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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시간 전


쿠팡, 40일 만에 1천600만 명대 회복
공정위원장 "쿠팡 보상안, 화 많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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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쿠팡 5만 원 보상안, 여러 번 저희가 소개해드렸죠.
00:05쪼개기 사용, 그리고 사용기간 제한, 이런 것 때문에 이게 무슨 보상이 맞냐,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00:12그런데 이상한 현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00:16말도 안 되는 엉뚱한 프로모션용 보상이라고 우리가 막 비난을 했는데
00:23이용자 수가 지금 쿠팡이 다시 늘고 있다고요? 이 쿠폰 지급한 다음에?
00:27잠깐만요. 그러면 그 5천 원 쿠폰 때문에 다시 사람들이 쿠팡으로 돌아온다는 거예요?
00:34네. 일단은 그거는 소비자의 선택이니까 우리가 결과에 대해서는 당연히 소비자 선택지라는 측면에서 존중을 해야 되는데.
00:41물론 욕할 마음은 없습니다만 소비자들은 냉정하니까요. 그렇죠?
00:46이게 이제 일시적 일치, 아니면 계속해서 추세적으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00:51일단 쿠팡의 보상 쿠폰이 발급되기 시작한 이후에 일단 나타나는 현상이니까
00:56쿠폰 발급 효과가 분명히 있다라고 봐야 되겠죠.
01:01그다음에 이 보상안을 보면 쿠팡에 대해서 지급하는 5천 원 보상안도 있지만
01:06그 외에 부가 서비스들, 쿠팡이츠라든지
01:09아니면 명품이라든지 여행 서비스 다 나눠져 있지 않습니까?
01:14결과적으로 보면 이게 쿠팡에 가입을 해야 돼요.
01:17쿠팡에 다시 들어가야 됩니다.
01:18쿠폰을 받기 위해서는 그렇죠?
01:19쓰든 안 쓰든.
01:21들어가서 써야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탈하셨던 분들도 일단은 보상안을 사용하기 위해서
01:27보상품을 사용하기 위해서 가입을 하시는 분들이 여기에 다 통계 잡힌다라고 봐야 되겠죠.
01:33그래서 우리가 이번 사태를 보면서 많이 사실 비판도 했지 않습니까?
01:39저게 무슨 보상안이냐? 거의 프로모션에 가까운 보상안이다.
01:42프로모션이 지금 프로모션 효과를 보고 있는 거잖아요.
01:46효과를 보고 있는 거죠. 우리가 비판했던 부분들이 그대로 다 지금 맞아떨어져 가고 있는 겁니다.
01:53이게 거대 플랫폼의 영향력 그리고 거대 플랫폼이 독가점적인 그런 시장 점유율을 가졌을 때 나타날 수 있는 효과들을 우리가 그대로 다 보고 있는 거예요.
02:04무서운 거는 일단 저렇게 해서 다시 쿠팡 생태계 안으로 진입하잖아요.
02:08나오기 힘들어져요.
02:10쿠팡에 가입함으로써 사용할 수 있는 아까 배달 서비스라든지 또 OTT.
02:14그걸 다시 접하게 되니까요.
02:15다시 접하게 되죠.
02:17그런 것들을 또 쓰게 되니까 고객 이른바 락인 효과가 더 강하게 나타나게 되는 겁니다.
02:22쿠팡이라는 거대 플랫폼의 영향력이 이런 데서 우리가 다시 확인하게 되는 것이죠.
02:28그러니까 이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쿠팡 사태가 발발한 지 두 달 다 되어가는데 아직 조사 결과 안 나오지 않습니까?
02:35초반에 청문회하고 쿠팡에 대한 비판 여론 막 치솟아 올랐던 게 지금은 사실 조금씩 소강 상태로 접어들고 있다는 말이죠.
02:43그러니까 우리가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이게 너무 국민적 감정 이런 데 기대서 얘기할 게 아니라 정확하게 쿠팡의 영향력 나쁜 부분을 구조적으로 바꾸는 노력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됩니다.
02:56맞습니다.
02:57이게요.
02:59그냥 애국심에 호소하고 속침 국뽕이라고 이렇게 얘기도 하던데.
03:04그러니까 그냥 단순히 애국심 이런 걸로 할 게 아니라 합리적으로 이거는 구조가 잘못됐으니 이렇게 이렇게 바꾸자.
03:11이 시스템을 아예 독점으로 할 수 없게 하자.
03:14뭐 이런 개선이 더 시급한 상황이 아닌가.
03:17소비자들이 이렇게 행동한다고 소비자들을 욕할 수는 없는 겁니다.
03:20합리적인 소비자는 이익이 나는 쪽으로 가는 게 당연하니까요.
03:24그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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