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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중국인들 "입장 거부 당해" 입장 공유
"반중 정서 심해서"… "인종차별" 반발
인권위, '중국인 사절' 카페 조사… 문구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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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의 주제 8위, 글자가 작아서 잘 안보이시겠죠?
00:05중국인 사절이라는 카페 사장님의 타소연이 있었죠?
00:11자, 어떤 사연인지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겠습니다.
00:30네, 저 논란의 SNS에 중국인 사절, 중국인 손님은 안 받아요.
00:45저게, 보죠? 죄송합니다. 우리는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습니다.
00:49성수동에 있는 카페라고 하는데, 저 이유가 뭐였습니까?
00:53네, 사실은 저 카페에도 사정이 있었어요.
00:57중국인들이 오면 시끄럽게 좀 통화를 하거나, 아무래도 한국인 손님들이 좀 싫어한다.
01:01이런 이유가 있어서 노 차이니즈, 우리는 죄송하지만 중국인을 받지 않겠다라는 것을 인스타그램 공지에 올렸던 거예요.
01:09근데 그 앞에 보니까 중국인 인플루언서가 그것을 공개를 했군요.
01:14네, 맞습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헬리라고 중국인 인플루언서인데, 좀 강하게 비판을 했어요.
01:20가장 인종차별이 심한 카페다, 외출이 앞으로 얼마나 떨어지는지 보겠다, 이렇게 좀 비판을 강하게 했습니다.
01:26네.
01:27그래서 실제로 국가인권위원회 진정까지 가서 조사까지 이뤄졌다고 해요.
01:32그게 어떻게 됐어요?
01:32근데 결국에는 사실은 그 카페가 공지를 내리는 걸로, 다시 중국인은.
01:37그러면 중국인 손님도 받겠다라고 한 거군요.
01:40맞습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좀 기각 결정, 피해 회복이 구제되었으니 기각 결정을 하겠다, 이런 소식이 좀 전해졌습니다.
01:46네, 최순환 평가. 사실 당연히 손님을 가려받는 것은 법적으로 어떤 처벌을 떠나서 그래서는 안 되겠습니다만,
01:55요즘에 중국인들이 이제 우리나라에 많이 살다 보니까, 또 관광을 많이 오다 보니까,
02:02이런저런 범죄나 에티켓이 없는 행동을 하곤 하죠.
02:06사실 구설이 너무 많아요.
02:07사실 이 카페에서도 이거 조치를 노 차이니스 했을 때 인터넷에서는 갑론을 막 이뤘습니다.
02:13거의 5대 5로 팽팽했어요.
02:14이해된다.
02:15왜냐하면 그동안 중국 관광객들은 무례하고 글로벌 기준을 넘는, 돈 없는 행태들을 많이 봤거든요.
02:20그렇지만 그렇다고 해도 차별이 되겠냐, 혐오가 되겠냐, 이런 논란들이 있었는데,
02:25결국 송동구청장까지 나서서 설득하고 그랬던.
02:28송동구청장의 또 지금 인권이.
02:31인권이 나가서네요.
02:31설득을 해서 왜냐하면 법적으로 처벌할 수는 없어요.
02:34다만 중국 관광객들은 글로벌 기준에 맞는 행태를 보여야 되겠고, 우리도 그렇습니다.
02:39혐오나 차별은 또 다른 갈등을 불러일으키니까, 최소한의 수준에서 이런 것들을 요구하는,
02:44그런 좀 상생의 지혜를 발휘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02:46김수임 변호사, 이번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의 한중 정상회담이 있었는데,
02:52어제 있었던 비공개 회담에서의 발언이 중국 관영매체를 통해서 공개가 됐는데요.
03:00뼈 있는 발언이다, 이런 얘기가 나와요.
03:02여론과 민의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고 부정적인 동향을 억제하자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03:10이게 어떤 혐중 정서를 차단하자, 이런 뜻인가 보죠?
03:14사실 저 키워드 자체가 국민 간 감정 개선과 관련해서 저런 발언을 한 거거든요.
03:20그렇다 보니 결국에는 최근에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혐중, 반중 시위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 이런 해석이 좀 있었습니다.
03:30혐중 시위에 가서 남의 나라 국기를 찢거나 밟거나, 또 남의 영업장에 와서 행패를 부리는 그런 행동은 절대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03:43또 중국인 관광객들도 우리나라에 와서는 또 에티켓을 좀 잘 지켜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그런 관광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03:53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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