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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동북아 긴장 고조…중국, 서해서 '실탄 훈련'?
중, 센카쿠·서해 차례로 순시…"정면 공격" 의미는?
중국, 공식 석상서 연이어 '극언'…"지시 따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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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대륙의 보복이 시작됐습니다. 대만 유사시의 자위대 출동을 거론하는 일본 총리의 발언의 파장이 중일관계를 그야말로 최악으로 몰고 가고 있는 겁니다.
00:12지금 중국이 허주임 보도사 당장 그 위력 시위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지금 이 시각, 이 시각에 지금 서해 일대에서 실탄 훈련을 해요?
00:21무려 실탄 사격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여기가 중국과 한국의 배타적 경제 수역이 겹친 곳에 인접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이게 전략적으로 우리나라에게도 매우 중요한 지역이고 우리나라에 압박을 가할 수밖에 없는 지역입니다.
00:37거기다가 지금 중국이 일본도 동시다발적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인데 우리나라에 독도 영유권 분쟁이 있다고 하면 지금 일본과 중국은 센카쿠 열도를 두고 영유권 분쟁이 있는 상황이거든요.
00:53그런데 중국 측에서 센카쿠 열도를 1307 함정편들을 배치를 해서 순찰을 했다는 겁니다.
01:00순찰 명목으로 항해를 하면서 일본과 분쟁이 있는 지역을 돈다? 우리나라 독도에 일본이 이렇게 돈다고 하면 당연히 압박을 느낄 수가 있겠죠.
01:10그래서 중국도 마찬가지로 일본의 압박을 사실상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1:16지금 조금 전에 저희가 이제 훈련 자료 영상까지 저희가 보여드렸는데 지금 이 시간에도 이제 훈련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01:22중국 CCTV 계열 매체는요. 이렇게 중국은 반격 준비를 마쳤다. 정면 공격이라는 표현은 수사적인 게 아니라 군사적 의미다.
01:33거기에 심지어 저기 푸제남 항모가 정면 공격의 의미를 가르쳐 줄 것이다 라고까지 경고를 했습니다.
01:42아니 푸제남. 이거 띄우면 이거 단순히 해경선 보내는 거랑은 의미가 차원이 다른 거 아니에요?
01:47전혀 다르죠. 그러니까 지금까지는 해경선만 보냈어요. 해경편대만 보냈거든요.
01:51그런데 항모가 나가게 되면 그건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죠.
01:54저게 뭐 이제 일반적으로 공격 가능한 탑재기들, 비행기라고 얘기할 수 있죠.
02:00전투기들이 약 90대까지도 올릴 수 있어요.
02:03저 큰 항공모함이 만약 이동을 해서 작전을 수행한다고 하면 그건 뭐 아주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죠.
02:09제가 볼 때는 그렇고요. 다만 아직까지는 그걸 실행을 하지 않고 있지만 중국이 저렇게 강하게 나온 이유는 뭐냐면
02:15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의미인 것 같아요.
02:17좀 더 강하게 메시지를 던질 필요가 있었고 오늘 이제 순웨이둥 부부장이 일본 대사를 초취를 했거든요.
02:25그런데 기사가 어떻게 나왔냐면 그냥 일본 주중대사 초취 이렇게 나온 게 아니고요.
02:30지시대로 초취 이랬어요. 지시에 따라 만났다. 이렇게 보도가 된 거예요.
02:35지시라는 말은 어디겠습니까? 부부장보다 윗선일 거 아니에요?
02:37그 윗선이 어디겠습니까?
02:39뭐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저는 시진핑 주석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02:43그러니까 정부가 판단해서 일본에서 좀 더 강력한 메시지를 던져야 되기 때문에 일본 대사를 초취하는 과정에 있어서 지시가 위에서부터 내려왔고
02:51그 지시에 따라서 이루어진 일이라는 걸 명확히 한 거죠.
02:54그건 결국 일본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는 겁니다.
02:57이건 군사적 행동까지 동반할 수 있는 일일 수 있다.
03:01더 이상 선 넘지 말라라고 하는 것을 시진핑의 입이 아닌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서 전달했다.
03:07이렇게 이해가 됩니다.
03:07그러니까 일본 대사 초취하고 지금 각가지 위협적인 말로 일본 몰아붙이고 이러는 것들이 다 지금 중국 고위급의 계산이다.
03:16이런 분석이 나오는 겁니다.
03:17그만큼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엄청나게 화가 났다.
03:21이런 뜻을 여기저기서 표출하고 있는 거죠.
03:23실제 지금 중국이 하는 걸 보면요.
03:47기존의 외교적인 항의 수준을 넘어서 전방위적인 공세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03:52우리 사드 배치로 인해서 한안영이 일어났던 것처럼요.
03:56보면 여행까지 막아버리는 움직임이 일어요.
03:59그러니까요.
03:59이제 한안영이 아니고 한일영으로 부를 수 있겠습니다.
04:02사실은 외교적이나 군사적 압박보다도 가장 아마 일본한테 아플 수 있는 것은 경제적 압박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04:12중국 사람들 일본도 유학도 가지 마시고요.
04:16일본 여행도 가지 마십시오.
04:19그리고 보니까 일본을 찾은 중국인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만 지금 748만 명에 달해요.
04:28그래서 얼마나 일본에서 돈을 많이 썼냐 보냐면 전체 외국인 소비의 28%.
04:33그러니까 5조 원 넘게 지금 중국인들이 일본에서 돈을 썼습니다.
04:38그런데 아예 가지 말라면서 이렇게 경제적으로도 압박을 하고 나선 겁니다.
04:44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눈에 띄는 게 중국의 주요 항공사들 그러니까 기업 차원들까지 일본 여행 가지 말라고
04:53나서면서 환불해 주겠다 이렇게까지 하더라고요.
04:55그러니까요.
04:56보통 우리가 이번 달에 일본 여행을 가려고 했던 분들 항공권을 취소하거나 변경하면 중국 3대 항공사에서 수수료도 안 물리겠다라고 나섰어요.
05:08사실 이거는 중국 항공사들이 수혈을 감수를 해야 될 정도로 강공인데 정말 이 정도 조치를 할 정도로 지금 실질적인 어떤 일본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하고 있습니다.
05:22그러니까 기업의 손해까지 감수하면서 지금 일본에 못 가게 하고 있는 겁니다.
05:27중1수교 53년 만에요.
05:29최악의 위기다 이런 말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05:32여기에는 아베 계승자를 자처하는 다카이치 총리의 정치색도 있지만요.
05:37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도 한몫했다 이런 평가가 나옵니다.
05:41외교 무대에서 고급 의상을 입었으면 좋겠다 이런 야당 의원의 지적에 이렇게 대응한 바 있었습니다.
05:47그런데 중국이 그 벌여온 위력 시위를 하나하나 지금 따져보면 이게 심상치가 않습니다.
06:14보면 저렇게 센카쿠 열도 주변을 순찰하거나 아니면 그 오스미 헤어 저기 부근을 통과하는 것은 일본을 겨냥한 걸로 보입니다.
06:25그런데 최진봉 교수님 오늘부터 3일간 하는 이 실탄 울력은 저기 주황색 저기 아니 그러니까 서해 인근에서 하는 거잖아요.
06:34맞습니다.
06:34그게 이제 논란이 되는 건데 왜 저기서 하는지 도저히 납득이 안 돼요.
06:38아니 센카쿠 열도에 가서 하든지 왜 우리나라 옆에 가서 서해석을 하고 있습니까.
06:43그러니까 우리하고 지금 중국과의 배타적 경제 수역 인근에서 사기성 훈련을 하는 거예요.
06:47저는 대단히 이건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06:49중국이 저런 행동하면 안 된다고 보고요.
06:51다만 중국 입장에서 그럼 왜 저럴까.
06:54제가 볼 때는 이제 한미일 공조라고 하는 부분이 있잖아요.
06:57대만 문제 관련해서는 우리도 이번에 팩트시트에서 그런 얘기를 했어요.
07:02그러니까 어떤 현상 변경에 대해서 우리는 동의할 수 없다는 걸 명확하게 했지 않습니까.
07:05대만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침략을 하거나 아니면 어떤 형태로 군사적 도전을 도발을 했을 경우 우리도 함께 대응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놨거든요.
07:13그런 부분을 경계한다고 저는 봅니다.
07:16그러니까 중국 입장에서는 서해에서 사기 훈련을 하는 것은 우리에게도 경고하는 메시지를 주는 거예요.
07:21그런데 저는 대단히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07:23우리가 무슨 전쟁을 하려는 것도 아니고 중국과 갈등이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07:26그럼 센카쿠 열도에서 하면 거기 가서 사기 훈련을 하지 왜 서해와서 저런 행동을 하는 겁니까 대체.
07:31또 하나 문제는 뭐냐 하면 지금 항모 관련해서 중국 같은 경우에도 신형 004형이라고 해서 온자력함, 그러니까 핵 잠수함을 만들고 있는 상황이에요.
07:43항모를 만들고 있어요.
07:44핵 추진 항모.
07:44핵 추진 항모를.
07:46그런데 우리가 핵 잠수함을 만들려고 하잖아요.
07:49미국이 승인을 해서.
07:50거기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선체가 공개가 됐어요.
07:53원래는 저런 걸 공개 안 하거든요.
07:55왜냐하면 군사적 비밀이 들어있기 때문에 웬만해서 공개를 안 합니다.
07:58그런데 저게 공개된 걸 보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있을 거다.
08:01즉 우리로 하여금 미국과의 공조를 통해서 혹시나 남중국해에서 어떤 군사적 분쟁이 일어났을 경우에 개입하지 마라.
08:10이런 메시지를 던지려고 하는 것 같아요.
08:12다만 그러면 우리 정부는 어떤 형태로든 전쟁이 일어나서 우리에게 피해가 오거나 아니면 우리가 어떤 형태로든 동원을 해야 되는 상황이 된다면 하겠지만 가능한 우리는 하지 않겠다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08:23그런 점으로 본다고 하면 중국의 저런 행동은 대단히 잘못된 행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08:27그러니까 중국의 저 핵 추진 항모가 취역을 하면 우리 서해 일대로도 들어올 수 있다.
08:32그럴 가능성이 있죠.
08:33긴장감이 고조될 수 있다.
08:34이런 말씀이신 건데.
08:35가볍게 볼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08:37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호재명 의사.
08:39주한미군 사령관이 한반도 지도, 이 한반도 지도를 뒤집어버렸다고요.
08:44그렇습니다.
08:45한반도가 중요해서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저렇게 거꾸로 위치를 아래위를 바꾼 겁니다.
08:54브런슨 사령관이 저렇게 하면서 한반도의 지리적인 중요성, 군사적인 전략 요충지임을 설명한 건데요.
09:01그러니까 저렇게 삼각형으로 일본과 한국과 필리핀을 넣으면 삼각형이 형성이 돼서 중국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네트워크가 구축이 된다는 거예요.
09:11그렇기 때문에 이게 한국, 일본, 필리핀이 서로 서로 떨어져서 뭐 하는 관계가 아니라 하나의 연결된 네트워크로서 동맹의 힘을 최대한으로 활용해야 된다는 거거든요.
09:22지리적 장점, 상호 보완적 능력을 이용해서 우리가 중심으로서 그 위치를 제공하고 교두부가 돼야 된다.
09:28그래서 일본의 어떤 기술력 지원을 받고 또 필리핀의 어떤 남쪽 관문을 여는 해양로로서의 기능을 또 받아서
09:36셋이서 같이 어떤 군사적인 전략적인 요충지로 기능해야 된다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저렇게 지도를 거꾸로 보여준 겁니다.
09:45그러니까 이렇게 거꾸로 보면 미국 입장에서는 중국과 러시아가 그 밑에, 우리나라 밑에 지금 위치해 있고
09:52우리나라가 상당히 중국 견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거충점이 될 수 있다 이런 얘기군요.
09:58그렇죠. 왜냐하면 지금 보시면 반대로 봤을 때는 중국과 러시아가 위에 있고 대륙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10:04군사적으로 서로 교류를 하고 군사력을 배치하기 용이해 보이지만
10:09거꾸로 삼각형을 저렇게 연결할 수가 있으면 저게 공해상이 아니라 하나의 어떤 네트워크로서 기능을 하면서
10:16저기의 군사적인 전략 요충지로서 바닥까지 같이 활용을 할 수가 있게 되는 거거든요.
10:21그러니까 아래 위 대결 구도가 성립되는데 굉장히 중요한 요충지로서 한국이 바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10:28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가 있다 이걸 강조를 한 겁니다.
10:30일본 견제에 나선 중국도 중국 견제에 나선 미국 그 사이에 우려의 선택지도 점점 좁아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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