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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주 전


김여정 "'개선' 생색내려 안간힘…망상이고 개꿈"
北, 한달 사이 3번째 대남 입장…예의 주시?
대통령실 "누구 의식한 행보 아냐…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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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북한의 김여정입니다.
00:06오늘 누가 말해도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이죠.
00:12북한의 김여정이 처음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작심 비판을 했습니다.
00:19일단 어떤 말을 했는지를 살펴보기 전에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때도 북한은 이런 실명 비판을 해온 적이 있습니다.
00:30자기 변명과 책임 회피, 뿌리 깊은 사대주의로 점철된 남조선 당국자의 연설을 듣자니 저도 모르게 속이 매슥매슥해지는 것을 느꼈다.
00:43태생적인 바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늘 좌고 우면하면서 살다 나니 반별 능력마저 완전히 상실한 떼떼가 되어버린 것은 아닌지.
00:54정령 대통령으로 당선시킬 인물이 저 유나무게밖에 없었는가.
01:00우리는 윤석열 그 인간 자체가 싫다.
01:05이번에는 이재명 대통령입니다.
01:08김국영 보좌관님 오랜만입니다.
01:11리재명이라는 언급, 대통령 후친도 없이.
01:14역사의 흐름을 바꾼 위인이 아니다.
01:17개선 생식 내려고 안간힘 쓴다.
01:19망상이고 개꿈이다.
01:20이 첫 실명 비판의 수위를 저희는 어떻게 좀 바라보면 될까요?
01:25이재명 정부 들어서고 나서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북한에 대해서 유화적인 제시처를 취해오지 않았습니까?
01:31이재명 정부는 나름의 어떤 플랜을 가지고 단계적으로 그 대화의 어떤 강도라든가 여러 가지 어떤 허해적인 조치들을 취해왔는데요.
01:38이것이 국내 여러 가지 어떤 반발 여론임에도 불구하고 대북 정책, 남북관계를 개선시키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겨 있었다고 봐야겠죠.
01:47그러나 이런 이재명 대통령의 노력, 또 민주당 정부의 노력이 사실상 수요 없는 공급으로 지금 비춰지고 있습니다.
01:53이게 어떻게 보면 일방적인 구애인데 상대방이 응대를 안 하는 걸 넘어서서 구애를 하는 상대방을 향해서 굉장히 입에 담기 어려운 막말을 쏟아내고 있는 이 상황.
02:04굉장히 낯설고 이재명 정부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울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02:08왜냐하면 지금까지 진보 정부가 들어섰을 때마다 북한과의 어떤 관계 개선, 남북 대화를 강조하면서 늘 해오던 방식이 있지 않습니까?
02:16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다 비슷한 방식으로 북한에 접근을 했고 그때마다 북한에서 일정한 어떤 여러 가지 성의 있는 답변을 이끌어내면서 그것이 지지율 상승에도 도움이 됐었고 실제 남북 대화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02:32그러나 지금 북한은 우리가 현재까지 대응을 해왔던 북한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그것은 결국은 한반도를 둘러싼 여러 가지 정치적인 상황과 국제관계가 많이 달라졌다.
02:43북한은 이제는 러시아라는 든든한 뒷배를 가지고 있고 또는 핵무기를 고도로 발전시켰기 때문에 본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너무 많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02:54그러니까 북한 전문가인 김구현 보좌관이 봐도 수위가 제법 세고 실제로 이렇게 위일 아니고 개꿈이다 망상이다 이런 거친 비판이 조금 예상보다는 빨리 취임 초기에 나왔다는 말씀이십니까?
03:08네 그렇습니다. 저는 제가 예상하기는 어느 정도 북한은 최소한 6개월 정도는 한국 정부의 행동을 지켜보고 그 뒤에 여러 가지 어떤 본인들의 입장을 정하는 것이 지금까지 해오던 관례였는데
03:20이재명 정부 들어서서 북한은 아주 초기부터 이재명 정부에 대한 어떤 여러 가지 대응이라든가 발언에 있어서 매우 수위를 높게 가져가면서 사실상 의도치 않았던 강대강의 구조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3:33네. 우리 외교 상대가 될 수 없고 어떤 대북 전략을 짜든 맞득치 않다.
03:42그런데 오늘 대통령실도요. 남과 북 모두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거다라는 원론적인 얘기를 했다가
03:48이렇게 진정성 있는 노력을 왜곡해서 표현한 건 유감이다.
03:54입장을 한 번 더 냈어요. 이거 어떻게 김진욱 대변인 보세요?
03:57글쎄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얘기할 때 무풀보다는 악플이 낫다고 얘기하는데 또 악플이 너무 세게 달리면 그에 대해서 또 대응도 해야 될 필요가 있는 것이죠.
04:08어쨌든 저는 오늘 북한의 반응, 여기서 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15 경축사에서 말씀하셨던 대북 어떤 메시지, 여기에 대한 일단 반응이라고 보여지고
04:20그런 반응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일단 의미가 저는 일단은 있다라고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04:26아무리 북한에서 지금 이재명 정부의 어떤 대북 정책이라든지 대북관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문제를 삼고 있다고 하지만
04:37그조차도 역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남북의 공동 번영을 추구해 가자고 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근본적인 원칙을 어떤 방식으로 얘기하더라도 훼손시킬 필요는 없다.
04:53결국은 남과 북이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은 한 순간이었지만 신뢰를 쌓아 다시 쌓아 올리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라는 것이
05:03오늘 북한에서의 메시지라고 저는 해석이 되고 그렇다고 해서 저런 메시지가 나왔다고 해서 바로 그런 노력 자체를 다 포기할 것이냐 그럴 수는 없는 것이고요.
05:14저희는 저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정책을 꾸준하게 추진하고 그 과정도 속에서 남북관계 또는 북미관계
05:25그리고 우리와 미국의 어떤 협력관계를 통해서 또 북한을 압박해낼 수 있는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을 찾아내는 것.
05:36이것이 지금 중요한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05:38국민의힘은 무척이나 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더니 이게 뭐냐라고 했고.
05:42그런데 민주당은 좀 다른 목소리를 냈어요. 직접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05:45이 정권을 둘러싸고 있는 많은 세력들이 대북, 대중 정책에 있어가지고는 굉장히 유화적이고 어떻게 조금 심하게 표현할 때는
06:00굴정적인 모습으로 비춰질 정도로 그런 행동들을, 은행들을 해왔습니다.
06:07오히려 김여정의 한마디로 아까 개꿈이라고 그랬나요? 헛된 망상이라고 그랬나요?
06:12둘 다 했죠. 김여정으로부터 그런 취급을 받게 된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치욕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06:24최근 외교안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APEC 참석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는 제안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06:33물론 북한은 APEC 회원국도 아니고 최근 남북관계의 냉담한 태도를 보여왔기에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06:41하지만 중요한 것은 가능성이 크기가 아니라 우리가 그 가능성을 열어두고 끊임없이 시도하는 것입니다.
06:48정부가 과감하고 주도적인 외교적 상상력을 발휘해 이번 APEC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의 전환점으로 만들어갈 것을 촉구합니다.
06:57김여정의 대통령 실명 비판이 꽤 빠르고 셌다라고 아까 분석을 했다면 물론 정치권에서 APEC 참석하다고 구호는 외칠 수 있는데
07:11이런 것들에 대한 짝사랑 성격의 전략들이 더는 먹히지 않기 때문에
07:17이거를 다시 전략을 짜야 된다는 게 아까 논평 아니셨어요?
07:21네, 그렇습니다.
07:21방금 황명선 의원이었나요.
07:23황명선 의원의 말 속에 사실 정답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07:26그게 무엇이냐면요.
07:27북한은 지금 민주당 정부가 과거에 해오던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라고 지금 반복적으로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07:36대화라든가 협상이라든가 이렇게 허울전원 단어들 반복적으로 나열하면서 다시 접근하는 거 이미 해봤고
07:43문재인 정부 때 여러 가지 어떤 안 좋은 결말로 이어졌기 때문에
07:46그것이 다시 반복되는 것에 대해서는 일종의 동호 반복 수준이지
07:49의미 있는 무엇도 없다라고 반복적으로 강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07:54결국 북한이 지금 얘기하고 있는 것은 본인들이 실제로 필요한 것
07:57그리고 본인들이 정말 혹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무언가를 가져오지 않는 이상
08:01이런 말밖에 없는 회담이나 평화 이 모든 것들은 다 무용지물이다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고요.
08:07그렇기 때문에 APEC 참석 가능성 저는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고 보고 있습니다.
08:11장 변호사님 최근에 확성기권도 북한이 확성기 치우더라라고 좀 더 크게 생각한 바람에
08:22이 부분 정동영 장관도 다소 좀 섣부르겠다는 취지 얘기를 했고
08:27우리가 너무 초반부터 보여줄 패를 다 보여주고 어쨌든 협상이라는 것도
08:33북한을 존중하면서도 우리가 또 거기서 대등한 위치에 있어야 우리 입김도 들어가는 건데
08:39확성기 얘기까지 지금 좀 재점검해야 된다. 대북 정책.
08:43뭐 김 전쟁이 한마디로 인해서는 아니고요.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세요?
08:46아마 대통령실에서도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고민이 깊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08:51그렇지만 큰 기조는 저는 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08:54우리가 선제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하고 또 북한의 대응을 보면서 또는 호응도를 보면서
08:59단계적으로 그 조치들을 확대해 나간다는 그 기조는 사실상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09:05물론 이런 부분에서 좀 무용론도 있을 수 있고 특히 이제 뭐 APEC 같은 경우에는 참석을 요청을 할 수 있겠지만
09:11사실상 실제로 참석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라는 부분도 전문가들의 의견이기도 하니까
09:17이런 부분에서 언제까지 우리가 이렇게 선제적으로 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09:21또 회의적인 시각이 있는 것도 분명히 보이긴 합니다.
09:23그렇지만 정부로서는 일단은 지금 정부가 출범한 지 지금 두 달이 조금 넘은 상황이거든요.
09:29아직 북한으로부터 이렇다 할 또 만족할 만한 또 호응이나 그런 대응이 있었다고 보기는
09:34아직까지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로서 할 수 있는 또 선제적 조치를 하고
09:38그 이후에 북한이 어떻게 호응하는지를 보면서 단계적으로 관련된 조치들을 해나가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09:45대통령 첫 실명 비판 김여정 대북정책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까지 만나봤습니다.
09:51그럼 지금까지 들은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만나볼까요?
09:54첫 번째 댓글입니다.
09:56주차장은 차가 주인이다 라고 하셨어요.
09:59다섯 자리 맡을 게 아니다.
10:02부디 건강 회복하셔서 작품에 만나요.
10:04이순재 씨 얘기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10:08무죄라가 외치면 무죄인가?
10:10김용전 부원장 무죄 외친 현역 민주당 의원들 비판하신 것 같고요.
10:15정권 따라 법의 자태가 달라진다고 하셨습니다.
10:17마지막 보겠습니다.
10:18만나기만 하면 으르렁이다.
10:21아마 최민희, 이진숙 두 분, 두 사람 가리킨 것 같은데요.
10:25댓글 다섯 개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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