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5시간 전


이재명 대통령, 오늘 청와대로 첫 출근
오늘 오전 0시 청와대에 봉황기 게양
이 대통령, 당분간 한남동 관저서 출퇴근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두 번째 핫피플, 이재명 대통령입니다.
00:04오늘 드디어 청와대 시대가 3년 7개월 만에 개막이 됐습니다.
00:10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출근했죠? 영상 준비돼 있습니까?
00:14이재명 대통령의 출근길, 저희가 오늘 장면 준비했습니다.
00:21전용차를 타고 벤치를 타고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정문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00:28오늘 출근했습니다. 조금 전에 모습을 제가 녹화해서 지금 보여드리고 있는데
00:33안에서의 모습도 있나요?
00:37차가 계속해서 들어가고 있습니다.
00:40오랜만에 청와대 본관에서 저렇게 김영범 정책실장 등과 참모들과 함께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열었습니다.
00:50이렇게 문이 열리고요.
00:51이재명 대통령이 바깥으로 나가는군요.
00:58안에서 바깥으로 나가서 구경을 하는 그런 모습이 사진 촬영 같은 것이 있는 모양입니다.
01:043년 7개월 만입니다.
01:08앞으로 청와대에서 또 어떤 활동을 하게 될까요?
01:12전주혜 전위원님. 청와대 시대 개막 어떻게 보세요?
01:17잘한 겁니까?
01:19저는 좀 씁쓸합니다.
01:20씁쓸해요?
01:21윤석열 정부가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드린다고 해서
01:27그래서 용산으로 진무실을 옮겼던 거죠.
01:31그리고 또 청와대가 개방이 돼서 많은 국민들이 또 청와대를 보면서 역사의 장면도 보는 이러한 또 좋은 그런 시기들이 있었습니다.
01:43그런데 다시 또 이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복귀를 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돌려드린 데 청와대가 다시 대통령실로 오는 그런 상황이 됐습니다.
01:54그런 면에서 이런 청와대가 가지고 있는 또 위치나 여러 가지 군사적인 이러한 또 유용성도 물론 있습니다만
02:05그동안에 청와대 문제로 꼽혔던 것은 불통.
02:10그러니까 이 아방군 같은데 대통령이 그냥 둘러싸여가지고.
02:15구중궁궐이라는 지적을 받았었죠.
02:17그래서 민심과 동떨어진다 사실 그런 지적이 많았습니다.
02:22그래서 전 정부에서는 그것을 탈폐하고자 좀 더 민심과 가까운 그런 용산으로 옮겼던 건데
02:31지금 또 이번에도 보면 진무는 여민관 그러니까 청와대 수석이나 또 행정관들이 있는 것과 같은 장소에서 보겠다고 해서
02:43그러한 면에서 업무적인 효율성을 높이려는 노력은 보입니다.
02:47그런데 다만 또 기자분들이 상주하고 있는 곳과는 많이 떨어져 있거든요.
02:54이러다 보면 결국은 멀리하고 이러다 보면 이제 그런 민심과 좀 떨어지는 이런 모습도 나올 수가 있기 때문에
03:03그러한 면에서 청와대로 가기로 결정을 했으니까 이것을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만
03:10청와대로 그렇게 복귀를 하시더라도 계속 민심을 경청하는 이러한 자세와 노력이 경주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03:20집무실은 옮겼는데 아직 관저는 공사가 안 끝났습니다.
03:24여러 가지 안전과 보완 문제를 이유로 관저까지 이사를 오려면 내년 한 상반기 한 3월 봄쯤은 돼야 될 것 같습니다.
03:35어쨌든 본관과 집무실에 대한 안전점검은 이상무 끝났다고 하는데
03:40사실 안전해야죠. 청와대가 정말 안전해야죠.
03:43하지만 과거에 1970년대죠.
03:49김신조가 청와대 뒷마당까지 거의 월분했었죠.
03:55과거에 그런 아찔한 순간이 있었는데요.
03:58그 장면 잠시 보시겠습니다.
03:59그 당시 생포된 무장공지 김신조
04:04그는 기자회견에서 북괴로부터 지령을 받고 난파된 사실을 자백하면서
04:09북한에는 남한의 요인 암살을 목적으로 한 특수부대가 훈련을 받고 있음을 폭로했다.
04:16기본 훈련은 특수훈련인데 유수라고 격수를 많이 했습니다.
04:20그 다음에 권투훈련도 많이 했습니다.
04:22살인마들의 이 저지받은 연장들
04:24이것이 바로 우리의 생명을 노리던 무장간첩의 소지품들입니다.
04:29김신조 씨는 결국 목사로 작년인가요? 돌아가셨죠.
04:37올해인가요? 작년인가 돌아가셨는데
04:39저렇게 청와대 뒤까지 김일성이 노리고 왔다는 게 정말 아찔합니다.
04:45지금은 사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04:47과거 정부에서도 무인기가 청와대를 찍고 염탐하고 갔다는 그런 보도들도 있었기 때문에
04:53청와대 상공에 대한 점검도 좀 필요해 보여요.
04:58이번에 청와대 복귀 과정에서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이 보완과 안보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05:07그 전에 김신조 씨 사건 때와 지금의 어떤 우리나라의 안보 상황을 비교할 정도는 아니고
05:15그 이전에 갑작스러운 용산 이전까지만 해도 청와대가 국민과의 소통이나 이런 거에 대한 문제제기는 있었지만
05:24보완이나 안보 상의 어떤 위험 문제는 오히려 가장 최적지였다는 것은 공인된 사실이니까요.
05:30아마 그 부분에 대해서 정부가 이번에 다시 청와대 복귀를 하면서 충분히 점검을 했기 때문에
05:36그런 보완 상의, 또 안보 상의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요.
05:40어쨌든 국민들께서 좀 편안하게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05:43갑작스러운 용산 이전으로 또 그로 인해서 그게 사실은 특검이 밝힌 것처럼
05:49군과 밀착이 되면서 비상계엄 내란으로 이어졌다는 평가와 비판도 있었기 때문에
05:54일단 다시 돌아간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 안도감이 좀 생기는 것도 있고
05:59이재명 대통령의 스타일이 소통에 있어서 공개하고 직접 생방송을 내고 있기 때문에
06:04소통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봅니다.
06:07지금 보면 박정희 전 대통령이 과거에 청와대에 있을 때 저렇게
06:10앞마당을 저렇게 빗자루를 들고 직접 쓸기도 하고요.
06:15저 당시에는 관저가 따로 없어서 1층의 집무실, 2층이 관저여서
06:21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린이 시절에 같이 그냥 관저에서 같이 먹고 자고 뛰어놀고
06:28그런 장면들도 저 흑백 영상으로 많이 준비가 돼 있어요.
06:31지금이야 이재명 대통령이 저렇게 빗자루 들고 청와대의 경례를 쓸 일은 없겠습니다만
06:37저런 모습이 결국은 국민들한테 참 낮은 자세의 대통령, 소통하는 대통령
06:42그런 모습으로 인식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06:45저도 저 영상 지금 처음 봤습니다.
06:47그래요?
06:48저런 영상이 좀 없죠.
06:48잘 찾죠, 저희가?
06:49네, 그런 생각이 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허탈하다는 생각이 드는 게
06:53청와대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오면서 우리나라 국민 세금이 천억도 넘게
06:59그냥 다 녹아버렸다는 거 아니었겠습니까?
07:01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되겠다, 그 생각 다시 한 번 듭니다.
07:04네, 알겠습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