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울릉도의 주택 보급률은 전국 최하위 수준인데요.
00:04턱없이 부족한 집 때문에 정착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00:07섬 지역 주건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00:12김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7울릉도 정착을 결심한 이한성 씨는 집을 지으면서 몇 번이나 포기를 고민했습니다.
00:23땅값도 자재값도 비쌌고 날씨 탓에 공사가 자주 중단돼
00:28완공까지 꼬박 1년이나 걸렸기 때문입니다.
00:41이렇게 집 지을 여건이 나쁘다 보니 울릉도는 실거주용 주택이 크게 모자랍니다.
00:48경북은 물론 전국 평균으로도 주택 보급률이 100%가 넘지만
00:53울릉구는 70%대에 그쳤습니다.
00:55울릉도 전체에 100가구가 산다면 집은 70채밖에 없는 겁니다.
01:00이 때문에 섬에 정착하려는 사람들이 비싼 땅값과 임차료의 발길을 돌리며
01:06인구 유입과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01:09울산에서 양고기 집을 하는 친구가 있는데 울릉도 와서 너무 좋아서
01:14양고기 장사를 한번 해보고 싶다고 왔는데
01:16이제 방값을 알아보고 가게 임대료를 알아보고
01:20지금 포기하는 사례가 최근에 있습니다.
01:22땅이 좁고 환경 규제도 까다로워서
01:25민간업체의 개발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01:29지자체가 주도하는 공공임대주택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인데
01:33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01:35울릉도 월세 자체가 비싸다 보니까
01:38주거적인 안정이나 이런 게 좀 많이 부담이 됐었는데
01:41여기는 이제 가격적인 부분에서나 좀 많이 부담이 적어져서
01:46생활 안정에 제일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01:49섬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01:51임대주택 관련 사업을 우선 배정하는 등
01:54정부 차원의 배려가 필요해 보입니다.
01:58YTN 김군우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