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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전


'인사 청탁 문자 논란' 문진석, 의총서 공개 사과
문진석 "고통스러운 시간 보내…당에 누 끼쳐 송구"
김병기 "숙의해서 결정…거취 문제 일임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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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번엔 민주당 이야기로 계속 이어가 보겠습니다.
00:04인사청탁 문자메시지, 이른바 훈식이형 현진우나 논란으로 두문불출했던 인물이죠.
00:12이 문자메시지의 출발점이기도 했던 문진석 의원.
00:16어제 민주당 의원총회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00:21그리고 여기서 사과를 했습니다.
00:24현재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고 당에 누를 끼쳐서 송구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00:31왜 전해졌냐면요.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사과를 한 겁니다.
00:38사과의 대상이 의원들일까요?
00:41일단 그러면서 본인 거취에 대해서는 지도부에 위임하겠다고 했습니다.
00:46본인이 결정을 안 하고 지도부가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는 겁니다.
00:54의원님들에게 사과를 하셨고요.
00:56본인의 거취에 대해서는 지도부에 위임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01:01관련해서 김병기 원대께서는 본인에게 위임해달라.
01:06본인이 고민하고 수기해서 결정하겠다고 말씀하셨고.
01:11기본적으로 원내대표께서는 문진석 수석이 그동안 이번에 예산안도 처음 5년 만에 기간 안에 처리도 했고 많은 역할들을 하고 있어서
01:22문진석 수석의 역할이 필요하다라는 입장을 갖고 계신 것 같아요.
01:28잘못을 반성하고 사과하고 또 김남국 비서관 대통령실에서는 사퇴를 했기 때문에
01:37아니 내란 일으키고도 반성하지 않고 사과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01:41저는 민주당이 더 대통령실이 더 투명해야지만은 그 정도면 됐다 이런 생각 같습니다.
01:48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어제 의원총회에서 문진석 의원이
01:55원내수석 부대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의견도 내부에서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02:02그런데 아까 사과를 문진석 의원이 직접 언론사 카메라 앞에서 한 게 아닙니다.
02:09김현정 대변인이 한 겁니다.
02:10전달을 한 겁니다.
02:12문진석 의원의 논란이 현진우나 문자메시지의 출발점인데
02:17의원들한테만 사과한 게 좀 의아해요.
02:21사과의 대상이 국민들한테 해야 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요.
02:27그리고 본인 거취에 대해서 본인이 결정을 안 하고 지도부의 거취를 넘긴 부분입니다.
02:32실제로 김병기 원내대표는요.
02:37숙지해서, 숙의해서 결정을 하겠다고 했는데
02:39아직까지 문진석 의원이 필요하다 이런 식으로 얘기했어요.
02:45이거는 그냥 놔둔다는 거잖아요.
02:47그럼 결론적으로 보면 문진석 의원은
02:49논란이 불거지고 이틀인가, 3일 지나서
02:52SNS에다가 세 줄 짧게 사과 남긴 거 빼곤
02:55아무것도 징계를 받거나 조치를 취하거나 한 게 없어요.
03:02그렇죠. 민주당은 심지어 윤리감찰단의 자체 조사조차도 제대로 진행하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03:08사실은 자체 조사라고 하는 것 자체가 강제 수사권이 없어서 뭘 밝힐 수도 없습니다.
03:13대통령실 공직기강 비서관이 자기 상관인 비서실장을 감찰해서 아무 문제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거든요.
03:20그런데 그런 것조차도 하지 않아요. 결국 민주당 전체가 이런 민간단체의 회장직에 대해서 인사청탑을 한 것에 대해서 아무런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03:30더더군다나 인사와는 번지수가 맞지도 않는 김연기 부속실장을 대상으로 해서 김남국 비서관은 거기에 부탁하겠다고 얘기를 하고 문진석 의원은 거기에 대해서 맞아 잘 살펴줘라고 정확하게 맞장구를 친 것에 대해서 아무런 문제의식을 안 느끼는 겁니다.
03:44그게 왜 그렇겠습니까? 결국은 여권 전체가 공유하고 있는 인식이 인사에 관해서는 김연기 부속실장이 사실은 번지수가 맞다라고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03:54이걸 적나라하게 드러내주고 있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저렇게 문진석 의원에 대해서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수록 국민들께서는 김연기 부속실장이 정말 실세 중에 실세가 맞구나.
04:07언터처블이구나. 자지우지 현지구나라고 하는 것을 계속 생각하시게 될 것이다. 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04:15자 그럼 제가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훈식이 형 현지 누나 문자메시지 논란 과연 이대로 끝나는 걸까요?
04:23왜냐하면 김연지 제1부속실장 공식적으로 언론의 입장을 밝혔죠. 나는 유탄을 맞은 거다.
04:32그리고 이 사람이랑 누나 동생아는 사이 아니다. 오히려 피해자인 걸로 지금 주장을 하고 있죠.
04:41자 빼고 강훈식 비서실장 본인이 자체 감찰을 통해서 문자메시지를 받지 않은 거기 때문에 이거는 문제가 없다.
04:50자 결론 냈습니다. 빠집니다. 문진석 의원. 지금 SNS에 사과 세 줄 남기고 거치는 지도부에 일임했습니다.
05:02그런데 지도부는 아직까지 좀 필요한 사람이다. 그러면서 놔두고 있죠. 또 빠집니다.
05:09김남국 소통비서관이 사직한 게 유일합니다.
05:13자 그러면 요즘 이런 말이 있더라고요. 가장 큰 피해자는 김남국이다.
05:20그런데요. 글쎄요. 과연 김남국 비서관이 피해자일까?
05:27오늘 오전에 개혁신당 이기인 사무총장이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서 이런 분석을 내놨습니다.
05:34은지석 의원은 사과해야 될 대상은 국민들이죠.
05:42두문 불출하다가 SNS 몇 글자 끄적끄적이더니만 정치 교총 나가서 의원들한테 죄송하다. 그게 뭐 하는 짓입니까?
05:48그냥 김남국 의원 총대 맸다고 생각을 해요.
05:50왜냐하면 김남국 의원의 사퇴가 있고 나서 곧바로 도는 지라시가 안산시장 출마한다고 이런 밖을까지 돌아요.
05:56내가 총대 메고 나가줘야 김현지 씨도 보호하고 방어하기 정권에 해가 안 된다는 그런 정무적 판단이 있지 않았을까.
06:02대통령실과 민주당은 김현지라는 이름만 낳으면 일제히 입을 닫습니다.
06:07국민은 묻고 있습니다.
06:08도대체 김현지가 누구냐?
06:10도대체 얼마나 존엄하기에 대통령실도 민주당도 말을 아끼는 것인가?
06:15이것이야말로 전형적인 비선실세이며 국정농단의 그림자입니다.
06:24그러니까 책임지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게 되는 것 아니냐.
06:29이런 지적인 거죠.
06:31과연 어떻게 처리될지 좀 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06:34하지만 문진석 의원의 경우는 어떤 조치가 있어야 되는 게 아니냐는 비판적인 목소리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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