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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시간 전


딸 숨진 날 부부 모습 취재진에 포착
계부, 태연히 담배 피우며 "자고 있었다"
딸 구급차 실려갔는데… 친모 "여기 구급차 많이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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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렇게 충격적인 소식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00:04그 가운데 또 가슴 아픈 소식이 바로 아동학대 관련 소식이죠.
00:09최근 16개월 된 아기가 사망했는데 아동학대 정황이 포착됐다라는 내용 저희가 며칠 전에 전해드렸습니다.
00:18당시에는 저희도 의심 단계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결국 이 부모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구속까지 됐습니다.
00:26이게 경찰 수사로 아동학대가 지금 확인이 된 거네요, 그러면.
00:31그렇죠. 처음에는 신고를 했을 때 딸이 저녁을 먹다가 숨을 못 쉰다라고 굉장히 위급한 상황처럼 신고를 했습니다.
00:39그런데 이미 구급대가 출동을 해서 현장에 가보니까 아이의 심장이 멎어있는 상황이고 결국에는 다음 날 사망 판정을 받게 된 겁니다.
00:47그런데 의료진들이 이 아이의 몸을 살펴봤을 때 너무나 이상한 부분이 많았던 거죠.
00:52온몸에 멍이 들어있었고 핥힌 자국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00:57그러니까 아동학대가 의심이 된다. 게다가 굉장한 저체중이었거든요.
01:01그래서 신고를 해서 살펴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부모의 학대로 저렇게 사망하게 된 사건이고요.
01:09결국에는 아동학대 살해 혐의가 적용이 된 상황입니다.
01:12네. 그런데요. 이 숨진 아이의 엄마와 아빠, 부부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01:24저희 취재기자가 이 딸이 사망한 다음 날 해당 주택에 찾아갔습니다.
01:30그래서 인터뷰를 땄는데 처음엔 저희 취재진도 인근 주민인 줄 알고 인터뷰를 했어요.
01:38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 숨진 아이의 아버지 그리고 엄마였습니다.
01:44그들이 어떻게 말했는지 직접 들어보시죠. 놀랍습니다.
01:49자, 상식적으로요. 딸이 전날 숨졌습니다.
02:10그리고 구급차에 실려갔습니다.
02:12그런데 마치 남의 일을 얘기하는 것처럼 하는 태도가 좀 이해할 수가 없고요.
02:18저 순간에도 저기 쭈그리고 앉아갖고 담배 피우고 있었던 상황이었다는 거예요.
02:24그렇죠. 굉장히 납득이 되지 않는 상황이죠.
02:26물론 인근 주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얘기를 당시 들었는데
02:30알고 보니까 저렇게 개모도 아니고 친모입니다.
02:34저 아이를 낳은 친모가 저렇게 태어나게 구급차 원래 많이 와요라고 이렇게 얘기하는 것 자체가
02:39얼마나 이 아이에 대한 감정이라든지 그리고 아동학대가 자행되어 왔는지가 가늠이 되는 부분이고
02:46아이가 생후 16개월이었는데요.
02:47생후 16개월이면 정상적으로 다 걷거든요.
02:51그런데 아이가 너무 말라서 못 걸을 정도였다라는 인근 주민의 목격담도 있었습니다.
02:56알겠습니다.
02:59자신의 아이가 숨졌는데 바로 전날 숨졌는데
03:02여기 구급차 많이 와요.
03:04이런 식의 태연한 말을 할 수 있는 엄마가 세상에 몇 명이나 있을까요?
03:11알겠습니다.
03:12알겠습니다.
03:13알겠습니다.
03:14알겠습니다.
03:1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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