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동안 우리 육군이 써오던 베레모가 사라집니다.
00:04여름철에 착용하면 덥고 관리도 불편한데다 실용성도 떨어진다는 지적 때문인데요.
00:10김용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4휴가를 나온 육군 장병들. 머리에 쓴 것은 베레모가 아니라 챙이 달린 전투모입니다.
00:20휴가나 외박 외출 중에는 베레모를 써야 하지만
00:22지난달부터 군이 시범적으로 전투모 착용도 허용하자 대부분 전투모를 쓰고 휴가를 나온 겁니다.
00:30베레모 있었을 때 덥고 들어가서 전투모를 착용하고 싶어서 계속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00:37가차할 필요도 없고 그래서 편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00:42육군이 2021년 도입한 베레모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48시범 운영을 거쳐 2017년까지 전투모를 다시 기본근모로 지정하겠다는 겁니다.
00:53베레모는 멋스러움의 상징으로 여겨졌지만
00:55여름철에 착용이나 관리가 어려워 장병들의 불만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08육군 장병 173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01:1110명 중 9명이 베레모보다 전투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15군은 1단계로 다음 달까지 3개월간 베레모와 전투모를 혼용하도록 하고
01:20이 결과를 토대로 내년 초 군인복지원 개정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01:24채널A 뉴스 김영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