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2개월 전


망고빙수 다 먹어 놓고 환불?"…황당한 손님
빙수집 사장 "망고빙수 섬유질 많아 못 먹겠다 환불"
누리꾼 "딱 남긴 만큼만 환불해주면 안 되나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저 사진을 한번 같이 주목을 해보겠습니다.
00:08얼마 남지 않은 딱 봐도 망고 빙수인데요.
00:12망고 빙수.
00:14최근에 저희 뉴스타편에서요.
00:16치킨을 다 먹고 벌레가 나왔다면서 주문을 취소하는 수법을 벌인 미성년자들을 제가 뉴스로 고발한 적이 있습니다.
00:25자영업자들을 대백적으로 괴롭힌 사례였는데요.
00:28오늘은 이 사진입니다. 홍종성 기자님.
00:31이게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망고 빙수를 만약에 이 정도 쌓였다면 7, 80%는 다 먹은 망고 빙수 빈 그릇 정도인데
00:42아니 거의 다 먹고 망고에 섬유질이 너무 많다면서 환불 요청한 한 소비자, 한 고객이 있었다고 합니다.
00:52맞습니다. 이게 이제 빙수 가게 사장님 입장에서는 본인이 이게 또 여기서 먹은 것도 아니고 포장해서 가져갔어요.
01:01그런데 이제 이거 부분에 대해서 이거를 환불해달라.
01:05이 망고에 섬유질이 너무 질겨서 못 먹겠다.
01:08이렇게 얘기를 하셨고. 그런데 사장님은 설명을 한 거죠.
01:12이게 어떤 인위적인 여기에 머리카락이라든가 수세미에 이런 게 들어간 게 아니라
01:19그냥 망고에 있는 섬유질 자체인데 그렇게 드시기 힘들었느냐.
01:24약간의 좀 실갱이가 있었지만 결국은 환불을 해드렸다는 겁니다.
01:28환불은 해드렸지만 하소연을 하고 싶었던 거죠.
01:30정말 이 정도 이렇게 빈 그릇 가져왔는데 이거 환불이 맞습니까? 이제 물어봤어요.
01:37그런데 또 만약에 소비자분은 다른 얘기를 하고 싶으실 수도 있어요.
01:42예를 들면 내가 이거 지금 오가느라고 얼음은 다 녹았고
01:47망고는 거의 내가 한두 개밖에 먹지 않았고
01:50이거 지금 내가 이렇게 보시면 저 비닐 안에 담아온 게 그 섬유질이거든요.
01:57내가 한두 개밖에 먹지 않은 거고 망고만큼은 내가 거의 다 남겨온 거다.
02:02이렇게 얘기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02:04이제 이 부분이 자영업자다 아니면 손님이다를 떠나서
02:09많은 누리꾼들이 이걸 객관적으로 제3자가 되어 보면서
02:13이 정도까지 거의 바닥이 보일 만큼 다 드셨으면 환불은 좀 심한 거 아니야.
02:19예를 들면 환불 요구가 아니라 연락을 해서
02:22혹시 드시지 않아 보셨냐. 이거 망고 좀 드셔봐라.
02:27이거 섬유질 너무 심한데 다른 손님한테는 좀 다른 망고로 대체해야 될 것 같다.
02:32이렇게 제안을 해주시는 이런 방법도 있고 여러 가지의 불만 표현이라든가
02:38여러 가지의 우려 표현도 있었을 텐데
02:40이게 이제 환불이 되다 보니까 아무래도 오늘도 큰 화제가 됐습니다.
02:45여기 보면 여러 댓글 중에 그러면 딱 남긴 만큼만 환불해주면 안 되냐라는 댓글도 있었어요.
02:51융윤창 부위원장님. 이게 그런 것 같아요.
02:54그 가불관계 혹은 어쨌든 손님과 소비자의 기호와 눈치를 많이 볼 수 없는 자영업자들이
03:01최근에 이런 뭐 혹은 여러 갑질 논란의 소비자들을 고발하는 행태들이
03:06온라인을 통해서 나올 수밖에 없는 게
03:09소비자본이나 이런 뭐 이런 거는 이제 절차대로 하면 되는데
03:13자영업자들이 울분을 토하거나 이렇게 당하고만 있을 수 없다라는 취지의 길을
03:19올릴 수 있는 데가 온라인 공공밖에 없는 것 같거든요.
03:22저게 사실은 이제 예전에는 아까 말씀하신 대로
03:25블랙 컨슈머라는 그런 단어가 많이 유용했던 때가 있어요.
03:28그런데 저 부분은 이제 사실 망고 빙수에 메인은 망고는 맞죠.
03:34그런데 망고 하나 먹어봤더니 질기더라.
03:35그때 전화해가지고 약간의 좀 항의할 수는 있는데 저렇게 빙수 다 먹고 나서
03:41망고 갖고 와가지고 환불해달라고 하는 것은 극히 드문 소비자의 행위입니다.
03:47사실은 환불 안 해도 할 말 크게 없지만 해당 가계 입장에서 보면 또 여러 가지
03:52리뷰가 달리고 하기 때문에 안 해줄 수가 없는 상황이라서
03:54저거는 글쎄요.
03:56개인적으로 보면 저걸 어떻게 법적으로 해결한다든가 누리꾼들의 문매 이런 게
03:59필요한 게 아니고 일단 양심을 걸고 스스로 해결하는 게 어떨까 개인적으로
04:05그렇게 생각합니다.
04:05참 이제 민생 경제가 쉽지 않고 뭐 손님도 손짐이지만 자영업자들 특히 다 어려운데
04:12오늘의 뜨거운 이슈 망고 빙수 저 놀란 얘기 8위였습니다.
04:16감사합니다.
04:17감사합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