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떤 음식을 준비하시나 했더니 건강한 채소를 준비하셨네요.
00:11그런데 냄비에 찌는데요.
00:16아삭아삭한 채소의 식감은 없지만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채소찜입니다.
00:22음식 먹고 할 때 조심스러워서 사실은 외식을 거의 못하고 있고요.
00:30그리고 사회가 잘 걸려요.
00:33삼키고 씹고 삼키는 게 쉽지 않아서.
00:37한눈에 봐도 건강식단. 그런데 왠지 빠진 반찬이 있는 것 같죠?
00:43밥 다 됐는데 우리 맛있게 먹어볼까?
00:47응. 근데 나 김치 좀 갖고 올게. 미안.
00:49왜 따님이 김치 갖고 온다던데 비 안 한다고 하세요?
00:53예전에 저도 김치 잘 먹었는데요.
00:56수술하고 나서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 수가 없어서 지금은 김치를 못 먹거든요.
01:02잘 먹겠습니다.
01:03맛있게 먹자.
01:06맛있잖아.
01:08응. 맛있어.
01:10배고팠나?
01:12우적우적 맛있게도 먹는 딸 다빈 씨에 비해.
01:17아주 조금씩 천천히 먹는 형진 씨.
01:22여기에는 아픈 이유가 있습니다.
01:26사실 장형진 씨는 2년 전 구강암의 일종인 설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01:33혀를 절제해야 할 만큼 심각한 상태라 팔 피부 조직까지 이식해야 했죠.
01:38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30회나 받았지만 지독한 암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01:44다 멀쩡한 줄 알아요.
01:47아직도 화난 받은 줄 알아요.
01:48아직도 화난 받고 계신 줄 알아요.
01:52제가 흔들어가기 전에 혀 측면이 분해엄이 엄청 심해서요.
01:59약 먹고 약 바르고 하면 조금 호전되고 했었는데
02:04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까 그런 호전되는 증상이 없더라고요.
02:10통증이 엄청 심해서요.
02:12물을 못 마실 정도로 통증이 심해서 진통제도 듣지 않을 정도였거든요.
02:20한 손씩 채웠다.
02:22갑작스러운 암진단은 가족들에게도 충격이었다는데요.
02:26어디? 어디서?
02:29엄마 아픈 거 알게 되고 나서
02:31뭔가 내가 운동을 지도하는 사람인데
02:35내 주변의 건강은 챙기지 못했네? 이런 생각이 좀 들더라고요.
02:42도대체 암은 왜 왔을까?
02:44형진 씨는 자신의 생활 습관을 되돌아보게 됐습니다.
02:49형진 씨의 직업은 주문 음식을 만드는 케이터링 요리사입니다.
02:55하루 종일 음식을 맛보면서도 정작 구강 관리에는 신경을 쓸 수 없었습니다.
03:00달달한 디저트를 많이 먹었거든요.
03:04그런데 그렇게 잔 음식들이 암이 좋아하는 음식들이라고 하더라고요.
03:10제가 암이 좋아하는 먹이를 준 거죠.
03:14아무래도 하루 종일 음식 사고 간보고 맛보고 하다 보니까
03:20바로 양치는 할 수 없고
03:22구강 위생에 아무래도 덜 신경 쓸 수밖에 없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03:30현재도 항암 치료가 남아있다 보니 구강 위생에 예민한 상태인데요.
03:36잘 먹었습니다.
03:38잘 먹었어? 이거 좀 치워줄래?
03:41엄마 양치 좀 하러 가볼게.
03:44가장 신경 쓰는 것은 역시 입속 세균 관리입니다.
03:47음식을 먹은 직후 양치질로 잔여 음식물을 닦아내는 건 물론
03:54칫솔이 닿지 않는 곳은 워터픽으로 꼼꼼히 씻어냅니다.
03:59예전에는 양치질을 안 하는 경우도 깜빡한 경우도 있었는데
04:05요새는 외출할 때도 치약, 칫솔을 꼭 챙겨오고 다니고요.
04:10그래서 구강 위생에 많이 신경을 쓰는 편이에요.
04:16엄마가 챙겨봤는 거 저거 좀 줘볼래?
04:19하지만 양치질로도 부족한 입속 세균 관리.
04:23형진 씨가 꼭 챙기는 것이 있습니다.
04:30제가 먹은 게 구강 요산균 M18인데요.
04:35제가 양치 후에 꼭 챙겨 먹는 거예요.
04:38이게 먹기에도 간편하고
04:41제가 삼치기가 힘든데 입에서 녹여서 먹을 수 있어서
04:45아주 먹기가 간편하답니다.
04:48아하, 혹시나 입속에 남아있을 나쁜 세균은
04:51구강 요산균으로 관리하시는군요.
04:54엄마가 챙겨줘서 몇 번 먹어봤는데
04:56사탕 같아서 먹기도 간편하고
04:59애들도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05:02구강 요산균 M18을 먹고 나니까
05:04많이 좋은 것 같아요.
05:07제 발도 지금도 그래서 없고
05:10잘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5:13암을 이겨내려면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합니다.
05:17이렇게.
05:18당기면서 이렇게.
05:19엄마 이제 애니멀플로우 해볼까?
05:21그래, 엄마 해볼까?
05:22이리 와봐.
05:23이번엔 운동 지도사로 활동 중인 딸 다중씨가 나섰습니다.
05:28이 운동은 애니멀플로우라는 운동인데
05:31근육의 길이를 늘리면서 힘을 쓰는 과정에서
05:35이제 통증을 완화하거나 굳어있는 몸을 좀 풀고
05:39우리가 잃어버린 움직임을 좀 다시 되찾을 수 있는 그런 운동입니다.
05:44반대쪽 사이드킥 스루.
05:46처음에는 암 진단의 충격과 항암 치료의 고단함으로 누워있고만 싶었습니다.
05:57하지만 가족의 도움으로 조금씩 노력을 한 결과
06:00이제는 매일 두 시간씩 운동을 할 정도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06:05제가 이렇게 아프고 나서 말 많이 하는 게 거의 처음이에요.
06:08그러니까요.
06:10나 이렇게 아플 바에 죽고 싶어가 제일 거짓말이거든요.
06:14제가 중환자실에서 죽어나가는 환자를 보니까
06:17살고 싶던데요.
06:21서람이라는 큰 병을 이겨낸 장형진 주민님
06:25앞으로도 구강 건강 유지하면서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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