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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시간 전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진 시기를 틈타 주유소 공급 가격을
담합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로 국내 4대 정유사를 기소
검찰은 이러한 불공정 행위로 인해 발생한 소비자 피해 규모가
2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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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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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이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커졌던 당시에 이를 틈타서 이 주유소 공급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국내 정유사와 임직원들이
00:10재판에 넘겨졌습니다. 6.1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국내 정유 4개사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는데요.
00:19검찰 수사 결과 A와 B 두 정유사의 직접 담합 규모는 14조 2천억 원에 달했고요. 나머지 두 회사가 앞선 두 회사의
00:29인상된 가격을 따라간 것까지 고려하면 26조 원 규모의 경쟁 제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37즉 이들의 불공정 행위로 26조 원에 달하는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다는 겁니다.
00:42그때 우리가 알잖아요. 시민들은 한 푼이라도 싼 기름 넣으려고 주유소 앞에 정말 이렇게 줄 서서 기름 넣고 찾아다니고 이랬는데 정유사들은
00:53모여서 담합 혐의가 있다는 거잖아요.
00:56네 그렇습니다. 검찰은 우선 A사와 B사가 전쟁 이전부터 서로 유가 정보를 공유해온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01:04특히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한 올해 3월에는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석유제품 공급 가격을 한꺼번에 올리기로 합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14당시 정유사들은 이미 상당량의 원유를 비축하고 있어서 가격을 급하게 올릴 필요가 없었는데도 주유소 공급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는 건데요.
01:24검찰은 A사와 B사가 B사의 공급 가격을 A사보다 리터당 30, 40원가량 높게 유지하는 방식으로 가격 인상 시기와 규모를 맞췄고요.
01:35이후 C사와 D사는 이 가격을 그대로 추종하는 방식으로 담합에 가세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01:42또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내부 메신저에는 올해 우리 이주원 벌 듯 역시 전쟁으로 먹고 사는 회사 등의 대화가 담긴 것도
01:51조사가 됐습니다.
01:52검찰이 이번 유가 담합 외에도 다른 불공정 관행까지 함께 수사했다고 하던데요.
01:57네 그렇습니다. 검찰은 이번 담합뿐만 아니라 전량 구매 계약이나 사후 정산 제도 관행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02:06전량 구매 계약은 주유소가 특정 정유사의 석유제품만 구매하도록 하는 계약인데요.
02:12이를 어기면 거액의 손해배상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계약 구조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18또 사후 정산제는 주유소가 가격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석유를 공급받고 이후 정유사가 가격을 정해서 정산하는 방식인데요.
02:29검찰은 이런 구조 때문에 주유소가 더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기 어려웠고 결국 소비자 부담도 커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02:37이를 포함해 일부 정유사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정보를 미리 입수해서 내부 자료와 메신저 대화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정황과 또 정부의 실제보다 판매가를
02:48낮춰서 허위 보고한 정황도 확인돼서 추가 기소했습니다.
02:52감사합니다.
02:52감사합니다.
02:5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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