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영훈이 형이 어떤 부분을 좋아하냐면
00:03이 형은 말을 많이 하긴 해.
00:04근데 되게 팩트를 많이 해.
00:07그리고 객관적이죠.
00:08채찍 비트 같아.
00:09모든 걸 긁어와서 얘기를 딱 해주니까
00:11내가 판단하기 좋게 해주는 거야.
00:13이게 이런 게 있고, 이게 이런 게 있고, 이게...
00:15그러니까 이걸 기분 나빠한 사람도 간혹 있겠지만
00:17나는 그게 너무 좋았어.
00:19예를 들어, 야 너 김숙이랑 사귀는 거야?
00:21아니요, 형 같이 연기하는 거죠.
00:23사귀는 거 아니지.
00:24사람들이 막 좋아한다고 훅 넘어가면 안 되고
00:27네가 판단 잘해야 되는 거야.
00:28아, 그게 너무 좋더라고.
00:30모든 사람들은 야 김숙 괜찮잖아.
00:33맞나, 맞나 이렇게 보통 사람 얘기하지만
00:36네가 그럴 거면 판단을 잘해야 된다.
00:38진짜인지 아닌지 정확히 알아.
00:40그런 얘기를 명확히 해주는 게 난 너무 좋아.
00:44오빠 만약에 오빠 닮은 아기 나면
00:46얼마나 많이 물어보겠어요.
00:48기저귀는 어떻게 해야 돼요?
00:50뭐 어떻게, 그러면 뭐 여기 선배님들이.
00:52그리고 너 이제 봐라.
00:53내 주변에 지금 제수씨들이
00:55애들 유치원 보내고 학교 보내고
00:57뭐 이런 거에 대해서
00:58엄마들이 다 나한테 전화.
01:00나랑 상의해.
01:01내가 다 정보를 줘.
01:03근데 이제 그런 채찜피티가 생겨서 형은 이제 어떻게 해?
01:06진짜 채찜피티가 생겨서?
01:07그 AI가 못하는 것도 있어.
01:09감성적인 걸 못해.
01:10감성적인 거.
01:12그 AI가 요즘 노래를 만들어서 많이 올라오거든.
01:14좋아, 너무 잘해.
01:15근데 뭐냐면
01:18조미료 없이 음식 만든 느낌?
01:19아, 뭔지 알아.
01:20간이 재료가 풍부한데
01:22아, 여기에 뭔가
01:24그래, 뭔지 알지.
01:25감칠맛이 딱 들어가면 좋을 것 같은 그게 없더라고.
01:27아.
01:28그런 거지 뭐.
01:29그냥 그거야.
01:30정해져 있는 오늘 영훈이가 만든 밀키트라는 거지.
01:33거기에, 거기에
01:35고이를 썰어놓고 김을 부리고 깨를 부시고
01:38이건 못하는 거야.
01:38맞아.
01:39이건 못하는 거야.
01:40아니 근데 오빠는 어떻게 음악을 하게 된 거예요?
01:42원래
01:43오빠 아버님이 목사님이셨고.
01:45우리 아버지는
01:47돌아가실 때까지
01:48그러니까 생존을
01:49이 세상 모든 음악을 다 사탄의 음악이라고 생각하시고
01:52절대 못 듣게 하셨고
01:53아.
01:54어릴 때
01:54팝송 가요 다 못 듣게 하셨고
01:56그러면 사실 더 듣고 싶잖아요.
01:57아, 그렇죠.
01:57듣고 또
01:58마돈나 포스터 한번 붙였다가
02:00아버지한테 엄청 맞아 죽을 뻔하고
02:03그래서 나는 어릴 때부터
02:05두 귀로 음악을 듣는 게 소원이었어.
02:06왜냐면 항상 한쪽으로 듣고
02:07몰래
02:08아빠가
02:08물을 확 열 수 있을지 모르니까
02:10이쪽은 비워놓고
02:11비워놓고
02:11그래서 아빠 발자국수로 들으면
02:12이걸 딱 빼야 되니까
02:15그렇게 음악을 들었어.
02:16그러니까 더 소중하게 들었기.
02:17애틋하게.
02:18잘 들어.
02:18잘 들리.
02:19그렇지.
02:20맞아 맞아.
02:21근데 이제 다행히
02:22교회 찬송이 있잖아.
02:23그렇죠, 교회도.
02:24기타 치고 혼자 건반 치고
02:26나중에 대학 가야지 나가야지 뭐 이렇게 하면서
02:28아버지마 오시면 이제
02:29교회 찬양해요.
02:30갑자기 내게 강 같은 평 하면 돼.
02:31갑자기 아빠가 나타나면
02:33우리 아버지가 나를
02:34신학대를 보내려고 해서
02:35내가 그 신학대를 안 가려고
02:36한국에 도망쳐 왔거든?
02:38진짜요?
02:40내가 알바에서
02:41300불을 가지고
02:42한국에 와서
02:43각 기획사 찾아다니면서
02:45데모 테이프 돌리면서
02:47서울 스튜디오 앞에서
02:48뮤지션들 지나가면
02:49저 미국에서 나눠주고
02:51오빠 원래 작곡가보다
02:53자기 앨범을 시작했지.
02:54가수로 시작했지.
02:55맞아 맞아 가수로 시작했어.
02:56아니 잠깐만
02:57근데 형이 가수로 시작했어?
02:59내가 처음에 앨범을 내면서 시작했어.
03:00아 그래?
03:01이게 찍고
03:02나 이거야.
03:04나야.
03:05노이즈 아니야?
03:05아니요.
03:06약간 노이즈는 진짜.
03:07옛날 홍종구 닮았다는 얘기 많이 들었었어.
03:10많이 들었었어.
03:11오빠 음악 들려드릴게요.
03:12언제부터 우리들은 여기 남아 있었을까
03:16이젠 꿈꿀 수 없는데
03:19댄스가 썼어.
03:21자기 노래를 왜 이렇게 만들었어?
03:25남들은 그렇게 잘 만들어줘요.
03:27우리 회사가 소방차 있는 회사에서
03:29우리 회장님이
03:30나이트 클럽을 갖고 계셨어.
03:33아
03:34그래서 무조건 나이트에서
03:35뜰 수 있는 노래
03:36좋은데 노래는 너무?
03:38도망차 느낌이 좀 있긴.
03:39도망차다.
03:40되게 앞서갔어 이거.
03:42아 그래?
03:43그럼 오빠는 사실은
03:44가수가 꿈이었던 거네요.
03:45아니 아니 나는 원래 작곡가 꿈인데
03:47우리 수석사 사장님이
03:49어떻게든지 상품을 만들어서
03:50무대 올려야 되고
03:51무대 올려야 되고
03:52이런 일이 있으니까
03:52하게 된 거지.
03:53그러면 거절을 했었어야죠?
03:55해준다는데 좋잖아.
03:57내 돈 드는 게 아니잖아.
03:58나도 이제 살짝 바람이 들어갔지.
03:59어 나도 이러다 진짜
04:01뭐 되는 거 아냐?
04:02뭐 이런 생각을 하고 있어.
04:03그렇지.
04:04맞아 맞아.
04:05근데 앨범을 발매를 못했어.
04:07만들어놓고
04:08첫방이 마지막 방송인데
04:10방송도 편집돼서
04:11방송이 안 나갔어.
04:12통편집.
04:13왜요 오빠?
04:15내가 춤을 못 추잖아.
04:17그럼 이 정도 됐으면
04:18댄서들이라도 보통 이렇게 해서
04:19해야 돼.
04:20나 혼자
04:21아무 댄스 없이
04:22안무를 달달달 외웠는데
04:24이렇게 외워서 추니까
04:25시선도
04:26니 다 뭐더라?
04:27이렇게 생각하고.
04:28생각하고.
04:29그리고 이거부터
04:30그때 립싱크로 했는데
04:31입도 안 맞아.
04:31그거만.
04:33그러니까 바로 PD가
04:35소속사사님한테 전화해서
04:36뭐 이딴 놈을
04:38이딴 걸 가수라고 돼.
04:39그래서 방송에도 안 나가고
04:40바로 접었어.
04:41진짜?
04:42바로 접었어.
04:42그래서
04:43이 앨범이 나오지는 못했고?
04:44못했고 방송하고
04:45그리고 접으면서
04:46그 회사에 이제
04:47곡만 써주게 되면서
04:49심신형 곡 써주고
04:55그리고 소방차 G카페 만들면서
04:58이야 대박이다.
05:00그러다가 성진은 포기하지마 만들고
05:02그러면서
05:03아니 세련됐잖아.
05:04앞부분이 천천히 가다가
05:06쫙쫄란쫄라란
05:07그러니까
05:10그러니까 이거 94년도에요.
05:12포기하지마.
05:1394년도.
05:14아 영훈이 형 곡 달라는 사람 많았어.
05:1890년대에는
05:20그냥 주영훈이 없으면
05:22그냥
05:23대한민국 가요계
05:24신곡이 안 나올 정도로
05:26맞아요 맞아요.
05:27다 주영훈이었어요.
05:28아 이런 얘기는 불편해.
05:29부끄럽지?
05:30나는 너무 좋아.
05:31부끄러워.
05:32아니 나도 자랑스러워.
05:33아 그래?
05:34국가대표 작곡가라고 할 수 있잖아.
05:35자랑스럽지.
05:36아니 형 근데 난 내가
05:37내 얘기를 하면 너무 불편해.
05:38그럼 우리 갈게요.
05:39너 가만히 있어.
05:40썼다 하면 히트였어요.
05:42무조건 무조건 그냥.
05:49화이트로브.
05:50스키장에 맨날 나왔던 거 아니야?
05:51그래.
05:52그리고 엄정헌이의 배반의 장기가
05:55그 다음에
05:5697년도.
05:57언제적이야 언제적.
05:5930년 전이야.
06:00아 진짜.
06:09그리고 그 다음에
06:1098년도에 포이즈.
06:11아.
06:12얼마나 좋았는데.
06:19그리고 또 코요테 비모.
06:21또 코요테로 넘어갔어?
06:22그게 또 2002년도에요.
06:27그리고 그 사랑스러워도 오빠.
06:29그래 그래.
06:30아 진짜 주옥같다.
06:32장르가 완전 다르죠.
06:34완전.
06:35장르가 완전 다르죠.
06:36완전.
06:37장르가 완전 다르죠.
06:38장르가 완전 다르죠.
06:39완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