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대남 확성기 철거한 적 없어…허망한 개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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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확성기 철거한 적도, 의향도 없어"<br>군, 확성기 40여 대 중 1대 철거된 것으로 파악<br>김여정 "철거한 적 없어"… 軍 "1대는 철거 상태"

Transcript

00:00북한의 대남 확성기는 지난 9일 토요일 오전

00:28전방지역 일부 지역에서 철거하는 동향이 확인되었습니다

00:32대한민국의 조치에 맞춰서 부축도 불필요하고 비용 드는 확성기를 상호 철거했으면 좋겠습니다

00:42그 의도를 제가 여기서 설명드리기엔 좀 곤란하고요

00:52북한은 항상 사실이 아닌 내용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00:56김여정이 담화가 의도가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그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건가요?

01:03군은 확인한 사실을 말씀드렸고요 그것이 현재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01:08북한이 무엇을 발표했던지 간에 그것은 의도가 있고

01:11거기에 쉽게 동화되거나 그것이 사실이라고 믿지 않는 그러한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1:19입장은 토요일 발표한 거랑 지금까지 똑같다는 거예요?

01:23군의 입장은 동일합니다

01:25우리는 분명히 북한이 대남 확성기 철거를 시작했다는 취지의 얘기를 했는데

01:33이도하 기원님

01:34김여정은 아니라는데요?

01:36그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고 또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여부도 당연히 확인을 해야 되겠습니다만

01:41북한 문제는 지금 수십 년간 계속해서 왼쪽으로 갔다 오른쪽으로 갔다가

01:46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계속 반복을 해오고 있습니다

01:49결국 뭐냐면 인내심을 가지고 결국 계속해서 우리가 대화 채널을 복원할 의지가 있다라고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밖에 없다고 보여집니다

01:58어찌됐건 강원 전략 두 가지가 있는 것인데 보수 정권이 잡으면 계속해서 강대강 전략을 통해서

02:05오히려 핵 전쟁 이런 것에 대한 위협을 더 높이는

02:09그리고 국민들이 어떤 불안에 떨게 만드는 그런 요소들이 있었다면

02:13어찌됐건 진보 정부가 들어와서 대화 채널을 복원하고

02:16그들의 생각을 갖고 있는 생각이 무엇인지

02:19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02:21적어도 대화 테이블에 앉아야만 그런 것들을 또 알 수가 있지 않겠습니까?

02:25또 물론 그렇게 앉는다고 해서 모든 사실을 또 다 말해주는 것도 아니고요

02:29그러니까 결국은 우리나라와 북한 간의 대등한 그런 대화 채널 복원도 중요하고요

02:34다른 외교 국가들 간의 어떤 관계들을 통해서

02:38결국 북한을 대화망으로 데리고 나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02:42저희들로서는 북한에서 적대적인 발언을 한다고 하더라도

02:45저희들은 그 의지와 뜻을 세웠기 때문에

02:49그 방향에서 계속해서 일관되게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2:53이게 근데 좀 냉정하게 볼 건 이런 것 같아요

02:5540여 대 중에 한 대만 철거했고 그것도 좀 아직 알 수 없다는 취지

03:00관측관대로 설명한 거 그래서 지켜보고 있다고 했던 거다

03:04물론 이게 정말 우리 군 당국의 설명처럼

03:07북한 김 위원장의 거짓말 혹은 기만 전술일 수도 있어요

03:10그런데 이현종 위원님

03:12결국 근데 냉정하게 봤을 때는

03:15뭔가 북한이 철거하는 듯 하다라고 딱 그 일부 장면만 보고

03:20섣부르게 홍보하고 보고 싶으면 보다가

03:24뭔가 이거를 생각보다 빨리 발표한 거 아니냐

03:28이게 근본적인 의문과 지적이 아닐 수가 없어요

03:31그렇죠 특히 이제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냉정하게 팩트 위주로 봐야 됩니다

03:36근데 지금 저는 이 정부가 전체가 다 확증평양에 걸려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03:40그는 뭐냐면 이 정부 들어서 이제 기조가 바뀌었죠

03:43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들어오면서 갑자기 북한에 대해서 이제 우리는 통일이라는 통일자를 빼겠다

03:49그다음에 북한하고 교류를 적극적으로 하겠다

03:52하더니 군에서 갑자기 대북 확성기를 중단을 한 데 이어서 아예 철거까지 해버립니다

03:57그러니까 우리의 심리전 대북 심리전에서 할 수 있는 기재를 다 없애버리는 거예요

04:02자 이러더니 이제 다 이제 군도 그런 느낌이 있을 거 아니겠습니까

04:06자 이 정부의 기조가 어떻다는 거

04:08그래서 군에서 하나 철거하니까

04:10와 봐라 우리가 이제 했던 걸 갖다가 호응하고 있다

04:13바로 대통령한테 보고 올려서 우리가 좀 칭찬을 받아야지

04:16뭐 이런저런 확증평양들이 지금 군에 굉장히 만연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04:21그러니까 오죽하면 김 여장이 거의 조롱을 했겠습니까

04:24무슨 소리야 지금 우리 하나도 안 했었어

04:27이렇게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 아니겠어요

04:29이게요 밑에서 요만큼 보고하면요

04:31올라가면 요만큼이 되고 저 위에 가면 이만큼이 돼요

04:34나중에 되면 대통령한테 보고할 때는

04:36드디어 북한이 이제 다 북한 것도 철거한답니다

04:39이렇게 되는 겁니다

04:40밑에서 조그만 거 보고하면

04:41이게 이렇게 쌓이고 쌓이면

04:43정확한 어떤 상황 판단을 못하게 만드는 거예요

04:46자 이 북한에서 뭐 하나 이렇게 움직이는 거 같으니까

04:49대통령이 공묘해서 공식적으로 북한이 반응을 하고 있다 이야기를 하고

04:53여당 대표가 이야기하고 여당의 원내대표가 이야기하고

04:56다 들떠서 야 드디어 북한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04:59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05:00이걸 보고 김 여장이 뭐라고 그러겠습니까

05:02무슨 소리야 지금 하나도 바뀐 게 없어

05:04라고 한마디 바로 이 허망한 개꿈이라는

05:07저런 비난까지 하고 있는 겁니다

05:10물론 뭐 북한 김 여장 말을 또 고지곳대로 믿을 수는 없고

05:13정말 기만전을 쓸 수 있긴 한데

05:15아까 이현정 의원 지적처럼

05:17확증 편향이라는 비판을 안 받으려면

05:21좀 더 냉정할 필요는 있어 보여요

05:23허망한 개꿈이라고 맹비라는 김 여장 얘기

05:26오랜만이었습니다

05:27사회입니다

05:28한번 뒤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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