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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우울증 환자 증가율이
10세미만 아동에서 4년사이
2배 이상 증가
주요원인은 과거보다 학업과
교우 관계 스트레스 겪는 연령이 낮아짐
그리고 스마트폰 과다 사용이 원인

차량 내부 가 고온 일때
장시간 차안에 있던 플라스틱 생수병에서
독성 물질 방출

활기가 넘치는 '행복한 아침'이 시작됩니다!
'행복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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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세 번째 본인 픽은 10대 미만 우울증 급증입니다.
00:04이런 이야기를 전하게 돼서 참 가슴이 아픕니다.
00:0710대 미만의 우리 어린이들이 우울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00:14이런 이야기인가요?
00:15네, 그렇습니다.
00:16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요.
00:18일단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2020년에서 2024년 사이에 약 33%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00:26그런데 이제 연령대별로 보면 10세 미만, 그러니까 0세에서 9세 사이가 되겠죠.
00:32이 연령이 아동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00:36또 최근 4년 사이에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하네요.
00:40그 다음으로 증가율이 높은 연령대는 10대였고요.
00:43이어서 30대, 40대, 20대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00:49우울증 환자 증가폭이 가장 큰 연령대가 바로 아동과 청소년이라는 점이 마음 아픈 대목인데요.
00:56실제로 한 매체에 따르면요. 서울에 사는 아홉 살 A 군의 경우에는 부모의 잦은 다툼과 이혼으로 불안정한 환경에 놓였고요. 친구들과 관계가 조금이라도 틀어지면 집에 와서 짜증을 내거나 또 스마트폰만 보는 시간이 늘어나는 등 말썽이 심해서 병원을 찾았고 결국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01:17지금 사례도 말씀을 해주셨는데 아동 청소년 우울증의 주요 원인은 어떤 게 있습니까?
01:23먼저 소아정신과 전문의들은 학업과 교육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는 연령이 낮아진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01:33과거에는 주로 중학교 이후에 겪던 부담을 이제는 초등학교나 혹은 이보다 더 어린 시기에 경험하는 경우가 많아진 거죠.
01:41또 아동 청소년 우울증을 부르는 또 다른 원인으로는요. 스마트폰 사용의 증가입니다.
01:47요즘 어린 친구들 보면 SNS에 노출되는 시간이 굉장히 많은 편인데요.
01:51미국 피치버그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감정 조절이나 기억력, 주의력을 관장하는 뇌 영역들 사이에 백질 연결이 약하고요.
02:05무질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청소년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 아이들보다 우울증 점수가 훨씬 높게 측정됐다고 합니다.
02:17아이들은 해피 보면서 밖에서 그냥 제잘제잘하면서 뛰어놀아야 되는데 그런 아이들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02:24그러니 어린 나이부터 우울증을 겪는다 이런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환경인데 우리 아이들한테 참 미안합니다.
02:32다음 모닝픽도 전해주시죠.
02:35네 번째 모닝픽은 물 마시다 암 걸린다입니다.
02:39물 마시다 암에 걸린다. 저는 오늘 아침에도 물 굉장히 많이 마셨는데 이게 무슨 얘기예요?
02:44무조건 암 걸린다 그런 뜻은 아니고요. 운전하시던 분들 중에서 마시던 플라스틱 생순병을 차 안에 그대로 두고 내린 경험 아마 한 번쯤 있으셨을 것 같아요.
02:56이외에 남은 물을 별 생각 없이 또 다시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는 이 차 안에 장시간 방치된 생수병 속의 물은 드시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03:08여름철 에어컨이 꺼진 차량 내부처럼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환경에서는 플라스틱 생수병에서 독성 물질이 더 빠르게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인데요.
03:18이와 관련해서 중국 난징대학교 연구팀이 폴리에틸렌 텔레프탈레이트로 만든 생수병을 약 70도에서 4시간 4주간 방치한 실험을 진행을 했습니다.
03:31플라스틱 생수병은 대부분 폴리에틸렌 텔레프탈레이트로는 소재로 만들어지게 되는데요.
03:37연구팀은 중국산 생수병 16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고요.
03:43그 결과 이 플라스틱 생수병에서 독성 중금속인 안티몬과 비스페놀A가 물에 녹아든 것을 확인했습니다.
03:51그런데 저게 지금 자동차 안에서 오래 두면 저렇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가게 같은 데도 보면 밖에 쫙 세워놓잖아요.
04:00그대로 한여름에 햇빛 받으면 그거 따뜻한 물 돼버리거든요.
04:04그렇죠.
04:04그것도 걱정스러운데 그걸 모르고 마시면 정말 그렇게 해로운 거예요.
04:08네 그렇죠.
04:09일단 이 독성 중금속인 안티몬에 노출되면요.
04:14두통이나 현기증, 구토, 복통, 수면 부족 등이 발생하고요.
04:18또 장기가 노출되면 폐염증이나 위괴양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04:23또한 비스페놀A는 암이나 불임, 심혈관 질환, 조기 사망 등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04:31캐나다 몬트리올의 맥길대 연구진 역시 플라스틱 생수병이 약 37도에 가열될 경우에는 미세 입자와 나노 입자를 방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는데요.
04:41반대로 약 4도의 냉장고에 보관된 대조군에서는 입자 방출이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04:47구월이 시작됐지만 뭐 여전히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약 27도의 날씨일 때 자동차 내부 온도 단 20분 만에 43도까지 오르고요 40분 후에는 47도 한 시간 후에는 50도까지 치솟는다고 합니다 내부 온도가 높은 차량 안에 오래 방치된 생수병 물속에는 독성 물질이 녹아 나오기 때문에 맛이 않는 것이 안전에 꼭 필수라는 점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05:16감사합니다.
05:1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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