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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7. 11.


동아 '역효과를 초례하고' 오타도 같아…李, 11개 제자 논문 표절 의혹
동아 표절률 검사 결과 45% 달한 논문 제자 대신 '제1저자'에 본인 이름
중앙 이진숙, 제자 논문 요약해 정부 연구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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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교육부 장관 문제인데요.
00:03오늘 동아일보를 보니까 동아일보 기자들이 이진숙 후보자가 쓴 논문 130편을 다 분석을 했습니다.
00:12그중에 적게 잡아도 11편이 이른바 제자의 논문을 표절한 의혹이 짙게 짙은 걸로 제기가 됐습니다.
00:21저도 동아일보 기자 출신이지만 동아일보가 예전부터 인사청문회 검증을 잘했거든요.
00:28다른 일간지보다.
00:28집요하게 130편 논문을 다 살펴봤는데 중앙일보에서는 제자 논문을 앞세워서 국채 연구비를 타갔다라는 의혹도 제기가 됐습니다.
00:41게다가 교육부 장관 후보자인데 찬여의 불법 유학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00:49뭐부터 볼까요, PD님?
00:51알아서 띄워주세요.
00:54우리 PD님들이 이거부터 띄웠군요.
00:55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 찬여 불법 유학 논란인데 중학교 졸업 전에 부모 동행 없이 홀로 미국을 유학 보내서 현행법 위반이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01:07부모 모두 1년 이상 출국이 불가피할 경우 이걸 원칙적으로 금지해놨다라는 거죠.
01:14이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어겼다라는 겁니다.
01:17해명이 나왔는데 해명도 논란입니다.
01:20법을 몰랐다라는 겁니다.
01:23고발당했습니다.
01:27딸 유학 당시 국립대 교수, 매우 부적절한 처사, 교육부 수상되는 건 어불성설이다라는 고발도 시민단체로 당했습니다.
01:35문제는 이 제자의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도 추가된 거죠.
01:38이 5타까지 벗겼어요.
01:4510미터 정도인데 제자는 제대로 썼는데
01:48장관 후보자는 이걸 정을 0타로 잘못 쓴 거죠.
01:54WJD.
01:57그리고 제자가 5타를 썼어요.
01:59사용하고 안 쓰며
02:00이준숙 장관 후보자도 그대로 5타까지 벗겼다라는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02:06오늘 동아일보가 140편 논문을 다 분석했어요.
02:11저도 동아일보 기자 입사해서 이런 거 뒤져보느라 정말 힘들었거든요.
02:17속날 때마다.
02:18후배 기자들이 이걸 다 뒤져본 건데.
02:21굉장히 열심히 했네요.
02:22역효과를 초래하고 초래죠.
02:26그런데 이제 장관 후보자가 5타까지 다 그대로 벗겼었다라는 겁니다.
02:30130편을 살펴봤는데 최소 11편이 제자 논문을 표절했다라는 의혹을 동아일보는 제기하고 있습니다.
02:38교수님 계셔서 얼마나 많은 논문 심사를 하셨습니까?
02:43본인도 얼마나 많은 연구 논문을 발표했습니까?
02:47김근식 교수님.
02:49동아일보 분석에 따르면 표절률이 어떤 논문은 굉장히 높아요.
02:5440% 후반까지 달하는 표절률도 나왔는데 5타까지 지금 못했고.
03:01이건 베낀 겁니까?
03:02안 베낀 겁니까?
03:03교수님.
03:04다 베낀 정도가 아니라요.
03:05저건 제 생각에는 파일을 받은 거예요.
03:09아니면 파일을 갖고 있었던가.
03:11그렇지 않고 저걸 어떻게 다 일일이 쳐가겠습니까?
03:13그러니까 저는 이게 굉장히 악질적인 게 사실은 예전에 학계에서도 연구윤리에 대해서는 굉장히 억격하지 않았기 때문에
03:24옛날에는 남의 것들을 옮겨오면서도 코트에이션을 잘 안 한 경우가 많이 있었어요.
03:30남이 쓴 내용을 옮겨오는데 이건 누구 거에서 어디에서 베낀 겁니다라고 인용을 해줘야 되거든요.
03:36그런데 그걸 잘 안 했던 정도가 있었는데 2007년부터 교육부에서 연구윤리 지침을 딱 만듭니다.
03:42그리고 그때부터는 2007년 이후부터는 모든 학계 그리고 실제로 대학에 있는 연구업체뿐만 아니라
03:49그 대학에 있었던 사람이 어디 공무원에 되거나 아니면 공직에 들어갈 때 그 연구윤리에 대한 지침이 굉장히 강화됩니다.
03:56그런데 이게 전부 2007년 이후에 나온 논문들이에요.
03:59저는 그게 굉장히 심각하다고 봅니다.
04:00아예 2007년 이전 그래 그때는 학계가 좀 엄격하지 않았으니까 넘어갈 수 있는 일이라고 쳐도 문제가 되는 건데
04:07이건 2007년 이후의 논문들입니다.
04:09저는 그 부분에서 깜짝 놀랐어요.
04:11충남도 교수라고 총장까지 하셨다는 분이 2007년에는 전국적으로 교육부가 연구윤리 지침을 딱 만들어서
04:17그게 따르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저렇게 했다는 게 저는 정말 도덕제 회의가 크다는 생각이 들고요.
04:22두 번째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저게 오타까지 옮겼었다는 것은 그걸 자기가 쳐넣는 정성조차도 없었다고 봅니다.
04:29저는 그냥 파일을 받아서 복사해서 붙인 거죠.
04:32저는 그렇게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더 악질적인 것은 저렇게 해서 연구비까지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가 되고 있어요.
04:39오늘 또 중앙일보가 썼는데 그 내용 함께 보시죠.
04:41보면서 김우식 교수님 이야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04:44제자의 연문을 요약해서 연구비를 수백만 원 수용을 했다.
04:49그런데 제자를 일저자로 올려주지도 않았다라는 부분이 지금 논란입니다.
04:55이 부분이죠?
04:55그렇죠. 그러니까 저게 이제 저분이 공대 출신이기 때문에 공대는 실험실을 운영하면
05:00그 실험실에서 역할을 주고 역할과 관련된 걸 석사놈으로 쓸 수 있어요.
05:04그러면 공동 저자가 들어갈 수는 있습니다.
05:07그런데 저분이 하는 것을 보면 저렇게 똑같은 걸 복사해서 붙여놓고
05:10오타까지 그대로 벗겼으면서 돈까지 탔었는데
05:13그 제자 이름을 안 썼다는 거 아닙니까?
05:16이건 너무나 말이 안 되는 이야기예요.
05:18그러니까 저는 이공계 쪽에 있을 수 있는 협업의 산물이라고
05:22교신저자? 교신저자로 써놓은 거죠.
05:24변명을 하더라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고요.
05:27두 번째로는 저분이 교육부 장관이기 때문에 이건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는 겁니다.
05:32그러니까 아까 강선 후보자가 여가부 장관이니까 이게 심각한 사건이 갑질이듯이
05:37교육부 장관 후보자인데 교육의 가장 근본인 남의 걸 표절해서 옮기고
05:42그대로 벗겼었다는 도덕적 논란에 있으면 교육부 수장을 할 수가 없죠.
05:47그다음에 찬여 유학도 마찬가지죠.
05:49교육과 관련돼서 교육의 지침을 법을 어긴 거 아닙니까?
05:52그리고 서울대를 10개를 거점을 만들겠다고 해서 발탁이 됐다는 분이라는데
05:56자기 딸 둘은 다 조기 유학시켜서 미국 대학 보낸 거 아닙니까?
06:00그러면서 무슨 국내 거점 대학 만들고 서울대 10개 대학을 만듭니까?
06:04말이 안 되는 이야기예요.
06:05그러니까 저는 이런 이야기까지 들었습니다.
06:08농담 삼아서 저분은 아마 다른 국무위원 후보자들을 방어해주려고
06:12아마 희생양으로 선택한 게 아닌가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와요.
06:16저분을 어차피 버리는 카드로 쓰고 나머지를 그냥 지키고 가겠다.
06:20저는 그런 이야기까지 민주당 내에서 나올 정도면
06:23저는 저분을 누가 추천했는지 정말 알고 싶어요.
06:26있을 수 없는 저는 후보자라고 생각합니다.
06:28양태흠 변호사님.
06:30우선 저런 논문 표절 의혹이 있는 부분.
06:33조금 더 세심하고 면밀하게 저렇게 약간 중복되거나 표절 의혹이 없도록 하는 게 사실 바람직하죠.
06:39저런 면에서는 아쉽다고 생각을 하고요.
06:41이진숙 후보자 입장에서 조금 변명을 해보자면
06:44이진숙 후보자가 건축 쪽, 건축공학과 교수인데
06:48건설이나 건축 쪽은 혼자서 연구하고 논문을 쓰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06:52왜냐하면 대부분 대형 프로젝트 수술을 해서
06:55혼자 팀으로 보통 이루어지고
06:57그 과정에서 실험이나 연구, 용역 같은 게 같이 팀 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07:02그 과정에서 이제 구체적인 수칙값이나 용역 그리고 결과값이 많이 중복될 수밖에 없고
07:08그래서 지금 나온 제자의 논문과 후보자 본인의 논문의 거의 같은 실험을 데이터로 했기 때문에
07:14아마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저런 식의 중복되면 있을 수 있는 것 같고요.
07:18다만 이제 저렇게 오타라든가 저런까지 한 것은
07:21저건 당연히 표절의 문제가 있죠.
07:23저런 부분에 있어서는 인숙 후보자가 빨리 본인이 조금 더 세심하고
07:27면밀히 살피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07:30좀 사과하거나 털을 건 털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07:34다만 이 자리가 지금 학자로서 검증하는 자리가 아니라
07:38교육 정책을 이끌어나가고
07:40이제 이재용 정부에 맞는 선진적인 교육 정책이나 교육 그런 방향을 설계할 수 있는
07:46그런 공직 후보자로서 인사청문회이기 때문에
07:49오히려 그런 정책이라든가 그런 어떤 비전을 갖고 있는지
07:53그 점에 대한 조금 인사청문회가 집중되기를 바랍니다.
07:56네. 청문회에서 해당 장관 후보자들의 해명을 좀 더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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