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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월 전


국민의힘 당 대표 토론서 '한동훈 vs 전한길' 공천 질문
장동혁 "전한길, 탄핵 때부터 우리 당 위해 싸워온 분"
안철수 "윤어게인 추종·전한길 공천…당 대표 해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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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민의힘 얘기 좀 해볼까요?
00:03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00:07마지막 변수로 꼽혔던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 이른바 찬탄파 후보들의 단일화, 결국에는 무산이 됐습니다.
00:17그러면서 전당대회 4인 대결로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
00:23어제 마지막 TV토론회가 열렸는데요.
00:26장동혁 후보가 한동훈 전 대표와 전한길 씨, 이 두 사람 가운데 공천을 주면 누구를 주겠냐라는 속칭 밸런스 게임.
00:39그 질문에 전한길 씨다라고 대답을 하면서 파장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00:43전한길 씨는 탄핵 때부터 우리 당을 위해서 우리 당과 함께 열심히 싸워온 분입니다.
00:58열심히 싸워온 분에 대해서는 공천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1:02저는 그 발언이 좀 취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01:05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이고 내란 옹호, 동조세력이라고 이렇게 볼 수 있는 그런 소지가 크다.
01:16그런 분들은 바깥에 나가서 같은 의견을 가지신 분들과 함께 당을 차리시고 거기서 활동하시는 것이 훨씬 더 좋다.
01:25방금 우리끼리 얘기를 나눴는데도 우리도 의견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01:33왜냐하면 저도 인터뷰를 몇 번 해보고 프로그램 진행을 할 때 저 밸런스 게임이라는 거 많이 해봤거든요.
01:41일종의 딱딱한 분위기를 좀 녹이기 위한 재미성 발언도 되고요.
01:47또 딱딱한 내용을 조금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저런 형식을 취하기도 하는데 저는 그렇게 느꼈어요.
01:53후보 토론회에서 좀 재미있게 관심을 끌기 위해서 한 건데 장난을 너무 다큐로 받은 거 아니냐라고 했더니
02:00지금 이쪽에서 무슨 소리냐,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가 있느냐 이렇게 얘기를 하시네요.
02:07우리도 의견이 갈렸어요, 지금.
02:08재미는 모르겠습니다.
02:09관심을 끄는 데는 성공한 밸런스 게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02:13그런데 장동혁 후보가 결국에는 전한길 씨를 한동훈 전 대표 대신 선택한 것은 당을 위해 싸워온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한 부분들이 있거든요.
02:24그런데 거기에 있어서 밸런스 게임에 들어가 있는 후보자가 전한길 씨였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02:31그러면 전한길 씨가 최근에 보여준 행보들을 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탈당을 했습니다만
02:37윤석열의 어떤 대리인처럼 활동을 하는 모습들이 있었고
02:41당대표 후보들 그리고 최고위원 후보들을 본인이 면접을 보겠다.
02:46그리고 최근에는 당 윤리위에서 경고 징계를 받기도 했었거든요.
02:51결국에는 하나의 에피소드라고 저도 생각은 합니다만
02:54여기에 있어서는 장동혁 후보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는 부분들도 필요하지 않을까 보입니다.
03:00아까 왜 이렇게 완강하게 저한테 반대 의견을 말씀하셨어요?
03:04그러니까 공천을 한다면 당대표가 된다면이라는 전제로 질문을 한 거잖아요.
03:09일단 답변 노잼이고요. 재미도 없었고요.
03:12이슈와만 됐지 노잼이었던 이유는 지금 대통령이 파면당한 다음에 치러지는 전당대회 아닙니까?
03:19거기에 당선된 당대표가 그 파면당한 대통령을 옹호하고
03:23그리고 부정선거를 여전히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을 공천을 주겠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03:27반성의 여지가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저는 저렇게 답변한 것 자체가 재미도 없고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진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03:34알겠습니다. 저도 앞으로 인터뷰할 때 질문 뽑을 때 조심해야겠네요.
03:40후폭풍이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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