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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병원서 사망 판정… '아동학대 의심' 신고
아기 몸 곳곳에서 멍 자국 및 할퀴고 긁힌 상처
아기 엄마 "키우는 개와 놀다 긁힌 것 같다" 취지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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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이제 사건, 사고 소식으로 이어가겠습니다.
00:02경기도 포천시에서 있었던 일로 가보겠습니다.
00:07어둠이 내린 주택가에 구급차가 도착을 했습니다.
00:10구급대원이 빌라 안으로 급히 뛰어 들어가는데요.
00:13잠시 후 구급대원이 불과 16개월밖에 되지 않은 작은 여자 아기를 품에 안고 구급차로 뛰어갑니다.
00:23이 아기 결국은 숨졌습니다.
00:25병원에서요. 그런데 이 아이의 상태, 몸을 살펴보고서는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했다고요?
00:32그렇습니다. 20대 여성의 신고를 받고 지금 구급대원들이 출동을 한 건데요.
00:37딸이 저녁을 먹다가 갑자기 숨을 쉬지 않는다라는 신고가 있었던 겁니다.
00:43출동을 했지만 정말 안타깝게도 아이 상황을 보면 몸 곳곳에서 멍 자국이 발견되었고 긁힌 상처도 있었습니다.
00:54그리고 16개월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원래 작은 아이인데 그마저도 체중이 정말 미달하는 저체중 상태였다고 합니다.
01:03여러모로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이어서 결국 신고 그리고 조사가 들어간 상태입니다.
01:09이 애엄마는 뭐라고 얘기합니까 지금?
01:11이 몸 곳곳에 있는 긁힐 상처와 멍 자국을 두고 강아지랑 놀다가 생긴 것 같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01:18글쎄요. 엄마들이 그 16개월밖에 안 되는 아이가 어디가 긁히고 어디 조그만 멍만 있어도 부모들은 다 알지 않습니까?
01:27마냥 실제로 강아지가 긁었다고 해도요. 이 역시도 아동학대로 처벌이 될 수 있어 보이거든요.
01:3316개월이라고 한다면 이제 가장 아장 걷는 나이입니다.
01:38어떤 경우에도 몸에 멍과 긁힌 상처가 있는 애도 방지됐다는 부분은 아동학대에 굉장히 의심이 되는 상황입니다.
01:45일단 정언 조사해보면 금방 나오죠?
01:49그렇죠. 참 안타까운 부분은 결국 아이가 숨졌다는 부분.
01:52그 부분이 정말 안타까운 것 같은데 주변 진술들도 확보할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01:59그 전에 어린이집을 다녔는지 이웃들의 증언 이런 부분들이 좀 결정적인 역할을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02:05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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