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길거리에서 모르는 여성의 얼굴에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0624일 경기분당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00:13A씨는 지난 19일 오후 5시 15분쯤 성남시 분당구 오리역 인근에서 길을 걷던 20대 여성 B씨의 얼굴에 흉기로 상처를 낸 혐의를
00:22받습니다.
00:22범행 직전 A씨는 병원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고 버스를 타고 귀가하던 중 뒤늦게 버스를 잘못 탔다는 걸 알고 하차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00:33A씨는 소지하고 있던 눈썹 면도칼을 손에 들고 앞서 걷던 B씨의 옆으로 지나가면서 그의 얼굴에 휘둘렀습니다.
00:40B씨는 얼굴 우측 턱 밑 부위를 크게 다쳐 현재까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00:45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9시 50분쯤 용인시 소재의 주거지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00:53A씨는 버스를 잘못 타서 짜증이 난 데다 주변이 시끄러워서 화가 났다며 누군가 내게 위해를 가할 것만 같은 생각에 사로잡혔다고 범행
01:02동기를 털어놨습니다.
01:04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피의자가 초범이고 범행을 인정하고 있으며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01:13경찰은 A씨가 오랜 기간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점 등을 고려해 지난 22일 A씨를 응급입원 조치했습니다.
01:21A씨의 가족 및 의료진과 상의해 A씨를 행정입원으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01:27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는 상처가 깊어 계속해서 병원 치료를 받는 상황이라며
01:32제2, 3의 피해가 날 수도 있어 구속영장 기각 후 응급입원 조치를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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