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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개월 전


이 대통령 방미 일정 돌입…내일 '운명의 담판'
이 대통령 "한미일 안보 경제 협력, 당연히 중요"
대통령실 관계자 "반중 입장 발표는 무리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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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무래도 1위는 단연 이걸 겁니다.
00:06대략 새벽 1시 15분이니까요, 우리 시간으로.
00:107시간 뒤쯤이면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을 처음으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엽니다.
00:19이미 지금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수도인 워싱턴 DC에 도착한 상태고
00:252박 3일간의 방미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을 할 텐데
00:28저희가 전문가인 반길주 소장 모시고 여러 가지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00:33도착한 사진이 공개가 됐고요, 공군 1호기에 내리는 이재명 대통령 얘기입니다.
00:38사실 비행기 트랩에서 내리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인데
00:41반길주 박사님, 이게 벌써부터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오는데
00:49저는 팩트체크를 하고 싶어서요, 지금 보면.
00:53앤드류 수거 공군기지에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도착을 했는데
00:56의전 나온 사람이 국무부 부의전장, 이걸 두고 벌써 야당에서는
01:01미국의 의전, 혹은 솔대다, 이런 표현을 쓰던데
01:06전문가로서 저희가 어떻게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01:10우선 일거수, 일토족이 하나 이렇게 다 주목이 되는 이유는
01:14그만큼 이번 외교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의미겠죠.
01:17그런데 어쨌든 미국 입장에서는 나름대로의 프로토콜을 갖고 진행을 한 겁니다.
01:24국무부에서도 외교 프로토콜이 있고 의전 프로토콜이 있고
01:27미국의 한국 대통령을 맞이하는 이번 성격이 무엇이냐.
01:33규정을 했을 때 국빈 방문, 공식 방문, 공식 실무 방문, 실무 방문이 있는데요.
01:39이번에는 공식 실무 방문이기 때문에 국무부 의전장이 아니라 부의전장이 나온 거고
01:44그리고 선글라스를 끼고 맞이했다,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01:49미국 문화라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까지 고려한다면
01:52어쨌거나 미국 입장에서는 프로토콜을 중요한다, 이렇게 바라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01:58그럼 센터장님 질문 나온 김에 이거 하나 더 해요.
02:00부의전장, 문재인 전 대통령이 미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도
02:06의전장 대리가 나왔기 때문에 격은 크게 다르지 않다.
02:10그런데 더욱더 야당에서 아예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들이 이겁니다.
02:13나경원 의원 얘기는 미국 측 예우가 과거에 비해 좀 극명이 대비된다.
02:18왜냐하면 국빈 방문, 이명박 전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은
02:23미국의 공식 영민관이 블레이아우스
02:25공식 실무 방문이었던 문재인 전 대통령도 여기에 묵었는데
02:30이재명 대통령만 모초의 한 호텔에 묵었다.
02:36이것도 뭔가 의전홀드의 논란과는 좀 별개로
02:40트럼프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 길들이기 위한 전략 아니냐는 취지의 얘기 나오는데
02:45어떻게 해석하면 될까요?
02:47우선 블레이아우스는 백악관에서 주요한 외교 행사를 하기 위해서
02:51귀중하게 쓰는 곳이죠. VIP를 모시고 객실도 100개 이상이 있고
02:55그래서 객실이 부족해서 지원해주지 못하는 이런 경우는 흔치는 않아요.
03:01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여기도 프로토콜이 있는 것이거든요.
03:06국빈 방문 경우에는 당연히 제공하고 공식 실무 방문의 경우에도
03:092박 3일 정도 제공하는 게 프로토콜상 자연스러운 절차였어요.
03:14그런데 이번에 공사 중이라는 이유도 있고
03:17그다음에 폴란드 총리 같은 경우에는 9월 3일에 방미를 하는데
03:22블레이아우스 초청받았다고 해서 이걸 자랑삼아 얘기를 하거든요.
03:27그런 걸 보면 일단 프로토콜은 있지만
03:30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특성상
03:33어차피 양자 협상은 단판을 통해서 최대 이익치를 끌어올리는 자리로이기 때문에
03:39일종의 레버리지로 행사하기 위해서 블레이아우스를 사용하는 측면도 없지 않아 있는 것이죠.
03:45그래서 프로토콜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성향이
03:48융합돼서 바라볼 시각이 있다.
03:52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03:55그런데 전문가이시니까 트럼프 대통령의 성향, 캐릭터가 도스란히 드러나는 게
03:59물론 주말에 당연히 쉬는 날이니까 그걸 붙이고 하면서
04:02아까 말씀드렸던 단판 형식, 탑다운 형식, 트럼프 대통령의 그 얘기
04:06실제로 이재명 대통령도 기내 간담회에서
04:09트럼프 대통령의 자서전을 통해서
04:12여러 가지 트럼프 대통령 협상 예수를 익혔다고 하는데
04:15변수가 역시 트럼프 대통령입니까?
04:18그렇죠. 탑다운뿐만 아니라 트럼프 협상의 특징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04:24계속하고 처음에 맺었던 것에 추가 요구를 하고 이런 것들이 있고
04:28거기에서 잘 통하지 않으면 돌발 카드를 꺼내고 이런 게 있는 거든요.
04:32그래서 이번에 주말에도 골프 라운딩을 하면서
04:34제 생각에는 돌발 카드를 준비하지 않았을까
04:37어떤 돌발 카드가 있을까 계속 궁리를 했을 것 같아요.
04:40그래서 어차피 오버로피스에서 백악관 집무실에서
04:4430분간 공개 회담을 하는 게 가장 주목을 받을 포인트인데
04:47거기서 과연 어느 정도 꺼낼 것인가
04:49그게 이제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04:52한국으로부터 받을 것을 좀 적게 받았다 싶으면
04:54돌발 카드를 좀 적게 꺼낼 것이고
04:57다 받았다 싶으면 굳이 안 꺼내도 된다는 판단을 할 것이거든요.
05:00그래서 마지막에 어느 정도 수준에서 합의를 할 것인지
05:04마지막 몇 시간 마저도 쪼개서 써야 되는
05:07그런 어떤 위치에 있다.
05:09그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05:11알겠습니다.
05:11아예 본인이 스스로 얘기했어요.
05:13트럼프 대통령 책도 읽어서.
05:16거래 기술을 다 써놨기 때문에
05:18본인도 나름의 대응 전략이 있다는 게
05:20이재명 대통령의 생각인 것 같고요.
05:24공군이로기 기자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05:27미국 일각에서 얘기하는 친중
05:30혹은 친미를 확실히 얘기해라라는 질문에
05:35이재명 대통령이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05:36미국의 일각에서 미래통장 님이
05:40친중 아니냐라는 인지가
05:43일단 지적되죠.
05:45외교에서 친중 형증이 없었습니다.
05:50대한민국 국익에 도움이 되면 가깝게 지내는데
05:52국익에 도움이 안 되면 멀리 안 돼.
05:55한미일 안보 경제협력이 다 내준다.
05:58그렇다고 해서 중국과 절연할 거냐
06:02절연하고 살 수 있습니까
06:05절연 안 하는 게 친중이다라고 한다면
06:09그런 의미의 친중이라면 해야죠
06:13그럼 친중, 거기에 하면 친북,
06:16좀 이상 친넉, 잘하면 친공산주의
06:20나올지도 모르겠는데
06:22그런 데에 너무 연결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06:25이재명 대통령의 표정에는
06:29일단 여유가 보이고 자신감도 있는 듯한데
06:32외교의 친중, 혐중이 어딨냐
06:34그거에 대한 끌려다니지 않겠다
06:38그리고 아마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06:41단중 노선에 대한 요구에
06:45본인이 호락호락하게 넘어가지 않겠다는
06:47취지도 얘기하는 것 같아요
06:48말은 참 좋은 이야기고 맞는 말이죠
06:51그러나 저거는 힘이 있을 때 강자가 할 수 있는 말이죠
06:54결국 지금 한미 관계에 있어서
06:57트럼프 대통령의 지향점 자체는
07:00결국 중국에 대한 봉쇄
07:03이게 지향점이지 않습니까
07:04그렇다면 거기에 이재명 대통령이
07:08어떤 입장을 취하는가
07:09그게 아마 트럼프 대통령이
07:10죄송합니다
07:11굉장히 아마 초점을 맞출 겁니다
07:14그런 것들이 과연 어떻게 변할지
07:17죄송합니다
07:19잠깐만요, 좀 이따 다시 여쭤볼게요
07:20목 한번 숨 좀 고르시고요
07:22저도 같이 또 목이 메는 것 같아요
07:24성춘 부회장님
07:25이게 힘의 논리 혹은
07:29강원식 비서실장
07:31이른바 삼실장까지 다 갔다는 건
07:33누군가는 난관에 봉착했다고 하고
07:36누군가는 총력선을 펼친다고 하고
07:37그런데 이제 이재명 대통령의 계획처럼
07:40친중, 혐중
07:41이건 외교의 신리 노선만 택할 수 있는 부분이
07:43안 될 수도 있지 않냐
07:45어떻게 받아들이세요?
07:46이재명 대통령이 정확하게 표현하신 게
07:48절연하라는 무리한 요구를 한다면
07:49이건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고요
07:51그러니까 민주당 정부, 이재명 정부의 입장은 명확합니다
07:54중국을 놓치지 않겠다는 겁니다
07:56그런데 마치 보수 진영에서는
07:58양자 택일하라는 것처럼
07:59어떻게 중국을 택할 수 있냐
08:00이런 식의 주장을 하시는데
08:02저희 당이 추구하고 있는
08:04균형 외교라 함은
08:05한미동맹이 0순입니다
08:06가장 거기에 총력을 기울일 겁니다
08:08그런데 한미동맹 강화를
08:09거기에 10을 더한다면
08:1110을 기울인다면
08:12중국에게도
08:13중국과의 외교관계에도
08:14한 1이나 2 정도를 하는 것이
08:16저희가 봤을 땐 균형 외교라는 것이죠
08:17그렇기 때문에 절연 이런 건 받아들일 수 없지만
08:20계속해서 뭔가
08:21한미동맹을 강화하자는
08:22그런 쪽의 메시지라면
08:23언제든지 함께할 수 있다
08:25저는 그런 원론적인 이야기를
08:26대통령께서 적절히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08:28이현정 의원 아까 논평 중에
08:30제가 대신 첨언한 셈이 됐기 때문에
08:32다시 한번 질문을 드리지는 않고요
08:34방기춘 센터장께 마무리 질문을 드릴게요
08:36왜냐하면
08:36결국은 그래도
08:38우리가
08:38대응 전략으로
08:40믿을 구석은 여러
08:41우리의 조선
08:42혹은 반도체
08:43이런 부분들에 대한 지원 사격일 텐데
08:46미국이 얼마나 호응해야 될지
08:48하나가 관건일 것 같아요
08:49그렇죠
08:50우선 이번에
08:52가동될 수 있는 의제가
08:54경제 의제가 있고
08:55안보 의제가 있고
08:56제조업 의제가 있는데
08:57이 중에서 사실은
08:58경제 의제라든가
08:59제조업 의제는
09:00기업 청수들이
09:01할 수 있는 역할이
09:02굉장히 많기 때문에
09:04역할이 주목되는 것이고요
09:06그리고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09:08한국의 기업 청수가
09:09오는 것에 대해서
09:11좋은 어떤
09:12분위기를 가져갈 가능성이 있어요
09:15그건 세 가지로 볼 수 있는데
09:16첫 번째는 본인도
09:17기업인 출신이기 때문에
09:19기업인 출신으로서
09:21케미가 통한다는 생각을
09:22좀 갖고 있어요
09:22아 그런데
09:23거기에서 일단은
09:24트럼프 대통령의 특성상
09:25이제 그런 게 통할 가능성이 높고
09:27두 번째는
09:28지난번 관세 협상을 통해서
09:30대미 투자 패키지를 제시했잖아요
09:32그 패키지를 시행할 주체들이에요
09:34사실은
09:35그래서 실행력과 구체화된 로드맵을
09:37가져온다라는 어떤 메시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09:40그게 의미가 있고
09:41세 번째는
09:41트럼프 대통령과
09:43기업 총수들은 사실
09:44여러 번 만나왔습니다
09:45지금까지
09:46만난 것을 통해서
09:48개인적인 친분을 쌓기 때문에
09:50소통이 좀 더 원활하게 하는
09:52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09:53분명히 시너지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09:55알겠습니다
09:56불과 7시간 정도밖에 남지 않은
09:59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10:01첫 번째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다
10:03아무래도
10:04트럼프 대통령이 갖고 있는
10:06여러 압박 수위와
10:08이 담판 협상의 전략상 아마 우리의 만반의 준비가 필요할 텐데요 내일도 아마 한미 정상회담 주요 장면들을 저희가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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