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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월 전


외신이 본 中 열병식… "김정은 존재감 확대"
블룸버그 "지정학적 변화 속 北 입지 활용"
블룸버그 "국제적 왕따서 글로벌 플레이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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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리고 어제 북로정상회담이 시작되기 전 푸틴 대통령이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건넨 말이 또 화제입니다.
00:10우리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금 열병식에 참석을 했었는데 이렇게 말을 했다는 겁니다.
00:18김정은 위원장에게 어떤 메시지를 내가 전해주면 좋겠냐라고 말을 건넸다는 겁니다.
00:25우원식 의장 평화와 번영의 시대 열어나가기를 희망한다 이렇게 말을 한 건데요.
00:32저 의도가 뭘까요?
00:33일단 푸틴 대통령 본인이 뭔가 메신저를 자처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한 것으로 추측이 가능하죠.
00:42사실상 지난 2022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부터 우리 한러관계는 좀 급냉돼 있던 게 사실입니다.
00:51하지만 이제 전쟁이 종식되고 나면 주변국과의 관계를 개선을 하고 관리를 해야 되는 게 아닐까.
00:59이런 계산에서 먼저 메신저 역할을 한 게 아닌가.
01:02이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01:05북한이 러시아는 물론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이렇게 꾀하면서 우리 정부의 외교적인 셈법이 복잡해지기 시작했습니다.
01:13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피스메이커를 해라.
01:21나는 페이스메이커로 역할을 하겠다라고 자처를 했죠.
01:24저의 관여로 남북관계가 잘 개선되기 쉽지 않은 상태인데 실제로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 트럼프 대통령이십니다.
01:35대통령께서 피스메이커를 하시면 저는 페이스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습니다.
01:40일단 김정은 입장에서는 이번 열병식 참석이 전 세계에 본인의 존재감을 알리는 데는 대단한 성공을 한 것으로 평가가 가능합니다.
02:07외신에서도 이번 열병식의 최대 승자로 다름 아닌 김정은 위원장을 꼽기도 했습니다.
02:14북한이 중국, 러시아의 동맹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국제적인 왕따 이미지를 이제 벗어난 게 아니냐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02:23이렇게 되면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이재명 대통령 이제 북중러 동맹이 명확해진 상황에서 우리는 한미일 동맹을 어떻게 유지할지에 대한 아주 중요한 과제가 남았군요.
02:38아마 그런 판단을 미리 예견을 하고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의 방향을 명확히 잡았다고 저는 봅니다.
02:46결국 북중러의 위협 또 이 연대 여기에 대비해서 한미동맹을 기초로 한 한미일 안보 협력을 강화한다는 그런 기조하에 이번에 한일정상회담, 한미정상회담을 했고
03:01사실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가져오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중요한 목표 중에 하나 아닙니까?
03:09그렇다면 이 평화는 지켜야 되거든요. 강력한 힘, 우리의 국방비를 늘리겠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얘기를 했고
03:18그래서 우리의 국방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동맹, 한미일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이 조치 이게 중요한 한 파트가 될 수 있고
03:26또 한 가지 이제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어쨌든 지금 상황에서는 북한이 북미 대화든 남북 대화든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03:38특히 이번에 김정은 위원장이 굉장히 본인의 위신을 높였고
03:42어떻게 보면 자기는 사실상 핵보육으로서 푸틴 이상의 아주 높은 위치에 섰다.
03:49인정을 받은 거죠.
03:50그렇다. 그리고 그걸 내외적으로 한층 과시하고 있거든요. 그러기 때문에 사실 대화에 나올 가능성이 점점 작아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 한목을 가지고 북한을 설득하고 중국과 러시아를 설득을 해서 대화의 자리로 나오기 하기 위한 그런 노력은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04:08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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