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3월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캡슐 호텔에 불이 나 한 명이 숨지고 아홉 명이 다쳤는데요.
00:07이런 참사가 또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가 소규모 숙박업소를 모두 점검하고 소방시설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00:14이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10명의 사상자를 낸 캡슐 호텔은 애초에 불이 나면 속수무책임 구조였습니다.
00:24작은 방에 침대가 다닥다닥 밀집해 있고 좁은 복도에는 짐을 내놓기 일수라 대피조차 쉽지 않았던 겁니다.
00:32특히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던 건물이라 피해가 컸습니다.
00:37처음에 연기 나다가 한 3분 후에 불길이 번진 거예요.
00:43그다음에 옆에 창가에서도 또 불길이 던지고 두 군데에서 불길이 활을 타오른 거죠.
00:49이 참사를 계기로 서울 숙박업소를 전수조사했더니 10곳 중 9곳에 스프링클러가 없었습니다.
00:57이들 대부분이 소규모 업소라 설치 의무 자체가 없어 화재의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겁니다.
01:04이에 서울시는 쉽게 달 수 있는 자동 확산 소화기 등 대체 소방시설 설치를 권고하고 전수점검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01:12스프링클러 설비 미업소에 대해 자동 확산 소화기, 단독 경보형 감지기 등 대체 소방시설 설치를 강력 권고하겠습니다.
01:24특히 자동 확산 소화기는 초기 화재 진암에 효과적인 소방시설로 확인된 만큼.
01:32그러면서 결국 법과 제도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1:36구체적으로 밀집형 숙박업소를 다중이용업소로 지정해 면적과 관계없이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01:47또 300제곱미터 미만 소규모 업소에는 자동 확산 소화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요청했습니다.
01:54이와 함께 객실 면적 대비 침대 수와 한 사람당 최소 점유 면적 등 밀집도 기준을 만드는 것도 참사 재발을 막기
02:03위한 시급한 과제로 꼽았습니다.
02:06YTN 이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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