
00:58아 그러세요. 마지막에 이제 요양병원에서 수관호사로 근무했는데
01:03매일 보던 환자분들이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누워 계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01:09제가 막상 뇌 동맹류로 이렇게
01:13그렇게 누워 계실지 모르겠네요.
01:15누워 있을지 모르고 이런 병에 걸릴지도 몰랐습니다.
01:17그렇죠. 정말 이런 진단을 받고 보니까 하늘이 노랗고
01:21와 이제 정말 죽나 싶고 정말 너무 걱정이 되고 진짜
01:26이게 진짜 놀라운 건 이게 그 누구에게도 생길 수 있는 병이라 이거죠.
01:30그렇죠. 안 보이니까요.
01:31큰언니가 수술할 때는 언니가 죽는가 해서
01:36너무 놀랐고 그때 많이 울었어요.
01:40아 그렇죠.
01:43어머님도 그럼 뇌 동맹류 그 시술을 받으신 거예요?
01:45아니 저희 엄마는 이제 85세고 워낙 고령이라 시술은 안 된다고 그랬어요.
01:53그래서 이제 수술은 못 하시고 평소에 누워 계실 때 벽에 누우면은 혹시 터질까 봐 불안하고 그렇다고 그러시고
02:03또 화장실에 볼일 보러 가실 때도 막 좀 힘주기가 무섭다 그리고 조심스럽다 엄마가 막 그러면서 항상 걱정하고 그랬어요.
02:13아 진짜 궁금하네요.
02:14선생님 이렇게 뇌 동맹류가 머릿속에 있는 걸 아는데 그래도 수술 안 해도 되는 건가요?
02:20뇌 동맹류는요 터지는 경우가 절반 평생 터지지 않고 불발탄으로 남는 경우가 절반입니다.
02:29고령의 경우 상황에 따라 수술 자체가 더 위험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술하지 않고 지켜보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02:38아 그렇군요.
02:39하지만 파열로 인해 뇌출혈이 생기면 한 달 내에 50% 정도가 사망하고 뇌출혈에서 목숨을 구하더라도 나머지 절반은 영구적인 후유장애가 발생합니다.
02:53결국 파열된 환자 중에서 이전과 같은 일상생활이 가능한 분은 25% 정도라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03:04뇌 동맹류 사진 다시 보겠습니다.
03:08아우 정말 무시무시한 병이에요.
03:10무섭게 생겼죠.
03:11전장이라도 터질 것 같이 생겼는데.
03:13어 끔찍하네요.
03:14뇌 동맹류는 유전력을 비롯해서 원인이 매우 다양하지만 여성과 고령자에서 더 많이 발견되기 때문에 막내 동생인 김재인님은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03:27그런데 언니 분 같은 경우에는 저렇게 머릿속에 혈관이 이렇게 부풀어져 있을 때 아무런 증상이 없으셨어요.
03:35시술한 동생은 하늘이 돌고 눈앞이 하나도 안 보이고 막 그랬던데 저는 그 정도는 아니었어요.
03:43어 사람마다 좀 다른가 봐요 이렇게.
03:45보통 뇌 동맹류는 전조 증상이 없지만 혈관 건강이 나빠진 김혜정님에게는 다른 전조 증상이 있었습니다.
03:53아 전조 증상이 있었어요?
03:57아 전조 증상이 40대 돋보기요?
04:01돋보기를 40대부터 쓰셨어요?
04:03네.
04:04엄청 일찍 쓰셨네요.
04:05심지어 돋보기가 한 8개 정도 됐어요.
04:09돋보기 8개면 도대체 어떤 이야기는.
04:13간호사로 일할 때 환자 차팅할 때 이제 해야 하는데
04:17글자가 안 보이니까 어느 순간 돋보기가 8개가 되더라고요.
04:22침대, 책상, 화장실, 병원 가는 곳마다 돋보기를 두고 썼어요.
04:28선생님 40대 돋보기 8개는 요즘 노안이 빨리 온 게 맞죠?
04:33네. 너무 빨리 오신 것 같습니다.
04:35그렇죠. 40대.
04:37여러분 우리 몸에서 혈관 건강의 상태를 직접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유일한 장기가 어딘지 아시나요?
04:45지금 얘기 흐름상 눈 아닌가요?
04:47바로 눈 맞습니다.
04:48그래서 당뇨나 고혈압 환자 이 눈을 보면 혈관이 얼마나 나빠졌는지 알 수 있는데요.
04:55그렇다면 여기서 퀴즈 드리겠습니다.
04:59흰자에 붉은 점이 있다면 의심할 수 있는 혈관 질환은 무엇일까요?
05:04저도 있는데?
05:06저도 살짝 여기 붉은 점이 있거든요 거울 보면.
05:09튀김 있네?
05:10아니요.
05:11안압이 올라갔을 때.
05:12맞아요. 그러면 혈압.
05:14고혈압.
05:14정답은 고혈압이 맞습니다.
05:17고혈압.
05:18고혈압.
05:19사진처럼 흰자에 붉은 점이나 실핏줄이 도드라져 보이거나 실핏줄이 잘 터진다면 고혈압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05:28고혈압.
05:29아 자주 저러시는 분들은 조금 의심해 봐야 한다.
05:32네.
05:32음.
05:33고혈압이 자�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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