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른바 타이완 개입 발언에 대한 중국의 반격으로 수세에 몰렸던 일본이 전투기 레이더 조준 사건을 빌미로 뒤집기에 나섰죠. 중국 국방부는 미국의 소셜네트워크인 X 계정을 열고 국제 여론전을 준비하면서 일본과의 군사 핫라인은 닫아버렸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00:22전자기식 사출장치를 갖춘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제남에서 젠35 전투기가 출격합니다. 전차, 미사일 부대를 비롯해 6회공 첨단 무기의 기동 장면이 총망라됐습니다.
00:388일 저녁 중국 국방부가 옛 트위터 X 계정을 개설한 뒤 처음 올린 영상입니다. 그러나 중국 내에서는 이른바 만리 방화벽에 막혀 접속이 안됩니다.
00:52국제 여론전을 위한 창구로 열어둔 셈인데 반면 2023년 개통한 일본과 군사 핫라인은 닫아버렸습니다.
01:04공교롭게도 중국 항모 탑재기가 일본 전투기를 겨냥해 레이더를 조준한 시점과 맞물렸습니다.
01:10지난 6일 당시 랴오닝 항모가 오키나와 주변에서 무력 시위를 벌이자 일본이 핫라인 통화를 시도했지만 응답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01:22타이완 개입 발언으로 외교 갈등을 촉발했던 일본 총리까지 직접 나서 중국을 비난했습니다.
01:29오늘의 레이더 전투자들은航空機의 안전한 비공에 필요한 위험을超える危険한 행위입니다.
01:38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은 정말残念입니다.
01:43중국 당국은 비행 훈련 중 탐색 레이더를 가동하는 건 지극히 정상이라며 이렇게 반문했습니다.
01:51중일 간 내탓 공방 속에 양국을 잇는 전기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02:12일본 강진 피해와 관련해선 중국은 별다른 언급 없이 자국 교민을 향해서만 안전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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