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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우려’ 민원에도…옹벽 밑 우회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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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 오산서 옹벽 붕괴…1명 사망
오산 옹벽 붕괴 하루 전…'붕괴 우려' 민원 접수
경찰, 해당 사고에 중대시민재해 적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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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오늘 뉴스타프틀은 바로 이 뉴스부터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00:08
어제였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남도 지역에 400mm가
00:15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고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00:19
특히 지금부터 만나볼 이 블랙박스.
00:24
경기도 오산의 옹벽 붕괴 사고.
00:27
지금부터 한번 하나하나 문제점을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00:30
바로 어제 저녁이었습니다.
00:35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저렇게 차량에 줄지어 주행하고 있는 가운데 갑자기 왼쪽에 있던 옹벽이 와르르,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00:48
저희가 끝까지 다 보여드릴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한 순간이었습니다.
00:54
2초 만에 운전자가 피할 새도 없을 정도로 저 옹벽이 바로 무너졌고요.
01:02
뒤따라가던 차는 급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01:05
홍정성 기자님, 여기가 어제 저녁 7시쯤에 높이 10m의 옹벽이었고 무게 180톤이 넘는 옹벽이 무너지면서 한 명이 숨진 사고가 있었습니다.
01:22
맞습니다. 어제 오후 7시쯤 넘어서였어요.
01:25
퇴근하고 계셨겠죠.
01:27
그런데 보셨던 것처럼 정말 너무 갑작스럽게 옹벽이 그대로 무너져 내렸는데 이게 무게가 무려 180톤이에요.
01:37
그런데 이때 차 두 대가 흙더미에 쌓이게 되는데 다행히 뒷차는 차의 앞부분만 흙더미에 있었고 운전석과 반대쪽 문을 스스로 열고 탈출을 했습니다.
01:48
그런데 그 앞에 완전히 180톤의 무게에 하중에 눌린 차 속에 분명히 당연히 사람이 운전자가 계셨으니까 지금 달리다가 참변이 일어난 거잖아요.
02:00
그러다 보니까 지금 인력도 78명, 장비도 26대, 콘크리트, 흙 이런 거를 굴착기로 다 깨부수는 건 물론이고요.
02:10
그래서 삽과 사람의 손까지 이용해서 3시간에 걸쳐서 구조를 했지만 결국 40대 운전자가 사망을 했는데
02:17
안타까운 것은 저 지금 사진에서도 보시면 도로 위가 있고 옹벽 위가 있고 아래가 있잖아요.
02:24
그 위도 지금 도로라는 거예요.
02:27
그런데 저기에 수십 센치짜리 땅이 꺼진 겁니다.
02:32
그래서 이렇게 오고 있는데 평상시 같으면 글로 지나갈 텐데
02:35
여기 공사 중입니다.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위로 올라오세요.
02:40
이렇게 우회 안내를 받아서 옹벽 아래로 내려간 건데
02:45
이렇게 사실 우리가 공적인 일을 하시는 분들이 저쪽으로 내려가세요. 말 다 듣게 돼 있습니다.
02:53
그랬다가 이런 일이 벌어져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02:56
진짜 문제는 이런 것 같아요.
02:58
어제 그러니까 사고 발생 전날에 국민신문고에 민원이 들어옵니다.
03:05
빗물 침투가 지속될 게 지속된다면 이어진다면 붕괴가 우려된다.
03:09
그리고 어제 저녁 7시 바로 사고 2시간 직전에 어떤 일이 있었냐면
03:15
경찰이 이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서 경찰의 통보를 오산시에 전달이 됐고
03:22
그래서 우회로로 이용했는데 김은배 팀장님.
03:26
이게 일단 2시간 전에도 이상 징후는 분명히 느꼈던 거잖아요, 행정당국이.
03:31
그렇습니다. 이상 기후는 뭐냐 하면 사고 발생 전달이 15일인데 오전에 민원이 들어왔습니다.
03:36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서 현장 사진하고 주소까지 보내면서
03:39
빗물이 스며들게 되면 붕괴 사고가 있을 것이라고 얘기를 해줬는데도 불구하고
03:44
오산시에서는 대책을 좀 부족하게 한 것 같아요.
03:47
왜냐하면 민원은 받았지만 관리 유지업체한테 통보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해서
03:51
실제적으로 현장 가서 조치를 안 했을 뿐만 아니라
03:54
알다시피 50경의 포토리라고 그러죠.
03:58
약간 침수가 된 거 있었는데 이때는 고가도로 수원을 가는 거는 통제를 했지만
04:03
사고가 발생한 도로 밑에 도로 이거는 통제를 안 했던 거예요.
04:07
그러다 보니까 통제가 없으니까 당연히 시민들이 운전하고 가다가 그만 저 옹벽이 무너지는 바람에
04:13
안타깝게 한 명이 사망했지 않습니까?
04:15
그러다 보면 오산시에서 실제적으로 민원을 받고도 즉각적으로 대치를 안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04:21
일말에 수사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04:24
그러니까 2시간 전에 시의 위험성을 통보했고
04:27
시도 뭐 아예 가만히 있었던 건 아니지만
04:30
그 사이에 그 시차를 두고 이렇게 큰 사고가 났었던 거잖아요.
04:33
그렇죠. 통보를 받아가지고 현장에 나갔지만
04:35
그 사고는 한 현장이 아니고 저 수원으로 가는 고가도로 그쪽만 통제했기 때문에
04:41
실제적으로는 저 옹벽이 위험하니까 옹벽에 들어가지 못하게 차단을 했어야 되는데
04:45
저거를 좀 약간 미적지건 그런지 모르겠지만
04:50
어찌 됐든 저 옹벽이 무너지는 바람에 인명이 사상이 됐으니까
04:53
저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04:56
강재현 변호사님, 이게 경찰이 수사 전담팀까지 꾸려서
05:00
중대시민재해를 적용할 수도 있다. 이게 어떤 뜻입니까?
05:05
우리가 중대재해처벌법은 시청자분들께서도 많이 알고 계실 거예요.
05:08
사기업에서 안전사고가 일어났을 때 한 명이라도 사망자가 났을 때는
05:13
중대재해처벌법의 대상이 됩니다.
05:16
그런데 이번처럼 어떤 도로라든지 이런 공중이용시설, 공중교통수단
05:21
이런 설계라든지 관리 이런 데 있어서 부실이 있을 때는
05:24
중대시민재해라고 해서 지방자치단체장도 처벌하는 규정이 있거든요.
05:30
그런데 이번 사건 같은 경우에는 앞서 말씀을 해주신 것처럼
05:33
이미 이 옹벽에 대해서 붕괴 우려가 있다고 민원이 들어오기도 했었고
05:38
이전에도 여기에 대해서 안전점검 같은 것들이 제대로 되었는지
05:42
이런 부분들도 문제가 있어서
05:44
이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관리 부분의 소홀
05:48
이런 것들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기 때문에
05:51
지금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13명의 전담팀을 구성을 해서
05:55
중대시민재해에 해당하는지 수사를 한다고 합니다.
05:58
저 영상을 되짚어보면 되짚어볼수록 정말 안타깝습니다.
06:02
2시간 전에 붕괴 이상징후를 경찰이 파악했음에도
06:06
제때 대처하지 못했다.
06:08
경찰의 수사 대상까지도 했는데
06:10
어제 정말 많은 비가 경기 남부와 충청남도 지역에 뿌려졌거든요.
06:16
홍정성 기자님 저하고 화면을 같이 보실게요.
06:19
어제 서산에만 438mm, 홍성 329mm
06:24
이게 뭔가 이제 폭우의 형태들이 많이 달라져서
06:29
마치 짧은 시간에 양동이로 퍼붓듯이
06:33
피가 엄청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
06:36
이게 거의 한 200년 만에 이렇게 단시간 안에 폭우가 쏟아진 거는
06:41
그렇게 거슬러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06:43
맞습니다.
06:44
지금 지도 보시면 대부분 지역이 두 자릿수예요.
06:47
10인대도 있지만 많아도 67, 수원 67 해도 두 자릿수인데
06:52
세 자릿수인 곳들이 보이는데 광주 빼고는 다 충청도입니다.
06:57
대전 예를 들면 133mm, 청주 247mm, 홍성 329mm라는 거 33cm라는 얘기거든요.
07:06
거기다가 서산은 438mm가 왔는데
07:09
심지어 이게 438mm인데 시간당으로 할 때 최대 많이 왔을 때는
07:15
새벽 1시경부터 1시간에는 시간에 144mm, 말하자면 14세치 넘는 비가
07:24
정말 물폭탄, 마치 무슨 하늘에서요.
07:27
저도 지난밤에 느꼈는데 계곡물이 마치 쏟아지는 것처럼
07:31
그렇게 물폭탄이 극한 호우가 내렸습니다.
07:35
그런데 왜 이렇게 그러면 충청도 지역에만 집중됐을까.
07:39
지금 북태평양 고기압 따라서 남쪽에서 고기압골이 있는데
07:44
위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다가 딱 충돌을 한 지점이
07:49
저 보시는 홍성, 대전, 청주, 서산 이 부분
07:53
그런데 그중에서도 동쪽이 아니라 서해안 쪽으로 치우쳐서
07:58
그 부분에서 전선이 형성돼 있는 거예요.
08:00
그런데 말하자면 아래에서 올라가는 따뜻한 공기압,
08:03
위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공기압, 힘이 백중세여서
08:07
어느 쪽으로도 움직이지 않고 저기에 정체돼 있기 때문에
08:11
유달리 이렇게 충청도 지역에 극한 호우가 집중이 됐고
08:16
그래서 또 서산에서도 50대 한 분, 또 80대 한 분
08:20
이렇게 인명사고도 있었죠.
08:22
지금 아산에 보면 저게 1년치 내릴 비의 35%가
08:27
단 하루 만에 저렇게 내렸기 때문에
08:29
지금 비 피해가 잇따랐고 지금
08:32
저 폭우로 대피하신 분들도 꽤 많았었는데
08:38
이제 문제는 오늘입니다.
08:39
저 엄청난 비구름이 지금 남하 아래쪽으로 내려가서요.
08:44
지금 이 시각 광주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08:47
속보부터 좀 점검해야 될 것 같고
08:49
지금 정부가 풍수의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령했는데
08:53
비구름이 지금 광주 쪽으로 내려갔거든요.
08:57
3단계가 가동이 됐습니다.
08:59
영상부터 좀 확인해야 될 것 같습니다.
09:01
기은배 팀장님.
09:03
지금 광주가요.
09:04
마찬가지로 지금 시간당 80mm가 넘는 비가 내리고 있고
09:09
지금 광주 북구, 광주천 범람 위기, 실제로 지금 광주광역시, 당국도
09:17
인근 상인 주민들 즉시 대피해달라.
09:19
저희 전통시장 혹은 가게 상가 같은데
09:22
과일 파시는 분들이 지금 과일보다도 본인 몸을 빨리 피하셔야 될 정도로
09:29
지금 많이 발밑까지 물이 차올라왔습니다.
09:33
지금 호남선에 광주 송정역, 모포역까지 가는 전열차가 운행이 중지가 됐고
09:38
오늘 밤이 고비라고 합니다.
09:41
그렇습니다.
09:42
광주 같은 경우도 지금 피가 불폭탄이 내려치고 있는 상황인데요.
09:46
건물 침수도 있었고 도로 파손도 있고
09:48
한 50건 정도가 아마 신고가 접수가 된 상황인데
09:51
뿐만 아니라 항공기 같은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09:54
왜냐하면 물이 많이 오기 때문에 항공기가 출발이 진행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09:58
광주에서도 대비를 하고 있지만 저렇게 물이 쏟아부은다고 한다면
10:03
대비하는 것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10:05
실제적으로는 광주에서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지만
10:09
앞으로도 더 준비하는 게 뭐냐 하면 계속 올 거 아닙니까?
10:13
그럼 현상태에서 저런 상황인데
10:14
앞으로도 오게 되면 가업뿐만 아니라 인명피해도 있기 때문에
10:19
인명피해를 좀 안 하기 위해서는 좀 더 적극적인 대처를 해야 되고
10:23
저 물이 사실은 빠지는 강으로 유도를 해야 되거든요.
10:26
그런데 그런 게 준비되어 있는지는 좀 더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10:29
지금 광주 북구 상황 이게 지금 충남 쪽에서 내려갔고 비 구름이
10:35
지금 거의 성인 남성 높이 무릎까지 지금 차올랐습니다.
10:41
신의 모습이고요.
10:43
오늘 밤 지금 시간당 80mm가 넘는 비가 내려가고 있고
10:46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전남 지금 남부 지역에
10:49
모레까지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다고 하니까
10:53
또 이미 지금 충청남도 지역은 비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
10:57
모레까지 400mm 폭우다.
11:00
오늘 밤사이에 지금 단단히 준비하시고 비 피해 없도록 유념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11:04
제가 뉴스탑10 중간에도 광주 지역에 비 피해 혹은 폭우 관련 속보가 들어오면
11:13
시시각각 실시간으로 변하는 비 구름 바로 속보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1:19
일단 많이 걱정이 되는데요.
11:21
단단히 준비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11:22
지금 남부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11:24
10위까지 짚어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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