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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주 전


한국인 남성, 흉기 들고 가게 들어가 난동
손님 대부분 중국인…한국말 알아듣지 못해
한국 남성,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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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세 번째 사건의 단서는 이겁니다. 손님들이 대단해. 이거 어떤 사건인지 영상부터 보시죠.
00:11지난달 충남의 한 식당. 가게 문 앞에 선 남성. 뭐라고 소리치는데. 손에 흉기를 들고 있습니다. 술 취한 채 흉기를 들고 가게로 들어섭니다.
00:20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손님들. 한 손님이 시선을 빼앗는 사이에 다른 쪽 손님이 재빠르게 흉기를 회수합니다.
00:26다들 침착하게 손님들이 대응하죠. 흉기가 사라진 걸 알자 돌려달라며 난동을 피우는데요.
00:33다행히 경찰이 신속하게 도착해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도대체 흉기를 왜 들고 간 것일까요.
00:42중국인 가게에 흉기 들고 왜. 중국인 운영 식당. 손님 대부분 중국인이라고 해요.
00:48한국인 남성이 가게 밖에서 문 열고 고함. 식당 주인과 손님들은 한국말을 이해 못해 대응하지 못했는데.
00:53흉기 들고 가게에 들어온 거예요. 공공장소 흉기 소집죄 혐의로 체포가 됐습니다.
01:02황당한데 지금 이 손님은 왜 그런 겁니까. 변호사님.
01:06도대체 왜 그러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01:08이게 이제 이런 식으로 약간 묻지마 미숫한데요.
01:12이런 분들 보통 보면 정신적으로 좀 문제가 있거나 피해 의식이 있거나 이런 분들이 술 한 잔 드시고 나면 과격한 행동들이 나오는 거죠.
01:21이분이 이제 중국 사람들에 대해서 안 좋은 마음을 갖고 있었을 것 같아요.
01:26그렇군요.
01:27보면 이제 사실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시각이 약간 좋지 않을 수도 있거든요.
01:33우리나라의 근로 현장 특히 건설 현장 같은 곳을 보면 외국인 노동자들이 거의 점령하다시피 한 상황입니다.
01:40그러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 시키고 이러는 것에 대해서 약간의 카르텔처럼 형성을 해서 말도 잘 안 듣기도 하고 태업을 하기도 하고 약간 약속을 어기기도 하고 좀 무례한 결례를 하기도 하고 그래요.
01:54이제 그런 거에 대해서 기분 나빠하실 수 있겠죠.
01:58그런 게 폭발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02:01그렇지만 이러면 안 되겠죠.
02:02이러면 안 된다.
02:04한국말 못해서 이렇게 무리하게 굴었다 난동을 피웠다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 설명입니다.
02:11이번에는 서울 광진구의 한 편의점으로 가보겠습니다.
02:15늦은 시간 편의점에 손님이 들어옵니다.
02:22다른 손님이 나가길 기다리다가 카운터로 향합니다.
02:26담배 함부로 달라고 하더니 직원에게 다가갑니다.
02:29갑자기 주머니에서 가위를 꺼내 직원의 목에 겨놓습니다.
02:32오우 무섭네요.
02:33돈을 내놓으라면 위협합니다.
02:35현금통에 있는 돈을 모두 꺼낸 뒤 도주했습니다.
02:39그런데 이 강도 경찰 출동으로 인근에서 검거됐는데요.
02:434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02:46쇼핑백에서 갈취한 현금과 입었던 조끼 그리고 범행에 사용한 가위까지 모두 발견됐다고 합니다.
02:56그 기세와 다르게 4분 만에 잡혔어요.
02:59용두삼이.
03:00저는 용두삼이이기도 한데 이건 사실 대한민국 경찰의 치안 능력을 보여준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03:08그렇군요.
03:08이게 보면 112 신고를 하면 물론 신고 후에 대처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을 때가 많은데
03:15요즘 보면 112 신고를 하면 정말 경찰관들께서 정말 신속하게 오세요.
03:20신속하게 오고 연락을 하면서 이게 사실 112 신고의 대처가 적절하냐 이런 게 논란이 됐던 부분이 많기 때문에
03:28경찰도 되게 관심을 가지고 대처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럴 때 정말 신속하게 출동하거든요.
03:34얘기 듣고 바로 검거를 한 거죠.
03:38이게 예컨대 음주운전했다고 식당에서 신고하는 경우도 되게 많거든요.
03:43그럼 신고하면 바로 경찰관들 오셔서 단속하고 그래요.
03:47이 담배 11갑 20만 원 아마 생계형 범죄로 보이는데 곧바로 붙잡혔다는 말씀까지 드리겠습니다.
03:57김우석 변호사님과 함께했습니다.
03:58김우석 변호사님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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