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 포천시에서 16개월 여자아이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아동학대 살해 혐의를 받는 친모와 계부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00:10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을 가지 않았는데요.
00:15이르면 오늘 안에 구속 여부가 결정될 걸로 보입니다.
00:19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00:21이수빈 기자, 구속 전 피의자 신문 조금 전에 끝났다고요?
00:25네, 의정부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1시간 정도 동안 20대 친모와 30대 계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을 진행했습니다.
00:36두 사람은 살다른 호송차를 타고 법원에 도착했는데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푹 숙인 채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00:44혐의를 인정하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00:48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0:55그 사람은 지난 23일 경기 포천시에 있는 빌라에서 자신들이 키우던 16개월 여자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1:10경찰은 부검 구두 소견 등을 바탕으로 이들에 대해 아동학대 살해 혐의를 적용했고, 어젯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01:19네, 신병이 확보되면 이후에 경찰 수사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01:23아이의 정확한 사망 경위와 함께 이 과정에서 학대가 있었는지를 밝히는 게 경찰 수사의 관건일 것으로 보입니다.
01:31앞서 아이가 심정지 상태로 옮겨진 병원에서는 신체에서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흔적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01:39여기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에서는 외상성 쇼크가 사망 원인이라는 구두 소견이 나왔습니다.
01:44외부에서 가해진 물리적 힘에 의해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의미인데,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아동학대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01:54또 다른 가족 등 평소 아이를 관찰할 수 있었던 주변 인물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01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혐의가 입증됐다고 판단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요.
02:07그 사람은 앞선 경찰 조사에서 학대는 없었고, 아이몸에 난 상처는 키우는 개에게 긁힌 자국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16이르면 오늘 밤 영장 심사 결과가 나올 전망인데, 경찰이 신발 확보를 통해 수사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23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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