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중국 공안에게 수색당한 앞집!
인적 없는 산으로 피신해야만 했다

#이제만나러갑니다 #이만갑 #일가족 #탈북 #휴대폰 #이도건 #야전 #추격전 #군인 #충성분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20시 50분 방송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6이 전환은 북한에서부터 있었어요.
00:10저희들이 브로크라는 걸 멀고 떠나다 보니까 이게 생명이었던 거예요.
00:14이게 없으면 누구하고 연결을 못하잖아요.
00:17떠날 때부터 이게 반드시 있어야 된다는 게 첫 번째 조건이었어요.
00:21탈북 과정은 영상으로 촬영하는 동안 두렵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00:25좋게 생각하면 이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만에 하나 정말 최악의 경우는 이것 때문에 우리가 모두 또한 부실도 되지 못하고
00:35가문이 망해야 되잖아요.
00:37그래서 역시 이제 USB를 보안 장치를 걸어놓듯이 가지고 나오는 원고도 그냥 주머니에 오지 않고 정말 엄청난 방법을 선택을 해요.
00:49저 책의 원고에 있는 그 내용 USB는 탈북 후에 나중에 어떻게 가져왔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00:58네 맞아요. 중국까지는 가지고 왔어요.
01:00왔는데 이제 중국에서부터 그곳을 몸에 지니고
01:03여기도 해놓고 빌란드에 다 해봤다가
01:07위험하지요.
01:08이게 위험하다.
01:09여기서는 내가 살아있다면 다시 찾아오지 못하겠냐 싶어서
01:15똑같은 거를 이제 몇 개를 만들어요.
01:18만들어서 계속 버리면서 왔는데
01:20역사본을
01:21최종본은 이제 땅에 묻어놔요.
01:24어딘가에?
01:24묻어넘으면서 이만부를 같이 묻어놔요.
01:27이분 약간
01:28약간 저 제이슨 본 같아.
01:31왜냐하면 내가 죽어도 새끼들은 살아야 되잖아요.
01:36원한풍이라도 만약 손에 쥐고 있는 새끼라면 누군가는 공사해 줄 거야.
01:41중국 땅에다.
01:42네 그걸 묻어놔요.
01:43그리고 유독 내가 한국에 가지고 온 건
01:46이것만 가지고 도착했어요.
01:48뭐지?
01:49SD카드 두 개를 가지고 왔습니다.
01:51그러니까.
01:52이것도 휴대폰 충전기를 다 까가지고
01:55구석에다 다 집을 묻고
01:58위장을 해서 납땜을 다 한 상태에서 가지고 손 놔요.
02:01우와 납땜까지요?
02:03근데 이제 내 다음 해에 10개월 만에 물품을 찾아오게 됐냐면
02:07이게 USB부터 시작해서
02:09SD카드부터 암호가 다 걸려있다 보니까
02:12특정한 프로그램이 없으면 국정원도 뭐 풀어요.
02:15그래서 결국 그럼 그 프로그램을 가져오자.
02:18가 이제 내 원본들에 다 있는 거죠.
02:21그래서 그걸 가져오는 것을 코로나 시국이다 보니까
02:2410개월 만에 제가 받게 돼요.
02:2610개월 만에 저를 봅니다.
02:28이만간 오랫동안 보신 분들은 아시겠습니다만
02:30북한을 탈출했다고 해서 위기가 끝나는 게 아닙니다.
02:33중국당에서 펼쳐지는 또 다른 이야기들이 있기 마련인데
02:36도권 씨네 가족은 압록강을 건너서
02:39이제 막 중국당에 도착을 한 상황입니다.
02:42이후에 어디로 향하셨습니까?
02:44이제 첫 번째 지인 A라고 하면
02:47그 분은 깜짝 놀라면서
02:50다시 돌아가라고 하더라고요.
02:52어떻게 왔는데
02:54감당 못해요.
02:55신고를 하면 5만 원인가 3만 원인가
02:591인당 돈을 준대요.
03:01그래서 결국 그 당일날에 다시 우리가 넘었던
03:04그곳까지 화면에서 보시면
03:06새까만 밤에 밤 10시에
03:0824시간 만에 거기 다시 와요.
03:10원위치로
03:11밤새 넘은 곳으로 트라우마가 있는 곳에
03:14그 새까만 밤에 다시 왔어요.
03:18다시 건너가겠다는 약속을 가지고
03:19방수포부터 시작해서
03:21살아갈 수 있는 식료품부터 다 준비를 했어요.
03:25그걸 가지고 산에 들어갔고
03:26산에 들어가서 다른 지인에게 전화를 했는데
03:29그분도 넣으라고 하고
03:30세 번째 분이 다행스럽게도
03:34애들이 산에 있다는 말에
03:37무너지더라고요.
03:39중국 분이신데
03:40도와주겠다.
03:41도와주겠다라기보다
03:42너네 고개시면 죽는다.
03:44잡히기 전에 죽는 게 아니라
03:46애들이 산속에서 죽는다.
03:48일단 나와라.
03:51그렇게 차로를 보내주셔서
03:53저희들이 아빠도 안 가라고 하는
03:56우리 생각에 안 가라고 하는
03:57그땐 끝나는 줄 알았어요.
03:58야 이제 한국에 다 환 것처럼 올라갔는데
04:01창문 여니까 우리가 온
04:02북한이 보이는 거야.
04:04거기에 이제 3일 만에
04:07들어간 거지.
04:08그런데
04:09도건 씨가 중국으로 건너간 지 불과 3일 만에
04:12북한 보위부가
04:15어머 이대 가족을
04:16따라붙습니다.
04:17어머 어떻게
04:18이도 건네
04:19가족이 도망쳤다라는 사실을
04:22인지하고 추격하기 시작한 거예요.
04:23왜 어떻게 이렇게 빨리 알았을까.
04:26그런데 도건 씨가 북한에서 감옥에 갔다 왔잖아요.
04:29그러니까 요시찰 대상자였던 거예요.
04:32그래서 북한에서
04:32도건 씨네 가족이
04:34종족을 감췄다라는 게
04:36빠르게
04:37발각이 됐고 소문이 퍼져서
04:38북한 보위부가 지체하지 않고
04:40추격대를 편성해서
04:41중국 공안 측에 이 사실을 알렸던 거죠.
04:44절차 열명이에요.
04:45도망가지 않으면
04:46중국 땅에서 잡힐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 거죠.
04:48자 추격이 붙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04:51가장 먼저 해야 될 일이 무엇인가.
04:53일단 휴대폰 꺼야 돼요.
04:54서는 순간 위치가 취소되기 때문에.
04:57그래서 휴대폰 전원을 일단 꺼놨습니다.
04:59그럼 문제가 뭐냐면
05:01도와주기로 했던 중국인 지인과
05:02연락이 안 되는 거예요.
05:04상황을 파악을 못하는 거죠.
05:06자 이제 그 하루 이틀 사흘 지나고
05:08나흘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05:10그래서 아 뭐 한 4일 지났으니까
05:12이제 무사히 넘어가겠구나.
05:14애들 다 자라.
05:15라고 해서 이제 잠 들었어요.
05:16그런데 저녁 9시에 갑자기
05:21밖에서
05:23뭐라고 공안이다 라는 소리도 아니라
05:25계속 문 두드려 소리로 들리는 겁니다.
05:32일단 본능적으로 일어나가지고
05:34자고 있던 아들 다 깨웁니다.
05:35빨리 이제 뭐 짐 싸라.
05:37이제 온 가족이 숨죽이면서
05:39문방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05:40과연 공안이었을까.
05:43도곳이 밖에 찾아왔던 사람은 누구였죠.
05:50그때는 제가 엄청 당황했고
05:53찍어서 돈 질까?
05:55예를 들면
05:56찍어서 아파트 밑에서 이렇게 돈 질까?
05:59만조나 이게 만약에 공안이라고 하면
06:01뜰 때도 없잖아요.
06:02그냥 꼭장이거든요.
06:04선두롯이 되어야 되는데
06:05이래서 이걸 찍어 돈 질까?
06:07창문을 열고 조카를 깨우고 이랬는데
06:11질까닥 중국말로
06:13스멀스멀 하는데
06:14그게 우리 집주인 여성인 거예요.
06:17젊은 여성인데 20대에
06:18그래서 이제 문을 주니까
06:20알지 못할 중국말로
06:21이제 막
06:23신경을 썼겠죠.
06:24일반적인 사람은 문두드리는데
06:26카메라 될 생각은 못합니다.
06:28못하죠.
06:29촬영할 생각을 하고
06:30그 촬영을 해서 던질 생각을 했다는 거는
06:34다행스럽게 이제 전화를 주면서
06:36전화를 받아라 해서 받으니까
06:39막 야단을 치는 거예요.
06:41앞집이 수색당했다.
06:42빨리 뛰라.
06:45그 앞집이라는 건
06:46제가 지인이 여러 명 되다 보니까
06:48공안과 가까운 지역부터
06:50지금 수색대들이 파견돼서
06:51치는 거예요.
06:54그런데 이분들은
06:55지금 내가 여기 와있다를
06:56어지간히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으니까
06:58연락처가 되어 있어서
07:00누구네 집을 촛대라고 하니까
07:02이제 그게 막 연락이 왔는데
07:04제가 제 딴에 너무 예민하게
07:06이거 신호가 추적당할까 봐
07:08이걸 다 꺼놨거든요.
07:10그러니까 연락이 안 든 거구나.
07:12네. 그러니까 그게 얼마나 안타깝고
07:13속상하겠어요.
07:14그러니까 와서 문을 꽝꽝 두드렸는데
07:16빨리 뛰어라 라고 대는 순간에
07:19그냥 뭔가
07:22뭘 해야 될지 모르거든요.
07:24문을 두드린 거는 이제
07:25그 사람이었구나.
07:27네.
07:28그런데 이제 가족들이
07:29일어나서 옷을 입고
07:31잠자다 일어난 가족이
07:32옷을 입고 양말을 신고
07:33내가 아마 탈북하면서
07:35처음으로 짜증을 내본 것 같아.
07:37뭐라고?
07:38빨리하라고.
07:39죽고 살고 하는데
07:40죽고 살고 하는데
07:41무슨 양말을 신느냐.
07:45빨리하라고가 아니잖아요.
07:46막 뛰어라.
07:48무슨 신발을 신느냐.
07:49무슨 바지를 입느냐.
07:51건너 때도 시원치 않을 판에.
07:53아이들은 그런 위기감이 없으니까.
07:55그러니까 이제 내가
07:55처음으로 짜증을 내니까야
07:57이제 위기감을 느끼고 있어요.
08:00그냥 어디 가야 된다라고 하니까
08:01또 어디 가야 되는 거로 알고 있는 거예요.
08:04그런데 이제 막 춤을 내려 놓은 그 와중에
08:06밑에서 발자국 소리라도 날까 봐
08:09너무 무섭더라고요.
08:11흉밭만 차단하고 있으면 꼼짝 못 하잖아요.
08:14그렇죠.
08:14그러니까 그걸 막아야
08:15정신없이 내려간 것 같아요.
08:18그 다음부터는 이제 더시의 불이 환하지만
08:19가장 어두운 곳을 찾아서
08:21지금 행방 없이 뛰어가는데
08:23콩밭이 왜 있냐면
08:25바로 그 더시 옆에 야산이에요.
08:27그러다 보니까
08:28민가와 가까운 야산에
08:29가속 붙다 보니까
08:30중국 농민들이 농사를 하느라고
08:32그게 다 날 밟고 보니까
08:34다 이제 콩밭, 억수수밭이 있으니
08:36숨을 데가 없는 거예요.
08:38공연이 혹시.
08:39그렇지.
08:39사람들이 또 왔다 갔다 하는 거예요.
08:40아!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