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2개월 전


김여정 "확성기 철거한 적도, 철거할 의향도 없어"
조선 北도 '확성기 철거' 호응했다더니…치워진 건 40대 중 1대뿐
조선 北 '철거 의도' 맞는지도 불분명 고장 수리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오늘 아침 김여정이 담화를 냈어요. 대남방송용 확성기를 철거한 적도 없고 철거할 의향도 없다.
00:09개 꿈꾸지 마라 라며 현 정부의 돌직구를 냅다 날린 겁니다.
00:14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이 우리가 대북확성기를 철거하자 그에 호응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남북관계 진정까지 얘기했는데 철거 안 했다는 겁니다.
00:26게다가 관련 보도에 따르면 북측이 철거한 확성기는 40여 대 중 단 한 대에 불과했습니다.
00:33합참이 당시 일을 두고 남북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조치라고 평가를 했는데 김여정 말대로 개꿈이었군요. 망신당했습니다.
00:46참 김광선 변호사님 이게 북한을 냉정하고 있는 그대로 봐야 되는데
00:52장밋빛 희망과 기대를 섞어서 보면 한두 끝도 없다 이런 말들이 북한 전문가들 사이에 있었는데
00:59최근 정부도 그랬고 대통령까지 나서서 우리가 100% 대북확성기를 철거하니까
01:04북한도 이에 호응하면서 대남 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다고 했는데
01:08언론 보도로 아니라는 게 드러난 거잖아요.
01:1140대 중에 한 대밖에 철거 안 했다.
01:14거기에 오늘 아침 김여정까지 개꿈이라는 거예요. 개꿈.
01:17우리는 철거 안 한다는 거예요. 망신당한 거 아닙니까? 현 정부가?
01:20가짜 뉴스 아니에요.
01:22아니 가짜 뉴스다.
01:23그렇죠. 가짜 뉴스이면 저걸 대통령에게 보고한 사람은 징계받아야 돼요.
01:27그런데 너무 북한에 대해서 선의적으로 해석하는 것 같아요.
01:32민주당도 마찬가지고 현 정부도 마찬가지고.
01:34그러면 사실관계를 현상으로 있는 대로 봐야 되는데
01:38이 무궁북을 미화시킨다는 거죠.
01:40그래서 뭔가 북한과 관련돼 있어서 예를 들어가지고요.
01:45우리가 북한의 우호적인 태도를 취해요.
01:50그러면 이건 유아 제스처잖아요.
01:52그러니까 북한에 대해서.
01:53네네.
01:53뭐 평화적인 이유를 위해서 할 수는 있다고 봐요.
01:56그런데 이게 어떤 걸 포장하냐면 정상화다고 포장을 해요.
02:00그럼 이제까지 했던 건 다 비정상이에요.
02:03그러면 문재인 정부 때 했던 것도 다 비정상입니까?
02:05그래서 본인들이 하고 싶은 정책이랄지 이런 것들을 특히 북한과 관계에서 통일부 마찬가지죠.
02:12그러고 나서 하면서 뭐라고 얘기했냐면 이건 정상화지.
02:16이건 뭔가 북한을 위한 유아 제스처가 아니다.
02:20그런 식으로 이걸 포장하는 경향이 있죠.
02:22그래서 아마 철거하든 안 하든 간에 우리.
02:27철거를 안 했다는 거예요.
02:27지금 보니까.
02:28그렇죠.
02:2840대 등 2대 철거해서 정부랑 대통령까지 언급을 했는데 다시 한 대가 복구됐다.
02:34그러니까 아마 그 한 대도 고장 수리 가능성이 있다.
02:38이걸 받고 북한이 상호 조치했다.
02:39이렇게 지금 발표를 한 거거든요.
02:40그렇죠.
02:40이제 가짜 뉴스 가지고 대통령까지 말하니까 사실관계를 김여정이 확인을 해 준 거죠.
02:45개꿈이라고요?
02:46그렇죠.
02:47꿈꾸지 마라 이거죠.
02:48꿈꾸지 마라.
02:49그럴 일 전혀 없다.
02:50물론 이제 화이제스 계속 취하면서 평화를 위한 것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면
02:56저는 그거에 대해서 비판할 마음은 없어요.
02:58그렇지만 이걸 어떤 현상 자체를 왜곡해가지고 그러면 결과적으로 우리가 북한의 실체를 잘 파악하지 못한 거잖아요.
03:06이러다 한 방 당하면 어떨 거예요.
03:07그때 뭐라고 얘기할 겁니까?
03:09너무 선호적이고 해석을 하려고 선호적으로 해석하는 게 아니고 본래의 모습을 봐라.
03:14냉정하게 봐라.
03:15그렇죠.
03:16아니 북한 좀 넘어온 거 아닙니까?
03:17안효한 의원님.
03:18우리 정부가 한 대 철거한 것도 이렇게 의미를 부여해서 선의를 보였는데 개꿈이라뇨.
03:25어디 개꿈이라고 합니까?
03:26한마디만 이겁니다.
03:28제발 싫으니까 쫓아다니지 마라.
03:30스토킹 좀 그만해라.
03:32너는 너고 나는 나다.
03:34따로 살자.
03:35김 여정이 2023년에 이미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03:39제발 우리 간섭하지 말고 따로 살자.
03:41제발 좀 간섭하지 말고.
03:43그런데 아직도 우리 정부에서는 아직도 통일이라는 꿈을 벌리지 않는 건 좋습니다.
03:52그렇지만 북한 측이 통일할 생각이 없는 거예요.
03:54과거에 북한 정권은 통일이라는 논리와 통일이라는 이념으로 정권 유지를 했었습니다.
04:00언젠가는 남한을 통일할까요?
04:02참아라.
04:02국민 여러분.
04:03주민 여러분.
04:04인민 여러분.
04:04이러면서 버텨왔는데.
04:05이제 그 정책이 바뀐 겁니다.
04:07왜?
04:07통일되면 남한에 의해 흡수 통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04:10그래서 이제 너네는 하고 우리가 다른 나라야.
04:13그래서 여러분 잘 아시겠지만 남조선의 표현을 빼고 한국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04:18별개의 나라라 이거예요.
04:19별개의 나라이기 때문에 국가 대 국가로 돼야지.
04:22제발 우리를 통일의 대상으로서 우리를 쫓아다니면 그러지 말아라.
04:26이게 북한의 공식 정책입니다.
04:28한국의 과학의 주사파들의 꿈은 북한의 이념에 맞춰서 통일의 모든 걸 맞췄습니다.
04:35지금 한국의 과학의 주사파들의 굉장히 애매해진 거예요.
04:38통일이라는 이념이 지금 사라졌기 때문에.
04:40북한이 공식적으로 폐기했기 때문에.
04:42그런 상태에서 그런 허황된 개꿈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만.
04:46허황된 개꿈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4:48아직도 북한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04:51그 꿈을 벌이지 못하고 있다.
04:52이것도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04:54참 대한민국 정부가 선의로 대북확성기를 다 철거했으면 그에 상응하는 호응 조치를 북한이 해도 모자랄 판에.
05:00개꿈이다 라고 얘기하는 게 북한의 현실입니다.
05:05냉정하게 봐야겠습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