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한미 팩트시트’ 이재명 대통령 직접 브리핑
"한미 통상·안보협상 최종 타결"
"트럼프 대통령 용단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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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팩트시트 공동설명 자료 발표에 대해서 오늘 진행하겠습니다.
00:07강윤정 대변인입니다.
00:09한국과 미국의 관세, 안보 협상을 문서화한 조인트 팩트시트 공동설명 자료가 최종 마무리됐습니다.
00:17이재명 대통령께서 직접 팩트시트 주요 내용과 의미에 대해서
00:22국민 여러분께 설명드리고 기자 여러분들의 질의응답에 간단히 응하시겠습니다.
00:29그럼 지금부터 이재명 대통령의 발표를 직접 듣겠습니다.
00:3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두 차례의 한미정상회담에서
00:40양국이 합의한 내용이 담긴 공동설명 자료 조인트 팩트시트 작성이 마무리됐습니다.
00:51이로써 우리 경제와 안보의 최대 변수 가운데 하나였던
00:55한미무역통상협상 및 안보협의가 최종적으로 타결됐습니다.
01:03정부를 믿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
01:08정부와 함께 발로 현장을 함께 띄워준 기업인 여러분,
01:14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해준 공직자 여러분,
01:18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01:23대통령으로서 머리를 숙여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01:28좋은 경쟁을 위해서는 훌륭한 파트너가 있어야 하는 것처럼
01:33이번에 의미 있는 협상 결과를 도출을 하는 데 있어
01:37다른 무엇보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합리적 결단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01:45트럼프 대통령의 용단에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합니다.
01:54내란과 그로 인한 국가적 사회적 혼란 때문에
01:58대한민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뒤늦게 관제협상이 출발점에 섰습니다.
02:04그러나 한미동맹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02:08상호 존중과 이해의 기초에 호혜적인 지혜를 발휘한 결과로
02:15한미 모두가 상식과 이성에 기초한 최선의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02:24특히 우리 경제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02:28또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에 한해 투자를 진행한다는 점을
02:36양국 정부가 확인함으로써
02:38원금 회수가 어려운 사업에 투자를 빙자한
02:41사실상 공려가 이루어지는 것 아니냐라는
02:45일각의 불신과 우려 또한 확실하게 불식하게 됐습니다.
02:50이제 양국은 앞으로 조선과 원전 같은 전통적 전략산업에서부터
02:59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03:03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03:11과거 미국이 대한민국을 도왔던 것처럼
03:14이제 우리 대한민국이 동맹인 미국의 핵심 산업 재건에 함께할 것입니다.
03:24그리고 이 과정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시장을 보유한 미국과
03:29강력한 제조 혁신 역량을 갖춘 대한민국이 손을 맞잡고
03:35세계 무대로 함께 진출하게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03:39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을 향한 길은 더욱 넓어지고
03:45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어갈 토대는 더욱 굳건해질 것입니다.
03:53이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03:55이번 협상을 통해 한미 양국은
03:58대한민국의 수십 년 수건이자
04:01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필수 전략 자산인
04:04핵 추진 잠수환 건조를 추진하기로 함께 뜻을 모았습니다.
04:13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에 대해서도
04:18미국 정부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04:24매우 의미 있는 진전으로 생각됩니다.
04:26또한 미국 상선 뿐만 아니라 미 해군 함정 건조조차도
04:34대한민국 내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책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04:41대한민국과 미국의 조선업이 함께 위대해질 수 있는 발판이 구축된 것입니다.
04:47이와 함께 주한미군의 지속적 주둔과 확장 억제에 대한
04:53미국의 확고한 공략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04:59국방력 강화와 전작권 환수를 통해
05:02한반도 방위에 대한 우리의 주도적 의지를 천명했고
05:06미국은 이를 지지하며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습니다.
05:11이로써 한미동맹은 안보와 경제, 첨단기술을 포괄하는
05:19진정한 미래형 전략적 포괄동맹으로 발전, 심화하게 되었습니다.
05:27한미 양국이 함께 윈윈하는 한미동맹 르네상스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05:3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05:37비록 한미통상 및 안보협의가 매듭 지어졌지만
05:42이제 시작입니다.
05:46국익을 지키려는 각국의 총성 없는 전쟁은 계속될 것이고
05:49국제사회의 불확실성도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을 것이 분명합니다.
05:56그럴수록 우리는 이번 한미협상 과정에서 보여줬던
06:01담대한 용기와 치밀한 준비, 하나된 힘을 바탕으로
06:06국력을 키우고 국익을 지키며 국민의 삶을 개선해야 합니다.
06:14정부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유능한 실용외교를 바탕으로
06:19외교지평을 보다 넓히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며
06:24세계를 연결하고 현재와 미래를 잇는
06:29글로벌 선도 국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06:35미래산업 전장의 핵심인 인공지능 분야에 과감히 투자하고
06:40엔비데어와 같은 세계 최고 기업들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겠습니다.
06:46우리의 인공지능 활용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06:51인공지능 격차 해소를 위한 연대와 협력에 앞장서겠습니다.
06:58인공지능 세계 3강이자 아시아의 인공지능 수도로서
07:03국제사회와 함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공동번영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07:10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07:13국제사회의 불확실성이 심화될수록
07:18역내 주변국들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07:25지난 경주 에이펙 정상회의를 통해
07:27그동안 어려움을 겪던 한중관계가
07:30이제 개선될 전기가 마련됐습니다.
07:34저와 시진핑 주석은
07:38정상회담을 통해
07:40경제협력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07:46양국 간의 협력을 저해하는 요소에 대해서는
07:49시간을 가지고 지혜를 모아 대처해 가자고 합의했습니다.
07:56앞으로의 노력이 더 중요합니다.
07:58특히 냉엄한 국제질서 속에서
08:02우리와 입장이나 생각이 다르다고
08:05상대를 근거 없이 배척하는 것은
08:07매우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08:11미국도 중국과 다방면에 걸쳐 갈등하고 대립하지만
08:16또 한편으로 협력할 부분은 협력하고 있습니다.
08:21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08:24바로 그러한 실사구시적인 자세입니다.
08:28정부는 중국과의 꾸준한 대화를 통해
08:33양국 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길을
08:37흔들림 없이 이어갈 것입니다.
08:41세계질서가 대전환의 터널에 접어들었습니다.
08:47인공지능 혁명과 기후위기, 인구 문제 등
08:50수많은 난제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08:52향후 10년간 국제질서는
08:56지난 100년간 우리가 겪었던 것보다
08:59훨씬 더 빠르고
09:01보다 심대한 변화를 겪게 될 것입니다.
09:05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09:06국익중심의 실용외교를 바탕으로
09:10동맹국과 우방국과의 관계를 두텁게 하고
09:13외교지평을 넓혀나가야 합니다.
09:18국제사회에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습니다.
09:24오직 국익만이 영원합니다.
09:28무엇보다 이제 대한민국은
09:30과거처럼 힘없고 가난한 나라가 아닙니다.
09:34세계 10위권의 경제력과
09:375위의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09:40한반도와 동북아의 질서를 주도하는
09:43중심국가로 힘차게 뻗어나가야 합니다.
09:49우리는 그럴 능력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09:55저는 다음주 G20 정상회의 참석자
09:59남아프리카공학으로 출국합니다.
10:02나라 밖에서 활동하는 우리 국민들과 기업들이
10:06안심하고 해외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10:10그 환경을 더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아가겠습니다.
10:16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10:17국가의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하는 데
10:20정부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
10:25함께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10:26질문은 공동설명 자료 팩트시트에 관련된
10:35구체적인 내용 그리고 세말적 내용들은
10:38이후에 안보실장과 정치실장이 해 주실 겁니다.
10:43대통령께는 주요 내용과 의미에 대한
10:45질문들을 간단하게 좀 받겠습니다.
10:47손들어 주시면 질문 받겠습니다.
10:50제일 먼저 손들어 주신 앞에
10:52송승석 기자 먼저 질문 받겠습니다.
10:55송승석 기자한테
10:56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
10:59저 아시아경제 송승석 기자입니다.
11:01먼저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11:03저는 팩트시트 발표가
11:05다소 지연된 이유에 대해서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11:09그간 언론 보도 등을 통해서 여러 해석이 나오긴 했는데
11:12이제 발표가 됐으니
11:14이 팩트시트 조율 과정에서
11:15좀 어떤 부분이 가장 큰 쟁점이었고
11:18어떤 부분을 가장 염두에 두셨는지
11:20여쭤보고 싶습니다.
11:22미국 정부의 입장은
11:25이미 정상회의 때 대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었다라는 것이면서도
11:31실제적인 세부 문안 작성에 있어서는
11:36매우 여러 가지 다른 의견들을 제시해 왔습니다.
11:41우리 역시도
11:42이게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11:47글자 하나 사안 하나
11:49이렇게 소홀히 할 수 없었기 때문에
11:53그런 세부 내용 정리
11:56아주 미세한 분야까지
11:58치열한 논쟁이 있었다라는 점을
12:01말씀드립니다.
12:04그리고
12:04여러분께서 대체로 짐작하시는 것처럼
12:08우라늄 농축이나 핵재처리 문제
12:12또 핵추진 잠수함 문제에 대해서
12:16미국 정부 내에서
12:18약간의 조정 과정이 필요하지 않았나
12:22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12:25네. 다른 질문 또 받겠습니다.
12:28네. 매일경제 송성훈 기자님
12:30네. 대통령님 매일경제 송성훈 기자입니다.
12:35이번에 그 팩트시트 발표를 대통령님께서 직접 하시게 됐는데요.
12:39뭐 안보실장이라든지 정책실장께서 하실 수 있었는데도
12:42대통령께서 직접 발표하시게 된 그 배경을
12:45좀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2:47그리고 한 가지 더 여쭤보고 싶은 게
12:48그동안 이런 회의랑 협상을 하시고 나면은 국력을 키워야겠다는 말씀을 많이 주셨었거든요.
12:53그래서 이번에 관세 안보 팩트시트 하면서 소외 같은 것도 한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3:02네. 외교 사안에 대해서 아주 내밀한 또는 이면에 있었던 과정의 이야기를 자세히 하는 것은
13:10그리 적절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13:13그런 한 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13:17이게 마치
13:19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13:24정말 중요한 사안임에도
13:27이게 우리의 의사가 제대로 합리적, 이성적으로 관철되기보다는
13:34일종의 힘의 관계에 의해서
13:37일방적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높은 것 아니겠습니까?
13:45그래서 혹시 혹여
13:46대한민국의 국익이나
13:49국민의 삶보다는
13:51국제적인 역관계에 밀려서
13:55우리의 국익을 훼손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들이 많았습니다.
14:01저로서도 이게
14:02추상적인 문헌처럼 보이기도 하고
14:06또 개인적 이해관계나
14:09또 정치적으로 보면
14:10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있는 게 사실이기 때문에
14:14적당히 넘어가자는 의견도 적지는 않았습니다.
14:21그리고 정말로 어려웠던 것은
14:22대외적 관계에 있어서는
14:26국내에서 정치적 입장이 좀 다르더라도
14:29국익과 국민들을 위해서
14:33좀 합리적 목소리를 내주면 좋은데
14:37빨리 합의해라
14:40빨리 하지 못하는 게 무능한 거다
14:44상대방의 요구를 빨리빨리 들어줘라
14:47이런 취지의 압박을 내부에서 가하는
14:50그런 상황들이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14:55어려운 일이긴 하겠지만
14:56국익에 관한 한
14:59대외적 관계에 관한 한
15:02정쟁의 대상으로 삼아서
15:04국익에 반하는 합의를 강제하거나
15:07또는 실패하기를 기다려서
15:10공격을 하겠다는 심사처럼 느껴지는
15:14그런 내부적인 부당한 압력은
15:17참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5:20전면에서 정말 힘센 강자와
15:28우리의 국익을 지키기 위한 협상을 하는데
15:32그걸 버티기도 참 힘든 상황에서
15:36뒤에서 자꾸 발목을 잡거나
15:39왜 요구를 빨리 안 들어주느냐라고 하는 것은
15:44참 견디기 어려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15:48우리가 가진 유일한 힘은 버티는 겁니다.
15:52이게 우리가 가지지 못한 것들을
15:55추가로 새롭게 얻어나기 위한
15:57능동적 적극적 협상을 하는 게 아니고
16:00상대의 요구에 의해서
16:03국제질서 재편에 따라서
16:05어쩔 수 없이 손실을 최소화해야 되는
16:09그런 일종의
16:12비자발적 협상을
16:14해야 되는 그런 상황
16:17그런 상황에서는
16:18우리가 가진 최대의 무기는
16:20버티는 겁니다.
16:24그게 가장 힘들었다.
16:26그래서 시간이 많이 걸린 것은
16:28우리의 유일한 힘을
16:30최대한 발휘하기 위한
16:32불가피하고도
16:34유일한 조치였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16:38늦었다고
16:39혹여라도 짓단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16:45네. 여기까지 대통령님의
16:49직접 질의응답을 마치고
16:51먼저 자리를 뜨시도록 하겠습니다.
16:54그리고 제가 우리 언론인 여러분들께
16:56한 말씀 좀 드리면
16:58하여튼 이번 협상은
17:00정말로 중요한
17:01협상이었고
17:04또 정말로 어려운
17:06점들이 많은
17:07난관이 많은
17:09협상이었는데
17:10우리 현장에 계신
17:12언론인 여러분들도
17:14정말 협조적으로
17:16함께해 주신 게
17:17큰 힘이 됐습니다.
17:20제가 공력을 키워야 되겠다는
17:21말씀을 자주 드리는 이유도
17:23국제사회는
17:25법적인
17:27강제 규범이
17:28사실상 없습니다.
17:31영원한 친구도
17:32무방도 없는
17:33그런
17:35세계에서
17:36힘이 관철되는
17:38이런 협상을 할 때마다
17:41우리의 국제적
17:42위상이나
17:43국가의
17:45역량을 최대한
17:47키워야
17:47우리의 국익과
17:49우리의 국민들의
17:50더 나은 삶을
17:51확실하게
17:53보장할 수 있겠다는
17:54생각이 계속 듭니다.
17:55앞으로도
17:56경제적
17:58문화적
17:59군사적
18:01대한민국의
18:03힘을
18:03최대한
18:05신속하게
18:05키워나가도록
18:07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8:09나머지는
18:10우리
18:10실장님들께 맡기고
18:12저는 이만
18:13퇴장하겠습니다.
18:14고맙습니다.
18:15이상 이재명
18:17대통령께서 하신
18:18한미 팩트시트
18:19발표를 마치고
18:20이후
18:21설명을
18:22이어가도록
18:23하겠습니다.
18:28잠시만 기다려주시면
18:30정책실장님
18:30안보실장님
18:31설명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8:35네.
18:36대통령의
18:36한미 팩트시트
18:37체결 관련한
18:38브리핑이었습니다.
18:40여러 가지
18:41구두로
18:42선언했던 부분들이
18:43팩트시크에 담겼고요.
18:44다만 이제
18:44논란이 됐던
18:45잠수함은
18:46미국 내에서
18:46건조하는 방향으로
18:48합의가 된 듯한
18:49대통령의
18:50발언도
18:50있었습니다.
18:52대통령 시대
18:52속보까지
18:53전해드렸습니다.
18:54저희들은
18:5460초 광고 보고
18:55돌아오겠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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