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가 대북 확성기를 철거하자 북한이 호응을 해서 대남 확성기를 철거했다.
00:07우리 정부가 발표를 했었는데요.
00:09북한 김여정이 오늘 확성기를 철거한 적이 없다며 이런 원색적인 반박을 내놨습니다.
00:14정부의 섣부른 발표였다는 비판과 함께 북한의 기만 전술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00:20이현재 기자입니다.
00:23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대남 확성기 철거 사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00:30지난 9일 우리 군이 북한군의 확성기 철거 활동이 식별됐다고 밝힌 것을 닷새 만에 담화로 정면 반박한 겁니다.
00:39김 부부장은 국경선에 배치한 확성기들을 철거한 적이 없고 철거할 의향도 없다며
00:45묵은거한 일방적 억측이고 여론 조작 노름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00:50앞서 우리 군은 닷새 전 전방 일부 지역에서 대남 확성기 철거 활동이 식별됐다고 밝혔고
00:57이재명 대통령도 우리의 선제적 조치에 호응했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01:03이렇게 상호적인 조치를 통해서 남북 간의 대화와 소통이 조금씩 열려가기를 바라고
01:11하지만 군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의 대남 확성기 43대 중 철거된 것은 한 대뿐이고
01:19그마저도 오늘 북한이 철거한 적이 없다며 반박을 한 겁니다.
01:24일각에서는 정부가 성과를 과장해 알리려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01:38야당은 국방 안보라인에 대한 문책을 요구했습니다.
01:42이렇게 쉽게 이재명 정부가 적에게 속아 넘어가서야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겠습니까
01:51다만 군 당국은 북한이 확성기 한 대에서 두 대에 대해 철거와 재설치를 반복하며
01:58우리 측 반응을 떠보려는 일종의 기만 전술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02:03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02:12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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