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6한글자막 by 박진희
00:30일단 해결은 돼야 되잖아요. 가능한 거예요?
00:32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두 가지에 대해서 언급한 게 있습니다.
00:36지난해 취임 전부터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라고 부르면서 여러 번 핵 보유국인 걸 인정하듯 했습니다.
00:43지난해 10월 에이펙 참석하러 경주에 올 때 제재 풀어줄 수 있다는 말도 했었죠.
00:47김 위원장이 말한 대북 적대시 정책이란 대북 제재, 한미연합훈련 등인데 미국이 이미 제재 해제 가능성을 시사한 겁니다.
00:55마침 몇 시간 전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거론하면서 우리는 항상 들을 준비가 돼 있다.
01:01이렇게 말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북미 대화 성사 여부가 주목받게 됐습니다.
01:06그럼 4월에 북미 정상 간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 꽤 있겠는데요?
01:11원론적으로 북한과 미국, 서로 내건 대화 조건만 보면 엇갈리는 부분이 없어 보입니다.
01:17그런데 전망이 좀 엇갈립니다.
01:19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겨우 한 달 남았죠.
01:22의제의 의전 논의를 해야 되는데 시간이 촉박하고요.
01:25무엇보다 김 위원장, 미국, 중국 남의 이벤트에 끼고 싶어 하지 않을 거란 전문가들 전망도 있더라고요.
01:31단독으로 관심 받고 싶을 거란 얘기인데요.
01:34그렇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중이 가장 현실적인 북미 대화 타이밍이라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01:40이게 향후 5년 방향을 정하다 보니까 우리와는 그럼 어떻게 정할 거냐.
01:44이재명 정부가 그동안 손을 계속 내밀어 왔잖아요.
01:47어떻게 됩니까? 잘 안 된 겁니까?
01:49오늘 나온 김 위원장의 말로 모두 설명이 가능합니다.
01:52이재명 정부가 내놓은 대북 3원칙이 있죠.
01:55북한 체제 존중한다. 흡수 통일이나 적대 행위 안 한다는 건데요.
01:59김 위원장은 이걸 사실상 다 거부했습니다.
02:02한국의 유화적인 태도는 서투른 기만극이고 졸작이다. 이렇게요.
02:07원래 북한은 그렇게 말하는 거 아니에요?
02:09그렇게 보기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거부 논리가 명확합니다.
02:13시작은 이렇습니다.
02:14남한은 동족이 아니다. 심지어 영원히 배제하겠다 했고요.
02:18동족이 아니라 오히려 적이라고요.
02:20그러니까 국경에 요새 짓고 공격도 가능하다. 이렇게 말했고
02:24600mm, 240mm 방사포는 한국 타격용이라면서
02:28한국의 완전 붕괴 가능성도 배제 못한다고 언포를 놨습니다.
02:33이 부분이 또 눈에 띄던데 그렇게 나오는 이유를 김 위원장이 밝혔어요.
02:37네, 이 부분도 의미심장한데요.
02:40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한국과의 대화, 협력이 비과학적이고 비현실적인 것으로 증명됐다.
02:46역대 한국 집권 세력들이 북한 내부에 한국 문화를 유포시켜서 북한 체제 붕괴를 기도했다는 겁니다.
02:52남한의 보수, 진보 정권의 성격이 아니라 남한과 교류해봐야 득될 게 없었다고 결론이 났다는 겁니다.
02:59이렇게 보면 전혀 가능성이 없어 보이지만 한 전문가는 그래도 이재명 정부의 대북 유아책을 졸작이라고 평가한 건
03:07더 좋은 제안을 하면 받아들일 수도 있다는 뜻이라고 해석하기도 했습니다.
03:11이번 당대회에 관심은 주회, 후회 문제인데 이건 어떻게 봐야 돼요?
03:15당대회 내내 안 보였던 김주회가 열병식에 나왔습니다.
03:19겸정색 가죽 자켓 차림으로 김 위원장, 리설주 여사와 함께 주석단에 올랐는데요.
03:23이번에 당 직함을 주진 않아서 후계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가능성은 여전히 높습니다.
03:29이번 열병식, 특이한 점은 대형 무기보다는 2만여 명의 군인들로 김일성 광장을 채운 겁니다.
03:352015년 이후 치러진 13번의 열병식 중에 무기 장비가 안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인데
03:41미국을 자극하지 않으려 한 것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03:44잘 들었습니다. 아는 기자, 김유진 차장이었습니다.
03:54김유진 차장이었습니다.
03:5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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