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네, 아는 기자, 정치부 김유진의 차연에 나왔습니다.
00:05북한 9차 당대회, 드디어 개막이 됐습니다.
00:07제가 드디어라고 표현을 쓴 게 아주 중요한 행사라면서요.
00:11네, 김정은의 절대 권력은 노동당으로부터 나온다, 이런 말이 있죠.
00:15북한의 정치, 군사, 사회정책의 최종 결정권, 막강한 권한을 가진 기구입니다.
00:20당대회는 5년에 한 번 열리는데, 당 간부는 물론 지역 조직 대표자 수천 명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국정운영 방향을 결정합니다.
00:28여기서 결정하면 반론의 여지 없이 끝입니다.
00:31끝이다. 뭘 결정할 거냐. 첫 번째 주목되는 게 바로 주석을 달지 여부라고요.
00:36일단 김정은은 세 가지 직함을 갖고 있습니다.
00:39총비서, 국무위원장, 최고사령관, 여기에 주석 칭호까지 달지 관심입니다.
00:44주석이라고 하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떠오르죠.
00:47베트남에도 주석직이 있고요. 공산주의 국가에선 명실상부 최고위직이죠.
00:52북한에선 김정은의 할아버지, 김일성이 주석이었고요.
00:55김정은 아버지인 김정일은 주석 칭호를 안 썼습니다.
01:00아버지도 못 딴 주석 칭호 달 거냐. 당연히 관심일 것 같고.
01:03두 번째, 딸, 주회를 후계자로 공식할 거냐.
01:06여기도 이걸로 좀 알 수 있는 거예요.
01:08김주회가 지금 후계자가 맞냐 아니냐. 이걸 가지고 말이 많잖아요.
01:12앞으로 남은 일정에서 이 부분을 보시면 됩니다.
01:15주회에게 당 직함이 부여되느냐 여부인데요.
01:18김정은의 아버지 김정일도 당대회에서 후계자로서의 지위가 발표됐거든요.
01:22당 규약상 당원 자격은 18살이 넘어야 부여되는데 정말 파격적으로 13살로 알려진 주회에게도 직함을 준다면 후계 구도가 확실해지는 겁니다.
01:32주석, 주회, 그리고 마지막 주적. 이게 그 적대적 두 국가, 이게 중요하다면서요?
01:39역대 북한의 주적은 미국이었습니다.
01:41그런데 2023년 말부터 북한은 내부적으로 대한민국을 제1의 적대 국가로 언급해오고 있거든요.
01:48적대적 두 국가론인데요. 여기에 쇠기를 박느냐, 이게 핵심입니다.
01:51어제 김여정도 담화를 통해 얘기했죠.
01:54남북 국경 전반의 경계를 강화하겠다, 이렇게 해요.
01:58그동안은 휴전선이라는 말로 남북 사이의 특수한 상태를 반영해 왔는데
02:02국경은 국가 대 국가, 우리는 민족이 아니고 두 국가라는 걸 아예 당 규약에 못 박을 수 있습니다.
02:09이거 하나같이 중요해 보이는데 언제 확인할 수 있는 거예요, 이건?
02:12앞으로 이틀에서 사흘 정도 총화라고 하죠.
02:15지난 5년을 결산하면서 반성을 한 다음에 당 규약 개정이나 당 내부 선거도 합니다.
02:22하루 만에 안 끝나는 거고요.
02:24당대회 기간은 매번 다른데 이르면 다음 주 초에도 앞서서 세 가지 여부 윤곽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02:30펜막 후에는 열병식이 열리면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02:34잘 지켜보죠.
02:35아는 기자 김유진 차장과 살펴봤습니다.
02:45아는 기자 김유진 차장과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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