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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월 전


중국인 안 받는다"…'노 차이니즈 존' 논란
카페 SNS 소개글에 "중국인 손님 안 받는다"
카페 사장 "中 손님 오면 손님들 분위기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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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 젊은 세대가 꽤 많이 찾는 서울의 한복판,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이런 공지를 하나 올렸습니다.
00:14우리는 중국 손님을 받지 않는다.
00:19허주연 변호사님, 저는 처음에 이 글을 보고 정말이겠소 했는데 실제로 본인들은 노키즈 존처럼 노차이니즈 존 이렇게 만들겠다고 아예 공언까지 한 상태예요?
00:30네, 가게 SNS에 아예 저 공지글을 실제로 올렸습니다.
00:35물론 지금 그 SNS는 폐쇄됐다고는 하는데 실제로 카페 주인이 이렇게 공지를 올려서 지금 엄청나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0:44그러니까 죄송하지만 우리 가게 중국인 손님 오지 말라는 거예요.
00:47이게 논란이 되니까 이 카페 사장 입장이 뭐라고 하냐면 우리는 인종차별을 하려는 게 아니라 실제로 내가 업장에서 손님들을 경험해 보니까 중국인들이 들어오면 그 가게 내 손님들의 분위기 자체가 달라지고 다른 손님들이 불편해하는 게 느껴진다는 거예요.
01:04그래서 가게를 지키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행동일 뿐이지 인종차별 아니다.
01:09사회적으로 반중 어떤 그런 분위기가 좀 줄어들고 그렇게 된다고 하면 다시 중국인 손님들을 받을 생각이라고 했는데
01:16그런데 엄청나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1:19사실 우리가 외국에 갔을 때 특히 일본에 갔을 때 혐한한다 이렇게 한다고 하면 굉장히 공분하고 한국말로 보기 어려운 한국 사람들만 이해할 수 있는 후기 남기면서 그 가게 이용하지 말자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01:32모든 중국인 손님들이 비매너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특정 가게에서 이렇게 하는 게 법적으로 문제는 안 될지언정 혐중 정서를 자극하고 인종차별을 부추길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저는 일단 전체적으로 기본적으로는 심각한 지점이 있다라는 생각은 듭니다.
01:50그렇지만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 입장에서 살펴보면 어떤 사장이 모든 손님들을 다 받아도 매출이 걱정되는 것이 자영업자인데 특정한 어떤 손님들을 받지 않겠다라고 선언한 데는 그만큼 이 사장의 개인적인 경험일지라 할지라도 그 경험이 누적되어 있어서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것일 수 있거든요.
02:10모든 중국인들 당연히 그렇지 않다고 저는 생각하고 절대로 인종차별 없어야 되고 혐중 정서에 반대합니다.
02:16그렇지만 우리가 제주도에서 아이들 길에서 대변 보고 이랬던 사례들을 보면서 일부 중국인들의 이런 비매너 행동이 전체 중국인의 이미지도 깎아먹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되는 지점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02:30그런데 일단 저희 제작진이 지금 실시간으로 확인해보니까 저 해당 카페 SNS는 폐쇄가 안 됐다고 하더라고요.
02:35지금 다시 확인해보니까.
02:37이거는 빼도 박도 못할 차별이다.
02:40일본이 한국인 입장 불가능.
02:42이거 뭐가 다른가라는 얘기도 있고.
02:43이건 뭐 자영업자, 가게 운영하는 사람 마음 아니냐.
02:47중국인들 민폐가 오죽해야지라는 얘기도 했는데.
02:50그런데 이게 논란과 얘기, 뒷얘기가 많이 커진 게 뭐냐면 최진봉 교수님.
02:56아예 구청장까지 나섰더라고요.
02:59왜냐하면 이게 이제 이런 사실이 알려지고 나서 한 누리꾼이 해당 카페의 소개글 있잖아요.
03:04지금 올려온 그 글을 구청에 올렸어요.
03:07그러니까 구청장이 그걸 볼 수밖에 없는 구조였고.
03:09구청장 입장에서는 설득을 하겠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03:13왜냐하면 이게 법적으로 처벌이 안 돼요, 지금.
03:14강제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거잖아요.
03:16전혀 안 됩니다.
03:17그래서 방법이 없어요.
03:18법으로 이게 예를 들면 이렇게 차별을 했을 경우에 뭔가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상황이 안 되기 때문에
03:23유일하게 할 수 있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차별이라고 판단이 되면 권고를 할 수 있습니다.
03:28그러나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는 역시 카페 주인이 결정할 문제이거든요.
03:31구청장이 나서서 지금 현재는 이 상황이 이런 문제를 제기한 분의 말에 깊이 공감한다.
03:39대신 이게 설득할 수 있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에 가능한 한 이 카페 주인을 만나서 구청장이 직접 설득해보겠다라고 얘기하면서 얘기를 올렸는데
03:46지금으로서는 제재할 방법이었기 때문에 카페 사장이 어떤 마음을 받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03:53다만 저는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이게 사실은 중국인들의 그런 행동도 문제지만
03:58이걸 들어오신 분들, 중국인들이 들어온 상태에서 한국분들이 소란을 일으키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04:06이런 부분들을 좀 자제할 필요가 있겠다.
04:08서로가 자제가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04:10이게 어떻게 결론이 날지를 한번 지켜볼게요.
04:13구청장까지 나서서 설득하겠다는데
04:15아니 내가 운영하는 카페 내 마음대로 중국인 좀 안 받겠다라고 하는데 무슨 죄냐라는 얘기도 있고
04:22이게 최근에 반중, 혐중 혹은 마찬가지로 반, 미 이런 어떤 나라별로 선호도에 대한 갈등들이 사회적으로 꽤 커졌기 때문에
04:33더 확대 재생산된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04:37중국 손님 안 받아요.
04:38이 성수동의 한 카페 얘기 논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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