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홍수를 막겠다고 130억 원을 투입해 설치한 방어벽이 오히려 침수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00:08소일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처럼 해당 지자체 부랴부랴 방어벽을 철거하고 있습니다.
00:15공국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0극한 폭우가 쏟아진 지난달 17일, 하천 주변에 설치된 홍수 방어벽이 밀려든 빗물을 가둬버렸습니다.
00:27틈새로 폭포수처럼 물이 빠져나가고 화물차는 반쯤 물에 잠겼습니다.
00:35우비를 입은 주민이 어쩔 줄 모릅니다.
00:38밀려든 빗물의 수압이 높아지면서 홍수 방어벽은 결국 무너졌습니다.
00:502주 뒤 지난 3일 폭우 때도 홍수 방어벽이 물길을 막으면서 주택가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00:57홍수 방어벽은 하천 범람 피해를 받기 위해 130억 원을 들여 2019년부터 설치했습니다.
01:11그런데 오히려 하천으로 흘러가는 빗물을 막아 댐 역할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01:17자중침수 피해를 본 주민들은 시청 등을 상대로 소송까지 검토 중입니다.
01:22광주시는 뒤늦게 홍수 방어벽 철거에 나섰습니다.
01:35난간 플라스틱판을 없애 물이 흘러가게 했고 아래쪽에는 배수 구멍을 뚫고 있습니다.
01:41주민들 사이에선 소 읽고 외양간 고친다는 볼멘 소리가 나옵니다.
01:54채널A 뉴스 공욱진입니다.
02:11전 �sche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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