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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시간 전


[앵커]
신분증까지 확인하고 들여보냈는데, 알고보니 미성년자였고 책임은 업주 몫이라면 억울하겠죠.

요즘 위조한 모바일 신분증으로 성인행세하는 미성년자가 적지 않습니다.

얼마나 정교하길래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걸까, 현장카메라팀이 업자와 접촉해 봤는데요.

제작까지 걸린 시간, 5분 이었습니다.

권경문 기자입니다.

[기자]
당하고 당하다 한이 맺혀 붙인 겁니다.

그런데 또 당했습니다.

[술집 주인]
"미성년자가 몰래 들어와서 그런 것도 있고, 한 세 번 (경찰에) 걸렸어요. 이번이 네 번째예요."

직원에, 업주까지 둘이서 신분증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알았습니다.

가짜였습니다.

[현장음]
"(누군가 신고해서) 경찰이 왔으니까 이제 안 거지. 얘네 사기였네"



"네네 완전 (실제 정부24 모바일 확인 서비스와) 똑같아요. 완벽해요"

위조 신분증 앞세운 '성인행세'에 업주는 경찰 조사도 받았습니다.

업주의 노력이 담긴 이 영상이 없었다면 영업정지입니다.

[현장음]
"미성년자들을 (처벌) 해야지, 왜 저희한테 과징금을 내라고 하는지, 얘네들이 잘못인데…"

6년 전 찍은 제 사진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위조 신분증 장사꾼에게 보냈습니다.

몇 마디 묻고 답한 게 전부였습니다.

5분 만에 이런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화면을 보시면 왼쪽이 진짜 앱이고 오른쪽이 가짜 앱인데 육안상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위조하면 처벌 받는 다는 문구까지 넣어 위조했습니다.
 
업주들도 나름의 가짜 구별법이 있습니다.

[술집 직원]
"위조 어플만 캡처 한번 해보시겠어요?"



"위조 어플 같은 경우에는 휴대폰 캡처가 이렇게 가능해요. 근데 원래 어플은 캡처가 안 된다는 표시가 뜨거나.

하지만 불법의 기술은 진화하고, 그 정교함에 당황합니다.

[숙박업소 주인]


"그런데 여기에서 이렇게 보여주면 안 되고, 상세보기를 누르면은…어 이렇게 하면은 저희도 뭐 할말이 (없는데)"



"당황스러웠어요. 이거 근데 진짜 (모바일신분증) 아니에요?"

[술집 주인]
"여기서 상세 표시로 넘어가고"



"어 근데 넘어가요. 이렇게? 이거는 이거(QR) 안 찍으면 다 속겠는데요."

불법이 탄로난 미성년자들의 태도는 당당합니다.

[현장음]
"안 된다 그러면 이제 욕을 하고 나간다거나"



"무슨 발 되게 깐깐하게 구네 어쩌고…"
 
경찰을 옆에 두고도 도주합니다.

[변희섭/술집 주인]
"'이거 위조 어플이네요?'라고 물어보니까 '아 아 아' 하고 말을 못하더라고요. 15초 뒤에 그리고 도망갔어요.

모바일 신분증 아예 안 믿는 곳도 있습니다.

[술집 주인]
"아예 이런 거 취급을 안 해요. 내가 나이 먹어 갖고 모험할 수는 없잖아요."

위조신분증 장사꾼들은 오늘도 영업 중입니다.

잡을 수 있으면 잡아보라는 태도입니다.

[현장음]
"전화를 걸어볼까요? 어 거절."

"그거 취재해서 뭐 하실라고요?

몰랐든, 속았든, 미성년자 받으면 업주는 낭패입니다.

신분증 확인했다는 증명을 해야만 피해를 면합니다.

반면 속이려고 작정한 사람들은, 과연 그에 맞는 합당한 대가를 치르고 있을까요.

[현장음]
"(미성년자는) 훈계로 이렇게 그러니까 이게 문제 이게 문제예요. 그러니까 다음에 '또 또 해도 되겠네?' 또 만들고 또 또 하는 거예요."

[현장음]
"제일 나쁜 거는 그 위조 어플을 만드는 사람이…만드는 분들이 없었으면 당연히 미성자분들 그거를 구매할 일도 없을 거고…."

현장카메라, 권경문입니다.

PD: 엄태원
PD: 안현민


권경문 기자 m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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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신분증까지 확인하고 들여보냈는데 알고 보니 미성년자였고 책임은 업주 몫이라면 억울하겠죠.
00:08요즘 위조한 모바일 신분증으로 성인 행세하는 미성년자가 적지 않습니다.
00:13얼마나 정교하길래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걸까 현장 카메라팀이 업자와 접촉해봤는데요.
00:20제작까지 걸린 시간 5분이었습니다. 권경문 기자입니다.
00:26당하고 당하다 한이 맺혀 붙인 겁니다.
00:30그런데 또 당했습니다.
00:39직원의 업주까지. 둘이서 신분증 확인했습니다.
00:44하지만 나중에 알았습니다. 가짜였습니다.
00:47경찰 왔으니까 안 걸지. 사귀었네 약간.
00:51그게 막 터치해도 넘었나.
00:54네, 똑같아요. 완벽해요.
00:56위조 신분증 앞세운 성인 행세에 업주는 경찰 조사도 받았습니다.
01:01업주의 노력이 담긴 이 영상이 없었다면 영업 정지입니다.
01:06그걸 미성자들한테 해야지 왜 저희한테 벌금을 내라고 하는지 얘네들이 잘못인데.
01:146년 전 찍은 제 사진을 꺼냈습니다.
01:17그리고 위조 신분증 장사꾼에게 보냈습니다.
01:22몇 마디 묻고 답한 게 전부였습니다.
01:255분 만에 이런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01:30화면을 보시면 왼쪽이 진짜 앱이고 오른쪽이 가짜 앱인데 유관상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01:39위조하면 처벌받는다는 문구까지 넣어 위조했습니다.
01:43업주들도 나름의 가짜 구별법이 있습니다.
01:47위조업료가 협조 한번 해보시겠어요?
01:49협조요?
01:52위조업료 같은 경우에는 협조가 이렇게 가능해요.
01:57원래 어플은 협조가 안 된다는 표시가 뜨면.
02:00하지만 불법의 기술은 진화하고 그 정교함에 당황합니다.
02:06채널A가 꼭 방송국에서 나온 시대 나온 기자인데요.
02:11이거 한번 보여줘보려고 했는데.
02:14근데 이제 여기에서 이렇게 보여지면 안 되고
02:16여기 선생님들이 누르면 이렇게 하면은
02:20저희도 보고 얼마나 그런 상자인가요?
02:24클릭을 보셨을 때 반면 눌려서 혹시...
02:26아...
02:27근데 진짜로 아니에요.
02:29진짜로.
02:30여기서 상세 표시를 넘어가고.
02:33이게 가짜거든요, 지금?
02:35근데 넘어가요, 이렇게?
02:37이거는 네가 안 찍으면 다 속했는데요?
02:40불법이 탈론한 미성년자들의 태도는 당당합니다.
02:44안 된다.
02:45이제 욕을 하고 나간다거나.
02:48뭐라고 할게요?
02:49막.
02:50무슨 발, 배를 깜깜하게 두네요, 어쩌고쩌고.
02:53막 이렇게.
02:54경찰을 옆에 두고도 도주합니다.
02:58어, 이거 미소풀이네요라고 물어보니까 아, 아, 아 하고 말을 못하더라고요.
03:03초 15초 뒤에 그리고 도망갔습니다.
03:05모바일 신분증 아예 안 믿는 곳도 있습니다.
03:10아예 이런 건 취급을 안 했어요.
03:14내가 나이 먹어서 뭐 말씀하잖아요.
03:16위조 신분증 장사꾼들은 오늘도 영업 중입니다.
03:21잡을 수 있으면 잡아보라는 태도입니다.
03:24전화를 걸어볼까요?
03:29어, 거절.
03:30그거 취재해서 뭐 하시려고.
03:35몰랐든 속았든 미성년자 받으면 업주는 낭패입니다.
03:41신분증 확인했다는 증명을 해야만 피해를 면합니다.
03:46반면 속이려고 작정한 사람들은 과연 그에 맞는 합당한 대가를 치르고 있을까요?
04:07현장 카메라 권경문입니다.
04:23이거 요청하시고 신경을 하기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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