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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분 전


김어준 유튜브서 '공소 취소 거래' 의혹 제기
정성호 "당황스럽고 어이없어" 의혹 일축
정성호 "공소 취소 말한 적 없다… 황당한 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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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내 이슈, 정치권 이슈로 돌아와 볼까요?
00:03집권 여당을 집어삼킨 이슈가 있습니다.
00:06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그러니까 정부의 고위 관계자가 고위 검사들에게
00:12대통령 공소 취소를 해달라는 이른바 거래설이요.
00:17김어둔 방송발, 후폭풍이 어마어마했는데 누군지 특정은 안 됐었는데
00:22오늘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직접 입장까지 냈습니다.
00:26먼저 들어보겠습니다.
00:28대통령의 공소 취소와 검찰개혁을 맞바꾼다는 것,
00:33그 발상부터가 어마어마하게 충격적인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00:39이런 충격적인 공소 취소 거래설, 이것이야말로 특검을 꼭 해야 될 대상이 아닌가 하는 것이 국민들의 시각입니다.
00:49당황스럽고 어이없다라는 말 외에는 표현하기 적절치 않네요.
00:54법무부 장관으로서 특정 사건에 관련해서 공소 취소를 해야 된다, 안 해야 된다라고는 저는 그런 걸 지휘할 의도도 전혀 없고 생각
01:04자체가 없습니다.
01:05문자를 보냈다 이렇게 했다는 얘기도 있는데 사실은 저는 황당한 얘기죠.
01:13황당한 얘기다. 오늘 정치권 단연 이슈로 완벽히 도배가 됐습니다.
01:19정치부 김윤수 차장 나와 있습니다.
01:22난데없이 공소 취소 거래설이라는데 팩트는 뭡니까?
01:26어제 김호준 씨 방송에 출연한 한 패널이 정부의 검찰 개혁안을 지적하면서 의혹을 하나 제기했습니다.
01:34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이라고 볼 수 있는 정부 고위 관계자가 최근
01:39이 대통령 사건을 공소 취소해주라는 메시지를 고위 검사 다수에게 전달했다.
01:44이에 따라서 검찰은 이재명 정부가 우리랑 거래하고 싶어 하는구나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고 주장을 한 겁니다.
01:51이 패널은 더 구체적인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도 출처나 근거를 따로 밝히진 않았습니다.
01:56그래서 이게 팩트인지 아닌지 검증이 안 되고 있습니다.
02:00소위 음모론에 지금 머물고 있는 상태인 겁니다.
02:03뒷거래를 시도한 주체가 누구냐 궁금증만 커지고 있었는데
02:06의심을 받고 있던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황당한 이야기라면서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02:12그러면서 보신 것처럼 검찰의 공소 취소를 요구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지시할 생각 없다고 했습니다.
02:20또 다른 당사자는 검찰도 이건 허무맹랑한 주장이다 일축한 걸로 알고 있는데
02:25그런데 저는 이런 것 같아요.
02:27이 음모론의 여러 핵심 포인트 중에 하나가
02:29최근에 이른바 친명 의원들과 사이가 별로 안 좋았던 여러 이슈들 통해서
02:35김어준 씨 방송에서 이 의혹이 불거졌고 음모론이 나왔다.
02:39그런데 게다가 직접 대통령도 거론됐다.
02:42이게 핵심 아닙니까?
02:42최근 이렇게 기사들, 보도들 보셨다면 여권의 빅스피커인 김어준 씨가
02:47여당 특히 친명계와 얼굴을 붉히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는 거 기억하실 겁니다.
02:52민주당과 조국 혁신당 합당 이슈에서도 그랬고
02:54김민석 국무총리와는 신경전을 벌이다가 고발까지 당했습니다.
02:58그런데 이번에 불거진 논란은 이전까지 하는 성격이 좀 다릅니다.
03:01말씀하신 것처럼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대통령을 논란의 중심에 끌어들였다는 겁니다.
03:06야당도 아니고 여당이 대통령이 민감하게 생각할 수 있는 이런 부분을 건드리는 것처럼 보인다?
03:13굉장히 이례적입니다.
03:14당장 야당은 이 대통령이 자신의 사건을 덮으려고 검찰과 조건부로 거래를 했다면
03:20직권남용을 한 곳이고 탄핵까지 갈 수도 있는 사건이라고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3:25적극 반박을 하고 해명을 해도 야당은 계속 대통령을 언급하면서 의심의 불씨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03:31그래서인지 청와대도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03:35익명 관계자에 따른 음모론에 대응할 만큼 한가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03:39한민주당 관계자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03:42대통령이 검찰 피해자인데 이런 프레임을 씌우려면 최소한 증거라도 있어야지 이게 뭐냐.
03:47황당한 음모론이 여권, 특히 김어준 씨 방송에서 나온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했습니다.
03:54잠깐만요. 아까 나갔던 그래픽을 한 번씩 다시 볼 필요가 있는데
03:57그러니까 야권에서는 이게 무슨 뭐 마치 여권과 꽤 관계가 있는 기자 입에서 나왔다면
04:05뭐 문제 있는 거 아니냐.
04:07이거 팩트가 맞다면 대통령 탄핵까지 가야 된다.
04:11이거에 대해서 뭔가 야당은 의심스럽다는 입장이고
04:15반면에 아까 말했던 민주당 얘기는 해당 방송에서 나온 의도조차도 의심스럽다.
04:20아예 민주당 관계자는 익명을 요구한 사람입니다만 저렇게 얘기했어요.
04:25증거라도 있어야 된다.
04:27그런데 이제 저런 정도의 반발은 민주당 내에서 당연히 나올 수 있는데
04:31이게 사안이 사안이고 대통령이 언급된 것도 있고
04:35아예 또 공소취소 최근에 민주당 내에서 공소취소 모임도 있었기 때문에
04:38글쎄요. 제 생각에는 집권 여당 민주당이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04:44오늘 분위기가 이랬습니다.
04:45지금까지는 김어준 씨가 친명계와 아무리 각을 세워도
04:49그래도 같은 편이니까 나름 이유가 있겠지 하고
04:52어느 정도 너그러운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04:55그런데 이번에는 수위가 다릅니다.
04:57찌라시 수준도 안 된다.
04:59황당함을 넘어서 기가 막힌다.
05:01왜 음모론 쪽으로 접근을 하냐.
05:03필요하면 법적 조치하겠다.
05:05단순 오보가 아니라 정부를 흔들려는 무책임하고 악의적인 선동이다.
05:09그리고 한 여권 핵심 관계자 이런 말까지 했습니다.
05:12문제를 침소봉대하고 왜곡하고 확대하는데
05:16정말 이건 아니지 않냐. 결국 이 사람들은 대통령을 위해서 움직이는 사람들이 아니라
05:20자신들의 세상을 만들려고 하는 것 아니겠냐.
05:23이러면서 얼굴을 붉혔습니다.
05:25이게 사실 저희가 여러 의혹 제기라는 표현보다 음모론이라는 얘기를 한 이유가 뭐냐면
05:30여러 근거 중에 아까 말씀드렸던 핵심 증거를 일단 그 의혹 제기할 때 내놓지 않았고
05:37특정 인물도 거론하지 않았기 때문에 음모론이라고 한 건데
05:40음모론 제기하고 뭔가 음모론 제기한 쪽에서 뭔가 얘기를 해야 되는데
05:44오늘 김오주 씨가 어제는 큰 취재를 했다고 해당 패널을 약간 치켜세우더니
05:49오늘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좀 다른 얘기를 한 모양이죠?
05:53네. 오늘 방송 유심히 봤습니다.
05:55김보준 씨가 오늘은 이러더라고요.
05:57이재명 대통령은 그런 스타일이 아니다.
05:59그러면 자기가 죽는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면서 이런 의혹까지 제기했습니다.
06:05그 패널이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06:07검사 쪽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면 검찰의 작업일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06:12그러니까 역공작 의혹까지 제기를 한 겁니다.
06:15이 음모론의 사실관계 확실하게 클리어되지 않는 이상 이 논란 계속될 것 같습니다.
06:20당장 이런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06:22어떤 말이요?
06:23음모론을 의도적으로 퍼뜨렸다면 과연 왜 퍼뜨렸을까?
06:26잠시만요. 그러니까 그 얘기는 음모론을 퍼뜨린 다음에 누가 이익을 보고 누가 손해를 보는지 이런 취지의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06:33그렇습니다. 누가 했을까? 누가 이익을 봤을까?
06:37이번 사태가 겉으로는 검찰 개혁을 둘러싼 여권 내 다툼이라면 실제로는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염두에 둔 당내 세력과 주도권 싸움의 어떤
06:46전초선 성격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06:50그 후 이후에는 총선도 있고 대선까지 있죠.
06:53이렇게 여권 내부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가 깨지면서 이번 분열 양상 쉽게 봉합되기는 힘들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07:02그런데 어떤 한쪽에 이른바 친명, 반명, 친청, 명청 이런 거 상관없이 일단 팩트 여부를 두고도 앞으로 집권 여당, 여권 내부
07:13꽤 논란이 있을 것 같아요.
07:14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07:15정치부 김윤수 차장이었습니다.
07:16정치부 김윤수 차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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