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해제병 대통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얼룩진 용산 대통령실을 뒤로하고 내일부터는 청와대에서 근무합니다.
00:08국가수반의 상징인 봉황기도 다시 청와대에 개항됩니다.
00:12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6지난 4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 직후, 용산 대통령실에 걸렸던 봉황기가 아래로 내려집니다.
00:25그로부터 두 달 뒤인 6월 4일, 봉황 두 마리가 무궁화를 가운데 놓고 마주보는 문양의 국가수반 상징깃발은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시작과 함께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00:39이처럼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적 권위를 나타내는 봉황기가 3년 7개월 만에 용산 대통령실을 떠나 다시 청와대에 개항됩니다.
00:47이재명 대통령도 내일부터는 이곳에서 국정현안을 살핍니다.
00:52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그림자가 드리워진 용산진무실 시대가 이 대통령 취임 반 년여 만에 공식적으로 마무리되는 겁니다.
01:13청와대 경내 이 대통령 진무실은 본관과 직원들의 업무 공간인 여민관 두 곳에 마련됐습니다.
01:20이 대통령은 업무동과 500m가량 거리에 있어서 권위적이고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는 본관보단 여민관에 주로 머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31비서실장과 정책실장, 안보실장 등 핵심 참모들과 같은 여민 1관에서 근무하며 여러 현안을 수시로 논의할 거로 보입니다.
01:40대신 역사성이 담긴 본관 2층의 진무실은 정상회담 등 공식 행사 때 사용한다는 구상입니다.
01:46대통령 측은 이와 함께 청와대 주변 경호구역을 최소화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생중계는 늘려 국정운영 과정을 더욱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01:57청와대의 구중군궐 오명을 벗겠다는 의미인데 윤석열 전 대통령 사례에서 보듯
02:02집무 공간의 이동보단 국민을 섬기려는 최고 권력자의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02:08YTN 강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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